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지방교육재정 씀씀이를 볼 수 있는 ‘지방교육재정알리미’가 사용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 알리미가 개별학교에 대한 재정현황은 공개하지 않아 아쉽다는 분석이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알리미 사용자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말부터 두 차례에 걸쳐 ‘2016년 상반기 지방교육재정알리미 사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85.7%(매우 만족과 만족)의 응답률을 보였다.

지방교육재정알리미(www.eduinfo.go.kr)는 시ㆍ도 교육청의 씀씀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17개 교육청의 재정운용 정보를 통합, 비교해 제공하는 웹기반 시스템으로,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구축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자료 만족도(응답률 87.5%)와 전반적인 만족도(85.3%), 검색 만족도(84.4%) 등 모든 영역에서 8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응답자들은 전반적인 재정정보(41%)와 테마통계(20.5%), 예ㆍ결산 통합공시(10.4%) 등의 정보가 유용했다고 답했다. 다만 주관식 설문에서 “내 자녀가 다니는 개별학교의 재정현황도 알 수 있도록 제공해 달라”는 의견이 일부 있어 관련 정보의 공개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이준식 사회 부총리 및 교육부 장관은 “연간 약 62조원(2015년 기준)의 막대한 시ㆍ교육청 재정을 지방교육재정알리미에서 투명하게 보여줘 교육청 재정운용의 효율성과 책무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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