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한국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 기자회견에서 리암 니슨은 “촬영을 시작했을 때 높은 산을 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라면서 “이 작품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한국 관객들을 찾아뵐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리암 니슨과 이정재, 영화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과 제작을 맡은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가 참석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쉰들러 리스트’, ‘테이큰’ 등 영화로 국내에 잘 알려진 리암 니슨이 촬영한 첫 한국 영화다. 6ㆍ25 전쟁에서 낙동강까지 전선이 내려간 상황에서 서울을 다시 수복하기 위해 인천으로 가는 길을 여는 작전을 실행했던 맥아더 장군 역할을 맡았다.
리암 니슨은 맥아더 장군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실존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독서를 많이 하고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면서 준비했다”라며 “얼마만큼 맥아더가 논란이 많은 인물이었는지 이해하고 잘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정재에 대해서는 “진정한 배우다”라며 “순수한 배우이자 굉장히 아름답고 정제되고 집중력과 지적인 면모가 두드러지는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또 그는 “70편이 넘는 작품을 하다 보니 진정한 배우를 만나면 바로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영화 촬영 현장에 대해서는 “전문적이고 신속하고 집중력이 높은 크루를 만난 것은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이정재는 “리암 니슨이 현장에서 본인 역할에 몰입하고 여러 시도를 해 보는 것이 매우 인상깊었다”고 이야기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대1 성공확률의 불가능할 것 같던 작전을 성공시킨 맥아더 장군과 국군과 북한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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