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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치어리더 박기량,'젠틀맨 꽃게춤으로 날아요!'
기사입력 2013-05-29 22:36
  • [OSEN=부산, 민경훈 기자] 이재곤의 부활투를 앞세운 롯데가 두산을 연이틀 잡고 승률 5할을 회복했다. 롯데는 2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에서 선발 이재곤의 호투와 1회 손아섭의 선취타와 8회 박종윤의 2타점 쐐기타에 힘입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롯데는 20승 20패 2무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동시에 4위 두산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두산은 22승 20패 1무로 롯데에 바짝 쫓기게 됐다. 이재곤의 눈부신 부활투가 나왔다. 이재곤은 6⅓이닝동안 1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38km에 그쳤지만 주무기인 싱커와 새로 장착한 커브가 두산 타자들을 꽁꽁 묶어놨다. 시즌 첫 승을 따낸 이재곤은 2011년 5월 17일 문학 SK전 이후 743일만에 선발승을 수확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7이닝 8피안타 6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불발로 시즌 4패(1승)째를 당했다. 두 경기 연속 개인 한 경기 최다투구인 128개의 공을 던졌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롯데 치어리더 박기량이 무대 위에서 싸이의 젠틀맨에 맞춰서 화려한 무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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