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올 여름에는 야간 경마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렛츠런파크 서울은 지난 1일부터 ‘야간경마 페스티벌’을 운영 중이다. 이중 ‘렛츠런 텐트영화제’는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다음달 28일까지 상설 운영키로 했다. 또 중문광장 내 상시 전시중인 14인 예술가들의 ‘미디어 아트전’도 우수작 선정을 위한 고객들의 투표를 받고 있다.

이번 렛츠런 텐트영화제는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단편 영화가 시행됐던 것과 달리 연장기간 동안 이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3개국의 일반영화가 상영된다. 지난해 아카데미 영화상 출품작 이란의 휴먼 드라마 ‘하루’등 국내 극장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작품성 있는 영화 5편을 엄선했다.

야간경마를 아름답게 수놓는 전시회 ‘미디어 아트전’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디어아트전은 4인의 전문초대작가와 밴드 ‘더 넛츠’의 보컬 나준하를 포함한 10명의 청년 예술가들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 중이다.

[제공=렛츠런파크. 서울 ‘야간경마 페스티벌']
[제공=렛츠런파크. 서울 ‘야간경마 페스티벌']

관람객들은 또 작품을 관람한 후 각 작품들마다 붙어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미디어 아트전의 작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경품이 증정된다.

박양태 렛츠런파크 서울지역본부장은 “야간경마 기간 내내 평소 접하기 힘든 작품성 있는 영화와 청년 예술가들의 개성이 담긴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며 “예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가득한 렛츠런파크 서울의 여름밤을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