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가 인상 깊은 ‘엔딩 컷’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종영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연출 고동선 정대윤)는 ‘돌싱남’ 차정우(주상욱 분)과 ‘돌싱녀’ 나애라(이민정 분)의 복수극부터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무엇보다 ‘앙큼한 돌싱녀’는 상상을 뛰어넘는 독특한 반전의 ‘엔딩 컷’으로 매회 긴장감은 물론 감동과 눈물을 선사했다. 뻔한 로맨틱 코미디 구조의 틀에서 살짝 벗어난 스토리가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시청자들을 ‘엔딩 컷’에 집중하게끔 만들었다. 이에 ‘베스트 엔딩컷’은 어떤 장면들이었는지 정리해본다.
NO.1 ‘벚꽃 키스’ 엔딩(12회)
차정우는 새하얀 벚꽃 잎이 흩날리는 가운데 나애라에게 기습 키스를 건넸다. 나애라에게 커져가는 미련과 애정에 괴로워하던 차정우가 다시 한 번 용기내 마음을 고백, 키스를 나눴던 것. 또 차정우는 “나 상사병이래. 네가 좋다. 네가 너무 좋다고. 그러니까 가지마”라며 애틋함이 담긴 박력 있는 대사로 여심을 흔들었다.
NO.2 ‘국남매’의 동시고백(11회)
차정우와 나애라는 엔딩에서 동시에 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