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박지성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기성용이 나란히 선발출장했다. 셀틱은 패배해 유로파리그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고 칼링컵 8강전에 나선 맨유는 전후반 무승부를 기록, 연장전에 들어갔다.

셀틱은 한국시간으로 1일 새벽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5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0-1로 패했다. 셀틱은 이날 패보로 I조에서 1승2무2패, 승정 5점에 그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10)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32강에 진출할 수 있어 본선 진출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 90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차두리는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셀틱은 전반 12분 기성용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다니엘 마이스트로비치가 헤딩으로 볼을 떨어뜨리자 요르고스 사마라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슈팅을 한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기회를 날렸다.반격에 나선 아틀레티코는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셀틱의 마이스트로비치가 헤딩으로 걷어낸 볼을 아틀레티코의 아르다 투란이 잡아 페널티지역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포로 1대0으로 앞서갔다. 후반 셀틱은 22분 기성용의 프리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골이 터졌지만 앤서니 스톡스의 핸드볼 반칙이 먼저 선언돼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잉글랜드 칼링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8강전 경기에서 박지성이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팰리스는 후반 20분 암브로스가 중거리 슛을 성공하면서 앞서갔지만 3분뒤 마케다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 1대1 무승부로 전후반을 끝내고 오전 6시46분 연장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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