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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부싸움 많이 해야겠다…아내 사적 연락, 전부 제 책임” [윤대통령 대국민담화]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양근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각종 논란에 대해 “전부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의 향후 대외활동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인 저나, 제 핵심 참모들이 판단할 때 국익이라든지 관련해 꼭 해야 한다, 이런 게 아니면 사실상 중단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김 여사의 ‘사적 연락’으로 불거진 논란에 관해 “앞으로 부부싸움을 좀 많이 해야 할 거 같다”며 사적 연락에 대한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사과했다. 김 여사는 여권의 정치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씨, 명품백을 건냈던 최재영 목사 등과 메신저를 주고받은 내용 등이 공개되며 논란으로 이어진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제가 2021년 7월 말에 정치 선언을 하고 한 달만
2024-1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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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사 통한 국정쇄신 위해 인재 풀 모색 중” [윤대통령 대국민담화]
[헤럴드경제=최은지·김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임기 반환점을 맞는 시점에 인사를 통한 쇄신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벌써부터 인재 풀에 대한 물색과 검증이 들어가 있다”면서도 “내년도 예산안 집행, 미국 대선 대응 등을 감안해 시기는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요구한 인적 쇄신과 국정기조 전환에 대해 “모든 것이 기조를 가지고 일관되게 가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일하는 방식이나 국민과의 소통에서는 늘 바뀌어야 한다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날이 갈수록 새롭게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적재적소의 적임자들을 찾아서 어떤 일을 맡기는 문제는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옛날 같으면 국정 쇄신이나 국면 전환 같은 게 필요하다고 하면, 자고 일어나면 신
2024-11-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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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金여사 대외활동, 국민 싫다면 안해야…국익활동 외 사실상 중단”
[헤럴드경제=김진·양근혁 기자] 尹 “金여사 대외활동, 국민 싫다면 안해야…국익활동 외 사실상 중단”
2024-11-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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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명태균씨와 부적절하거나 감출 일 없다”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尹 “명태균씨와 부적절하거나 감출 일 없다”
2024-11-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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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사 통한 쇄신 위한 인재풀 물색·검증 들어갔다”[윤대통령 대국민담화]
[헤럴드경제=김진·박상현·신현주·양근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임기 반환점을 맞는 시점에서 적절히 인사를 통한 쇄신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벌써부터 인재풀에 대한 물색과 검증, 이런 것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진행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향후 국정 쇄신 방향 및 인적개편 구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어떤 기조를 갖고 일관되게 가야되는 부분도 있지만, 일하는 방식이라든가, 또 국민과의 소통 이런 데에 있어 늘 바뀌어야 한다, 일신우일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찾아서 어떤 일을 맡기는 건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옛날 같으면 국정 쇄신이나 어떤 국면 전환 같은 게 필요하다고 하면,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신문 1면에 장·차관
2024-11-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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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트럼프 재집권, 위기이자 기회…한미동맹, 공통 발전 토대”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국민의힘은 7일 미국 대선 및 연방 상·하원선거 결과와 관련해 양국 발전을 위한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대단히 축하드린다”며 “트럼프의 재집권이 경제·안보 등 대한민국의 위기이자 기회가 될 거라는 점에 이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단히 중요한 위기일 수도 있고, 대단히 중요한 기회일 수 있는데 나라가 발전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데는 이의가 없을 것”이라며 “굳건한 한미동맹이야말로 한미 양국이 공통의 발전과 이익을 위한 생산적 관계와 협력을 이어갈 탄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는 한미동맹을 생산적으로 복원하는 굉장한 난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rdqu
2024-11-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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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尹이 결단하는 방식 돼야…인사 이동은 필요”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기자회견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후속 조치로서 대통령실 인적쇄신 및 신년 개각 필요성을 언급했다. 지난 대선 윤석열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3선의 이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인적 쇄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어쨌든 쇄신의 분위기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장관들 중 오래하신 분들이 많다”며 “용산(대통령실)의 경우에도 인적 쇄신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인사 이동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출범한 지 2년 반이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사람들을 배치하고, 오래 근무해서 고생한 사람들을 외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할 수 있는 자리로 보내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처음에는 기틀을
2024-11-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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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진 소집한 한동훈…“尹담화, 쇄신 계기 되길 기대”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국민의힘의 한동훈 대표와 5선·6선 중진 국회의원들이 6일 간담회를 갖고 “내일 대통령 담화가 국민에 겸허한 자세로 변화와 쇄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한 대표는 5선·6선 중진 의원과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한 대표 주재로 열린 5선·6선 중진 의원 간담회에서 이러한 의견을 모았다고 공지했다. 간담회에는 6선의 조경태 의원과 5선의 권영세·김기현·나경원·윤상현·조배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조경태 의원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기자회견을 하실텐데 저희들은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하는 그런 자리였다”며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기자회견이 될 것이냐 하는 우려”라고 말했다
2024-11-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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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건희 여사, 옛날식으로 유배·귀양 보내야”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김건희 여사가) 활동을 아무리 중단하면 뭐 합니까”라며 “국정 개입을 완전히 차단하는 조치, 옛날식으로 이야기하면 어디 유배나 귀양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7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내일 회견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회견 시점을) 빨리 당긴 거는 잘한 것 같다”며 “회견에서 국민들 납득 못 시키면 나는 죽는다 이런 각오를 하셔야 될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이제 큰 거짓말이든, 작은 거짓말이든 거짓말은 이제 제발 그만하라”며 “제일 중요한 게 김 여사 문제인데 최선은 특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2024-11-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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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조대 ‘수도권 첨단산단’ 청사진도 흔들린다 [멈춰 선 국가전력망]
“3~4개월 동안 8개 공정 라인에 들어가면 수 개월, 수 천번의 복잡한 시설을 거쳐 가지고 반도체가 되는 겁니다. 전기가 ‘0.001초’만 끊겨도 8개 공정 안에 들어가 있는 제품은 폐기 처분해야 하는 불량품이 되는 것이고, 그래서 반도체 공장에 전력 공급이 중요한 겁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9일 ‘왜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함께 이야기하는가’를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강연에서 전력망 확충의 중요성을 이 같은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종류에 따라 길게는 160일 이상 걸리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찰나’의 전력 부족이 가져올 천문학적 손실 가능성을 강조한 것이다. 전력 부족이 시민 불편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걸림돌이 될 것이란 우려는 정치권 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 짙게 감지된다. 특히 2022년 1월 ‘국가첨단전
2024-11-06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