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가 올해 2분기에 시장 전망을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762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성과”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판매보증비의 증가폭이 컸다”며 “비자동차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대폭 개선된 데다 중국법인 가동률 회복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올해 하반기에 신흥시장 수요 회복 기대감이 있지만 내수와 미국ㆍ유럽 등 주요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며 “파업 등 생산 차질 가능성, 유로화와 위안화 약세 등으로 하반기 실적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경영환경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현대차의 좁은 박스권 주가 흐름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