[HOOC] 중국 포털 사이트에 ‘도쿄 대공습’을 소재로 한 게임이 올라오면서 일본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일본 중국정보지 레코드차이나는 중국 포털 사이트에 ‘태평양전 도쿄 대공습’을 소재로 한 스마트폰 게임이 공개돼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발표된 게임은 일본 열도에 폭탄을 투하해 일본 도시를 파괴한 수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중국 포털사이트가 공개한 도쿄대공습 게임 [자료=RecordChina]

도시 파괴에 성공하면 “세계 평화에 기여한 당신에게 감사한다”는 문장이 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네티즌들은 당연히 발칵 뒤집혔습니다.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것이 중국을 신용할 수 없는 이유”, “전쟁을 소재로 한 게임은 많지만 지금 이 시기에 이를 내놓은 것은 싸움을 팔고 조장하겠다는 의지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격분하는 글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식의 게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같은 게임이 탄생한 근본 이유가 과거를 반성하지 않은 일본의 책임 아닌가요?

도쿄 대공습은 1945년 3월 9~10일 전쟁의 빠른 종결을 위해 미국이 도쿄에 대량의 네이핌탄을 떨어트린 폭격사건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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