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가수 준케이가 계약을 제안하는 윤종신에게 무리한 계약 조건을 요구했다.
준케이는 1일 방송된 엠넷 '엔터테이너스(이하 '엔터스')'에서 "수익 배분은 11대 0. 품위유지비도 제공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준케이에게 미스틱89로 오라는 계약을 제안했다. 이후 그는 입에 발린 말로 준케이를 유혹했다.
이를 들은 준케이는 "그런데 내 조건이 좀 까다로운데"라며 "나를 수익을 내려고 데려가려는 것은 아니지 않나. 수익 배분은 11대 0으로 해달라. 내가 11. 그리고 품위유지비도 제공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엔터스'는 가요계의 권모술수와 이면들을 실재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허구로 풍자하는 리얼리티와 드라마가 혼합된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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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