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당 1억원 상당 친환경 시설 제공

4년간 전국 21개 학교에 공간 지원

정읍 남초등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맑은학교 만들기’를 통해 조성된 에어샤워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한화 제공]
정읍 남초등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맑은학교 만들기’를 통해 조성된 에어샤워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한화 제공]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화그룹은 친환경 교육공간 조성 사회공헌활동인 ‘맑은학교 만들기’의 4차년도 지원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에 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맑은학교에 선정되면 약 1억원 상당의 친환경 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서울 양화초·인천 석정초·대전 진잠초·대구 신흥초·광주 금당초·통영 용남초 등 6곳이다. 이로써 한화는 최근 4년간 전국 21개 초등학교, 633개 학급, 약 1만5000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심사는 환경공학 교수와 현직 교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이 학교 주변환경·학교 관심도·현장실사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자문단은 “미세먼지는 학교의 위치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특히 고속도로 인근이나 산업단지 주변 학교들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번 맑은학교 만들기 선정 학교부터는 친환경 휴게 공간인 ‘맑은 쉼,터’ 조성도 지원한다. 이 공간은 사시사철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아이들이 교실 외에 쉴 수 있는 실내 공간이 없는 상황을 착안해 기획했다. 선정된 학교들은 겨울방학 중 공사를 진행한다. 한화는 지원 학교에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문제를 다룬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화 관계자는 “맑은학교 만들기는 친환경 교육 공간 조성 이상의 의의를 가지고 있고, 올해 추가된 친환경 휴게 공간이 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