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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성, 새가사미컵에서 아쉬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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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이 8일 새가사미컵 파이널 라운드에서 2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형성(38)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나가시마시게오인비테이셔널새가사미컵(총상금 1억5천만 엔)에서 아쉽게 2위로 마쳤다.

김형성은 8일 일본 홋카이도의 더노스컨트리골프클럽(파72 7178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에 그치면서 8언더파 208타로 마쳤다. 전반은 4,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를 지켰으나 후반 들어 보기가 이어지면서 타수를 까먹었다.

지난해 말부터 경기력을 되찾은 김형성은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파나소닉오픈에서 2위, 일본골프투어선수권모리빌컵에서 3위를 했다. 김형성은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294야드(15위)로 올라 있으며 평균타수도 25위(70.85타)로 양호하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우승을 놓치면서 JGTO투어 통산 5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선두에 4타차 8위에서 시작한 44세의 브랜드 케네디(호주)가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두른 결과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서 지난 2013년 간사이오픈 이래 5년만에 JGTO투어 3승을 달성했다.

이마히라 슈고가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후지모토 요시노리, 군 샤로쿨(태국), 션 노리스(남아공) 등과 공동 3위(7언더파 209타)로 마쳤다. 김승혁(34)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는 태풍에 이은 폭우로 인해 대회 첫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54홀로 승부가 가려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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