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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부정평가 51.5%…3주째 긍정 앞서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3주째 긍정평가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 주에 비해 1.7%포인트 내린 44.7%(매우 잘함 23.7%·잘하는 편 21.0%)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상승한 51.5%(매우 잘못함 36.3%·잘못하는 편 15.2%)를 기록하며 3주째 긍정평가를 앞섰다.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6.8%포인트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오른 3.8%였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과 40대가 각각 4.8%포인트 하락한 37.0%, 4.2%포인트 내린 53.5%를 기록하며 다소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정치 성향으로는 무당층의 지지율이 23.2%로 전주에 비해 5.4%포인트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1.1%포인트 하락한 34.1%, 국민의힘이 0.4%포인트 떨어진 28.9%로 양당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2%포인트로 벌어졌다.

민주당은 30대와 진보층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대구·경북(TK), 충청권, 20대에서 지지도가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충청권, 호남, 70대 이상에서 지지도가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 20대, 보수층에선 하락세를 보였다.

열린민주당의 지지도는 6.2%로 그 뒤를 이었다. 국민의당은 5.8%, 정의당은 5.3%, 시대전환은 1.2%, 기본소득당은 1.0%를 차지했다. 무당층은 지난 주에 비해 1.4%포인트 오른 15.1%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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