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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보다 앞서겠다” 청사진 밝힌 여연, 미래인재·노동분야 센터 신설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민의힘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이 청년 교육을 위한 ‘미래인재센터’와 노동 분야 정책 강화를 위한 ‘노동과 성장 센터(가칭)’를 산하에 신설한다.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추가 인력 채용과 내부 교육 체계 정비도 예고했다. 유의동 여연 원장과 김소희 여연 정책부원장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여의도연구원, 어떻게 변화할까’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유 원장은 “국가와 당의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게 저희한테 첫 번째 미션”이라며 “당보다 반 발짝, 한 발짝 아니라 두 세 발짝 정도 앞서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실험과 시도들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의 취임 100일과 맞물려 여연이 제시한 4대 기본 방향은 ▷선제적 국가 어젠다 발굴 및 해법 제시 ▷보수정치 정체성 및 지
2024-11-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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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자해지 이재명...잇단 ‘우클릭’ 대권가도 셈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결단의 배경에는 대권가도를 고려한 셈법이 녹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통적으로 보수가 강점을 보였던 경제정책 분야에서 ‘먹사니즘(먹고 사는 문제)’을 띄우며 과감한 우클릭 행보를 지속, ‘준비된 대선주자’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아울러 국내 증시에 대규모 영향이 불가피한 금투세 문제에서 소수여당을 상대로 주도권을 재확인하며 정치적 존재감을 못박았다는 분석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이 대표의 금투세 폐지 입장과 관련해 “지방선거와 대선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결단”이라며 “정권을 잡은 이후에 다시 논의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맞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도부 내에서도 폐지와 다름없는 ‘장기간 유예’ 또는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2024-11-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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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 사과·과감한 쇄신 개각’ 공개 요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대통령과 영부인이 정치브로커와 소통한 녹음이 공개된 것은 국민께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국민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을 제대로 보조하지 못한 참모진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쇄신하고 심기일전을 위한 과감한 쇄신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는 즉시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에게 제기된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정치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를 언급하며 대통령실에 ‘전면 쇄신’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뭔가를 감추고, 빼고, 더하려고 하다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된다”며 ‘불법행
2024-1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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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尹, 시정연설에 나왔어야…이해할 수 없는 정무판단”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대통령께서는 오늘 시정연설에 나오셔야 했다”며 국정 쇄신을 주문했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최근의 각종 논란들이 불편하고 혹여 본회의장 내 야당의 조롱이나 야유가 걱정되더라도, 새해 나라살림 계획을 밝히는 시정연설에 당당하게 참여하셨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의원은 “국회는 민의의 전당, 국민의 전당이다”라며 “지난 국회 개원식에 이어 두 번째로 국회를 패싱하는 이 모습이 대다수 국민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냉철하게 판단했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듭, 가면 안 되는 길만 골라 선택하는 이해할 수 없는 정무 판단과 그를 설득하지 못하는 무력한 당의 모습이 오늘도 국민과 당원들 속을 날카롭게 긁어낸다”며 “국민들께 송구하고 면구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l
2024-1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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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폐지’ 결자해지 이재명…잇단 ‘우클릭’ 대권가도 [이런정치]
[헤럴드경제=김진·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결단의 배경에는 대권가도를 고려한 셈법이 녹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통적으로 보수가 강점을 보였던 경제정책 분야에서 ‘먹사니즘(먹고 사는 문제)’을 띄우며 과감한 우클릭 행보를 지속, ‘준비된 대선주자’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아울러 국내 증시에 대규모 영향이 불가피한 금투세 문제에서 소수여당을 상대로 주도권을 재확인하며 정치적 존재감을 못박았다는 분석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이 대표의 금투세 폐지 입장과 관련해 “지방선거와 대선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결단”이라며 “정권을 잡은 이후에 다시 논의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맞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도부 내에서도 폐지와 다름없는 ‘장기간 유예’ 또는 ‘폐
2024-11-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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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대통령 대국민 사과…참모진 개편-金여사 활동 중단” 요구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대통령과 영부인이 정치브로커와 소통한 녹음이 공개된 것은 국민들께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을 제대로 보조하지 못한 참모진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쇄신하고 심기일전을 위한 과감한 쇄신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는 즉시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에게 제기된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정치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씨를 언급하며 대통령실에 ‘전면 쇄신’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뭔가를 감추고, 빼고, 더하려고 하다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
2024-11-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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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尹, 국민 걱정하시는 부분 사과 비롯한 필요한 조치해야”
[헤럴드경제=김진·신현주 기자] 한동훈 “尹, 국민 걱정하시는 부분 사과 비롯한 필요한 조치 해야”
2024-11-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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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野 장외집회, ‘범죄혐의자 이재명 보호’ 호소에 불과”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4·19혁명, 촛불혁명을 운운하며 함께 싸워 달라고 선동했지만 결국 범죄혐의자인 자신을 보호해 달라는 호소에 불과하다”며 전날 서울 도심에서 장외 집회를 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거세게 비판했다. 최근 10%대로 떨어진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에 대해서는 “여러 정국 상황과 지지율이 좋지 않게 나타나는 상황을 가볍게 볼 상황이 아니다”라며 당 내 의견 수렴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 있었던 장외집회에서 특검은 그저 구호였을 뿐, 목적은 이 대표의 방탄 하나였음을 전 국민이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여론전으로 검찰과 사법부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절대 과반 의석의 제1당이 거리로 나갈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원내
2024-11-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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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李-韓 3자 재편 될까…당정 ‘디커플링’ 본격화 [數싸움]
[헤럴드경제=김진·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지며 임기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상승하는 ‘당정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정치권이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3자 구도’로 재편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0월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10%대로 내려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취임 30개월 만에 20% 선이 무너진 것이다. 부정평가는 72%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지난 9월4주(23%) 이후 3주 연속 동안 이어졌다
2024-11-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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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심 생중계 하자”…與, 다음주 초 법원 찾는다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15일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공판과 관련해 법원에 ‘TV 생중계’를 요청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위원장 주진우)는 4일 서울중앙지법 민원실을 찾아 이 대표 형사사건 공판에 대한 TV 생중계 방송 요청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법률자문위는 ‘재판의 심리와 판결은 공개한다’고 명시한 헌법 제109조와 법원조직법 제57조 등을 근거로 공판 생중계를 요청했다. 법률자문위는 “민주당 현직 대표와 관련된 사안으로 국민적 관심이 지대하고, 판결에 따라 사회적으로 미칠 영향이 매우 크기에 사법부의 신중한 판단하에 내려진 결론이라는 점을 국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선고 과정의 TV생중계가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민주당은 떳떳
2024-11-01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