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허준박물관이 품격을 높이기 위해 한의학과 관련한 유물수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박물관 리모델링과 유물수집 사업을 병행해 현대적 감성에 전통적 가치까지 더한 명품 박물관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허준박물관은 한의학을 집대성한 허준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5년에 설립한 한국 최초의 한의학 전문박물관이다.

수집대상은 허준과 한의학 관련 유물로서 전시ㆍ연구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한ㆍ중ㆍ일 동의보감 관련 유물, 고의약기, 십장생 등 건강 관련 유물도 해당된다.

해당 소장품을 매도할 의사가 있는 자는 15~22일 유물매도신청서, 매도대상유물명세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문화체육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종중, 개인소장자 등으로, 문화재 관련사범과 도굴ㆍ도난품 등 불법문화재에 대해서는 매도신청을 엄격히 제한한다.

구는 작품의 직접구입과 더불어 기증과 기탁 등 유물수집 방법을 다양화하고 있다. 기증된 유물은 귀속과정을 거쳐 허준박물관에 영구히 보존된다. 기탁된 유물은 일정기간 전시 후 반환되며 각종 전시와 학술 연구 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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