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사의를 표명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 후임을 다음달 30일까지 선출한다.
IMF 집행이사회의 회원인 이집트 출신의 샤쿠르 샬란은 “후보 추천을 원하는 국가들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면서 “차기 총재는 내달 30일까지 이사진 24명의 만장일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총재직을 놓고 유럽과 이머징마켓 국가간의 각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쪽 후보로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이 유력후보로 떠올라 차기 총재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21일 인터넷에 미리 게재된 주간지 빌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라가르드 장관이 IMF 총재직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면 유럽은 IMF 총재직을 다시 확보하는 데 가장 큰 가능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스통신 dpa가 전했다. 그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유럽이 이 문제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이라며 라가르드에 대한 유럽의 지지를 강조했다. 그는 “라가르드는 그 자리에 완벽히 어울린다”면서 “그녀는 국제 금융무대에서 존경을 받고 있고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평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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