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몽골)=헤럴드경제 신대원 기자] 청와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이 우병우 민정수석과 넥슨코리아 간 부동산 거래를 알선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공식방문을 수행중인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몽골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 수석 건은 당시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중개수수료 10억을 준 정상적인 거래였고 진 검사장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거래는 있었으나 정상적인 거래였고 증빙자료도 다 있다고 한다”면서 “진 검사장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우 수석은 조만간 관련 의혹에 대해 반박문을 내고 직접 해명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일부 언론은 우 수석의 장인인 이상달 전 정강중기ㆍ건설 회장이 자신의 딸들에게 상속한 서울 강남에 자리한 1300억원대 부동산을 넥슨코리아가 매입해줬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해당 건물이 2년 넘게 팔리지 않았지만 넥슨코리아가 2011년 사들여 1년4개월 뒤 매각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넥슨 김정주 대표와 절친한 진 검사장이 주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청와대는 진 검사장 구속 사태와 관련해 김현웅 법무부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신대원기자 /
shind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