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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선업계도 ‘주 52시간 근무 특례’ 요청…“미래 경쟁력 지원해 달라”
송언석 국회 기재위원장 주최 간담회서 ‘첨단선박기술 R&D 인력’ 대상 특례 요구 “한국 R&D 인력 1300명…중국은 10배”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6일 국회를 찾아 첨단 선박기술 연구·개발(R&D) 인력에 한한 ‘주 52시간 근무 예외 적용(화이트칼라 이그젬션)’ 특례 적용을 요청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의 ‘미래 먹거리’로 다시 주목받는 조선산업 육성을 위해 정치권의 지원책 마련을 호소했다.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첨단 선박기술에 대한 근로 특례 도입 요청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소속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주최로 개최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 2탄: 조선산업 경청회’에서 나왔다. 정석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국내 조선업계 성장을 저해하는 ‘약점’ 중 하나로 거론한 뒤 특례 도입 필요성을 꺼냈다. 정 전무는 “중국이 이제 양적인 부분을 넘어 질적인 면에서 한국과 경쟁한
2025-02-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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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내란죄 뺀 한덕수 ‘엉터리 탄핵’…헌재 즉시 기각해야”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탄핵 사유가 사라진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심판을 즉시 기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와 마찬가지로,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소추 사유에서도 내란죄를 뺀다고 한다. 한마디로 엉터리 탄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전 장관은 “헌재는 절차적 공정성을 무시하고, 대통령 탄핵에 무리한 속도전만을 벌이다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며 “한덕수 대행 탄핵소추는 이뿐만 아니라, 정족수 문제 또한 심각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를 미루는 헌재의 의도가 무엇인지 의혹이 쌓이고 있다”며 “헌재는 지금이라도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심판청구를 즉시 기각함으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조금이라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92석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한 것은 탄핵된 게 맞긴 맞는가”라고 덧붙였다.
2025-02-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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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통한 쇄신’ 예고한 권영세 “기업 규제 해소, 중도층 지지 받을 부분” [종합]
“당 지지율 회복 만큼 더 잘해야 한다” 경제·민생정당 강조…“정책으로 쇄신” 이재명 우클릭 저격하며 “경제자유화” “형식적인 尹거리두기, 동의 않는다” 일부 ‘사전투표 폐지’ 주장에 공감 [헤럴드경제=김진·주소현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당 지지율과 관련해 6일 “저희가 잘했다기보다는 야권의 행태에 실망하신 분들, 특히 이재명 민주당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국민께서 우리 당에 힘을 모아주시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쇄신’을 향후 과제로 언급한 권 위원장은 “정책을 통해 당이 쇄신된 모습 보여줘야 한다”며 ‘경제 정책’에 방점을 찍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이 꽤 안정을 찾고 지지율도 회복이 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만큼 할 일을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습하는 과제를 떠안고 ‘권영세 비대위’가 출범한 이후 약 한
2025-02-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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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野 실망 탓 당 지지율 상승…앞으로 쇄신 매진”
‘權 비대위 한 달’ 신년 기자간담회 與 내홍 봉합 호평·우경화 우려 공존 “변화·쇄신, 하나된 당 없이는 불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당 지지율과 관련해 6일 “저희가 잘했다기보다는 야권의 행태에 실망하신 분들, 특히 이재명 민주당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 힘을 모아주시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권 위원장은 “우선 당이 안정되고 화합이 돼야 제대로 된 변화와 쇄신도 가능하다”며 “앞으로는 당의 변화와 쇄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 출범 이후 당이 꽤 안정을 찾고 지지율도 회복이 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만큼 할 일을 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이후 현안 대응을 우선하면서, 당의 갈등 봉합과 화합에도 중점을 두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쇄신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이는 지난해 말 12·3 비상계엄
2025-02-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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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영세 “경제 민주화도 좋지만…‘경제 자유화’ 더 필요한 때”
[헤럴드경제=김진·주소현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지금은 경제 민주화도 좋지만, 경제 민주화를 오독하는 건 더 나쁘다”며 “어떤 면에서 경제자유화가 더 필요한 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당의 쇄신 방향을 설명하던 중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향후 쇄신의) 방향이 무조건적으로 좌파적으로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18대 대선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경제 민주화’를 예시로 들었다. 권 위원장은 “경제 민주화를 잘못해서 오독하다보면 지나치게 규제가 많아지고, 경제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잘못 이끌어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우리가 규제 푼다고 노력한다고 했지만 규제가 아직도 많아서 기업하기 굉장히 힘들다는 게 보편적”이라며 “중소기업도 그렇지만 대기업도 그런 얘기들을 하는데, 대기업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경제를 자유화하는 쪽에 오히려 지금은 포
2025-02-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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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살아나게 도와야”…與, 세제 지원 입법 촉구
송언석 기재위원장 주최 경청회 개최 ‘지방 미분양 DSR 한시 완화’ 요구 이어 계류된 관련 세제 지원법 처리 촉구 [헤럴드경제=김진·주소현 기자] 비수도권 미분양 사태와 관련해 정부에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한시 완화’를 요청한 국민의힘이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한 세제 지원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간담회 1탄: 건설산업 경청회’에서 “금년도 예산이 편성된 SOC를 조기 집행해서 건설업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라며 “세제상의 지원 조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건설업계에 꼭 필요한 세법이 계류돼 있는 게 많고, 작년 9월 정기국회에서 양당 간사가 합의된 내용도 있다”라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절대 다수인 민주당이 횡포를 부리는 바람에 연말에 통과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건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
2025-02-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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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선 출마 생각 없다”…한동훈은 몸풀기
지지율 1위 金 ‘조기대선’ 첫입장 ‘원로 연쇄 회동’ 보폭 넓힌 韓 보수 진영의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상반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 입장을 밝혀 온 김 장관은 조기대선 가능성 자체에 신중한 입장을 밝힌 반면, ‘찬성’ 입장을 내놨던 한 전 대표는 물밑에서 보폭을 넓히며 재등판 채비에 나섰다. 김 장관은 4일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의 ‘조기대선 출마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검토하거나 생각한 건 없다”고 답했다. 다수의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김 장관이 조기대선에 관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장관은 “(조기대선이) 가능성으로 우선 존재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같은 날 정치권에는 한 전 대표가 지난 설 연휴 기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유인태 전 더
2025-02-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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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심장’ 평택 찾은 與 “전력 없이 미래산업 어렵다”
고덕변전소 전력망 확충 간담회 “에너지 3법 먼저 통과시키자” 국민의힘이 5일 반도체 클러스터의 주요 전력 공급 현장을 찾아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이하 전력망법)’의 신속한 국회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력망법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인공지능(AI), 데이터 산업 육성 등 전력 사용량이 큰 국가첨단산업 투자에 필수적인 법안이다. 국민의힘은 전력망법을 입법 최우선순위인 ‘미래먹거리 4법’에 포함시키고, 이달 중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 내 고덕변전소에서 열린 ‘전력망 확충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여기 고덕변전소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심장”이라며 “안전하고 충분한 전력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미래산업을 키우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력망법 처리 필요성을 역설했다. 권 위원장은 “AI 산업
2025-02-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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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심장’ 몰려간 與, 전력망법 처리 압박…권영세 “전력 없이 미래산업 어렵다”
與 전력망 확충 현장간담회 평택 고덕변전소 현장시찰 “AI 산업은 전기 먹는 하마” “에너지3법 먼저 통과시키자” [헤럴드경제=김진·김해솔 기자] 국민의힘이 5일 반도체 클러스터의 주요 전력 공급 현장을 찾아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이하 전력망법)’의 신속한 국회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력망법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인공지능(AI), 데이터 산업 육성 등 전력 사용량이 큰 국가첨단산업 투자에 필수적인 법안이다. 국민의힘은 전력망법을 입법 최우선순위인 ‘미래먹거리 4법’에 포함시키고, 이달 중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 내 고덕변전소에서 열린 ‘전력망 확충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여기 고덕변전소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심장”이라며 “안전하고 충분한 전력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미래산업을 키우기 어렵
2025-02-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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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등’ 김문수는 조기대선 검토 않는다는데…한동훈은 재등판 몸풀기 [이런정치]
金 “조기대선 단정할 수 없다” ‘원로 연쇄 회동’ 보폭 넓힌 韓 엇갈린 반탄·찬탄 판세 분석 보수 잠룡 존재감도 영향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보수 진영의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상반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 입장을 밝혀 온 김 장관은 조기대선 가능성 자체에 신중한 입장을 밝힌 반면, ‘찬성’ 입장을 내놨던 한 전 대표는 물밑에서 보폭을 넓히며 재등판 채비에 나섰다. 김 장관은 4일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의 ‘조기대선 출마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검토하거나 생각한 건 없다”고 답했다. 다수의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김 장관이 조기대선에 관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장관은 “탄핵에 대한 재판도 진행되고 있고, 대통령에 대한, 또 계엄에 관련한 수사도 계속하고 있다”라며 “(조기대선이) 가능성으로 우선 존재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직 단
2025-02-0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