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어록 제조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분명 한국과 비교를 많이 할텐데 축구인으로서 굉장히 속상하다. 조롱할 것 같은 팬들이 많을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콜롬비아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고 페널티킥을 허용하자 안정환은 “일본, 이게 웬 떡입니까?”라고 평했다.
아울러 콜롬비아가 골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넘기며 득점하자 “골라인과 볼 사이에 고속도로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어록을 탄생시켰다.
콜롬비아 팔카오가 일본 선수들 사이를 비집고 드리블을 하자 안정환은 “비비고 들어가는 걸 잘한다”고 표현했다. 김정근 캐스터가 “비비고 들어간다고요?”라고 되묻자 “우리는(선수들 사이에선) 그런 표현을 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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