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멕시코 국회의원들이 설탕세를 현재의 두배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멕시코는 2014년부터 탄산음료 등에 설탕세 10%를 부과하고 있다. 멕시코 의원들은 이를 20%로 올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20%는 2013년 설탕세를 올리자고 주장했던 사람들이 처음에 제안했던 수치다.
설탕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설탕세 도입 이후 탄산음료 대신 물 소비가 늘었다고 주장한다. 멕시코는 세계에서 어린이 비만율과 어린이 당뇨병이 가장 높은 나라다.
멕시코는 설탕세 도입으로 2014년과 2015년에 377억페소(약 2조3257억원)를 거둬들였다.
한편 멕시코 외에도 미국 필라델피아가 지난달 미국 대도시 가운데 최초로 설탕세를 도입했다. 영국, 인도, 칠레, 콜롬비아 등에서도 설탕세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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