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90억원대 초고가 펜트하우스에 거주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최고급 아파트에 사는 스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곳은 실내수영장과 골프장, 농구장,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프라이빗’ 주택 단지로 유명하다.

지드래곤이 살고 있는 이 건물 70평대 펜트하우스의 가격은 90억원대로 연 관리비가 1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펜트하우스에는 전용 주차장과 엘리베이터가 제공되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에 최적화 돼 있다는 평가다.

지드래곤은 과거 한 예능에서 “어렸을 땐 가족들과 외식하는 것을 싫어했다. 음식점 문을 열자마자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졌고, 밥을 먹는데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더라”라고 토로한 바 있다.

현재 이 아파트에는 배우 송중기, 이종석, 가수 장윤정, 그룹 방탄소년단의 RM과 지민 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