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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이성근 총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이성근 총장이 긍정양육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의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아동을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슬로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 표기된 이미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에 참여한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선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모든 가정에 자리잡아 더 많은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2024-10-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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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종로구, ‘2024 일자리 박람회’ 개최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종로구와 함께 ‘2024 종로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지자체, 산업체, 대학이 협력하는 ‘지산학’ 협력의 일환이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지하 태양의 정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여러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다. ▷인공지능 상담 심리 키오스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넥스브이(대표 윤현지) ▷GPU 서버 및 플랫폼 판매의 선두업체 (주)이테크시스템(대표 김군도) ▷강의 영상에서 원하는 내용을 손쉽게 찾아주는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 (주)에이젠다(대표 안효인)가 참여했다. 성균관대 학생들도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에서는 김장현 성균관대 사범대학 산학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에 사라지는 직업군과 새롭게 생성되는 직업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부스에서는 (주)넥스브이의 인공지능
2024-10-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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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물감을 칠하고 스스로 우리에 갇혔다…이지 소설가 ‘노란 밤의 달리기’ 출간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을지로 세운상가에 터를 잡은 청년 예술가들의 일상을 담은 이지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 ‘노란 밤의 달리기’가 출간됐다. 시각 예술가 ‘휴일’은 작업실 임대료가 치솟을 때마다 거처를 옮기다 세운상가에 자리 잡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남편이 게이라는 것을 깨닫고 집을 나간 엄마, 커피 유통업을 하겠다며 해외로 떠난 아빠, 예술을 그만두고 공무원이 되거나 카페를 개업한 동료들, 연상의 애인 ‘엘’…. 인물들의 일상은 기나긴 생활고와 관계의 균열 등으로 흔들리지만 작가는 이를 슬픔이나 우울로만 그려내지는 않는다. 비극적 사건에도 굴하지 않고 일상을 이어가는 인물들의 모습에선 역설적으로 삶의 본모습이 냉정하게 드러나고, 현실의 독자들은 위로를 받는다.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장면들도 눈길을 사로 잡는다. 어릴 적 여자 아이였던 주인공은 엄마가 집을 떠나자 남자가 되고, 자신이 &lsqu
2024-10-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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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선덕원 보육생과 ‘디자인 캠프’ 개최…“지역 상생 선도할 것”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국민대학교 조형대학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국민대 본부관과 민주광장 일대에서 ‘제1회 날아라 디자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종로구 세검정에 위치한 사회복지 보육시설인 선덕원 보육원생 28명과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 33명이 참여했다. 국민대에서는 정승렬 총장을 비롯해 이기인 관리처장, 장중식 조형대학장, 성재혁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부원장, 김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조선일보 김창균 논설주간, 사회복지법인 선덕원 인솔 교사 등도 자리했다. 조선일보, 도미노피자, 매일유업, 롯데제과 등 기업도 후원했다. 1956년 설립된 선덕원은 37명의 여아가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 보육시설이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생과 선덕원 보육원생이 멘토, 멘티로 짝을 이뤄 디자인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자인 워크숍과 비행기 제작 체
2024-10-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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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유학생 동문회 창립…“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한양대학교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쉐라톤호텔에서 한양중국센터 설립 20주년 기념식 및 한양대 유학생 동문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정 한양대 총장을 비롯해 최중섭 대외협력처장, 김한성 국제처장, 김달호 한양중국센터 대표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중국인 유학생 동문 80명, 중국에 거주 중인 한국인 동문 4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중국인 동문들의 한양대 재학 시절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으며, 대학 발전과 성장을 조명하는 자료들이 전시됐다. 또한, 한양대 유학생들의 복지와 장학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부 홍보존을 설치했다. 특히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베이징 하나은행 차장으로 재직 중인 마정정(Ma Jingjing)씨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마정정 씨는 “작년 상하이에서 열린 화동 동문회에 이어 올해 베이징에서 동문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2024-10-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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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눈치 보여 못해” 암·치매 논문 다 멈췄다…전공의 떠난 의대 연구 실적 ‘추락’
[헤럴드경제=박혜원·안효정 기자, 김도윤 수습기자]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참석자 자리가 절반 이상 비어 있었다. 교수들의 연구 성과 발표가 끝난 뒤 관계자들이 자리를 뜨면서다. 예년 같았다면 연구 발표를 전공의들이 주도해야 했다. 전공의 발표 후에는 교수들의 평가와 조언도 이뤄지곤 했다. 그러나 이날은 “질문 하나씩만 짧게 받겠습니다”라는 형식적 절차로 마무리됐다. 전공의들의 발표가 사라지며, 대형 강당 2곳에서 반나절 이상 걸렸던 발표 시간은 1시간30분으로 줄었다. 발표된 연구도 3건에 그쳤다. 논문 접수도 작년 385개에서 올해는 6분의 1 수준인 63건으로 쪼그라들었다. 박희철 방사선종양학회장은 “올해는 어찌 학회를 열었지만 내년은 가망이 없다”며 “세계 병원 순위를 따질 때 연구 실적도 따지는데, 이제 추락할 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한숨을 쉬었다. 의대 16곳 연구
2024-10-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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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도 제동”…전공의 사라지니 ‘K-의료’ 글로벌 경쟁서도 밀려난다
[헤럴드경제=안효정·박혜원 기자] 의료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신약 개발 관련 임상시험 진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의대 교수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를 대신해 환자 진료에 ‘올인’하게 되면서 임상 시험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의료' 임상 역량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시작도 못해”…의대 교수 업무 과중에 임상시험 파행= 18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갈등 이후 신약 개발, 약품 발매 등 국내 대학병원의 임상시험 분야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교수들이 외래 진료, 입원, 중환자 관리부터 당직까지 서다보니 임상시험 및 관련 활동은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려난 것이다. 우선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Institutional Review Board)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임상시험 시작 자체를 하지 못한 대학병원도 있다. IRB는 병원 교수들이 임상시험 안전성과
2024-10-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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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과의 전쟁 1년...적발은 오히려 줄었다 [무너지는 학교]
지난해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정부 차원에서 학원가 부조리 단속에 대대적으로 나섰지만, 실제 적발은 5년 전에 비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의대반 열풍 등 영향으로 사교육 의존이 늘고 학부모 부담도 커진 상황이지만, 실질적인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헤럴드경제가 최근 전국 17개 교육청에 정보공개 청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접수된 사교육 부조리 적발 건수는 총 772건으로, 5년 전인 2019년 859건 대비 오히려 줄었다. 교육부는 지난해 6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열고 기존에 교육청에서 담당해오던 부조리 대응 업무를 확대했다. 당시 정부가 내세운 주요 부조리 유형은 ▷교습비 초과징수 ▷교습시간 위반 ▷미등록 학원 및 교습소 운영 ▷미신고 개인과외 교습 등 4가지였다. 그러나 최근 학원들 사이에선 이 같은 단속 기준이 무색하게 학원비를 꼼수 인상하는 방법이 늘고 있다. 수업 시간을 허위로
2024-10-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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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25% ‘사교육行’ 고려...학원 경쟁에 강남 교실도 떠난다 [무너지는 학교]
“박사 학위만 받으면, 무조건 떠날 겁니다.” 경기도 안양에서 근무하는 10년차 초등학교 교사 정모 씨는 이직을 계획하며 박사 학위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석사 과정에선 교육 행정 분야를 공부했지만, 박사 학위는 인사관리(HR) 분야로 취득할 예정이다. 정씨 주변에도 최근 학원 강사뿐 아니라 학습지 혹은 에듀테크 기업의 사원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늘었다. 정씨는 “능력 있는 사람들은 떠나는 게 낫다는 분위기가 이미 팽배하다”고 말했다. 사교육 의존이 심화하는 가운데 학교 현장의 교사 4명 중 1명은 사교육 시장으로의 이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교권 추락 여파까지 겹쳐 실제 교단을 떠나는 이들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현장에선 학교보다 오히려 학원에서 더욱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체념 섞인 목소리까지 나온다. 헤럴드경제는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실 및 교육 시민단체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2024-10-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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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당선 확실 정근식 “창의력, 협력, 자율성 펼치는 환경 만들겠다”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16일 서울시교육감 당선이 확실시된 정근식 후보가 “아이들이 창의력과 협력, 그리고 자율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 후보는 오후 11시께 당선이 확실시되자 당선 소감문을 내고 “이번 선거는 교육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여러분의 선택이 서울교육을 바꾸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언급하며 “그의 작품처럼 치열한 역사의식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야말로 서울의 미래를 밝힐 열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보궐선거인만큼 주변 정돈을 마치는대로 곧바로 교육청으로 들어가 바로 시민과 함께 하는 서울교육을 시작하겠다”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랑스러운 서울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조 전 교
2024-10-16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