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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성, 새가사미컵 2타차 선두로 JGTO 5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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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이 7일 새가사미컵 둘째날 3언더파를 쳐서 2타차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형성(38)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나가시마시게오인비테이셔널새가사미컵(총상금 1억5천만 엔) 둘째날 2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김형성은 7일 일본 홋카이도의 더노스컨트리골프클럽(파72 717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서 2타차 선두다. 5,7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김형성은 파5 565야드 1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서 선두로 올라섰다.

태풍에 이은 폭우로 인해 대회 첫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54홀로 승부가 가려지는 가운데 3년만에 김형성이 JGTO투어 통산 5승의 기회를 맞았다. 2008년까지 국내에서 3승을 거둔 김형성은 2009년부터 일본에 진출해 지금까지 4승을 쌓았다. 2012년 바나H컵KBC오거스타 이래 매년 1승씩을 올려 2015년 톱컵토카이클래식에서 마지막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말부터는 샷 감을 회복한 김형성은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파나소닉오픈에서 2위, 일본골프투어선수권모리빌컵에서 3위를 하면서 현재 상금은 11위(2285만9671엔)에 올라 있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94야드로 투어 15위에 올라 있고 평균타수도 25위(70.85타)로 양호하다.

이마히라 슈고가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각각 3타씩을 줄인 스기야마 토모사루, 후지모토 요시노리, 군 사로쿨(태국)과 공동 2위(6언더파 138타) 그룹을 형성했다. 호주교포 이원준이 1언더파를 쳐서 기노시타 료스케와 공동 6위(5언더파 139타)에 올라 있다.

선두로 출발한 양용은(46)은 버디 하나에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쳐서 1오버파 73타의 황중곤(26),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 등과 공동 8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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