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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합격선 서울대 의대 294점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입학하기 위해선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294점(이하 원점수·3개 영역 기준)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어, 수학 등이 지난해 보다 쉽게 출제돼 합격선이 올라갈 것이란 관측에서다. 지방대 의대 입학 가능 점수는 276점 이상으로 예측됐다. 서울 소재 인문계 대학 입학 가능선은 205점 이상으로 분석됐다. 종로학원은 15일 ‘대학별 합격 예상 점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 의예과는 수능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합산 기준 294점(전년 292점)이 합격선으로 분석됐다. 다른 대학 의예과의 경우 ▷연세대 292점(전년 290점) ▷성균관대 291점(전년 289점) ▷고려대 290점(전년 288점) 등이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국어와 수학이 쉽게 출제돼 원점수 합격선이 상승 했다. 탐구 영역은 어렵게 출제돼 점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4-11-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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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 받아도 의대 어렵다” ‘물수능’에 입시 혼란 예고
“4개 이상 틀리면 의대는 못 간다는 분위기입니다.” 의과대학 입시를 주력으로 하는 서울 강남 지역의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 반응에 대해 이렇게 귀띔했다. 통상 정시 기준 의대 입학을 위해선 수능에서 10개 이내로 틀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의대 증원으로 기회가 넓어졌음에도 수능을 통해 의대에 가기는 되려 까다로워졌다는 분위기다. ▶‘역대급 졸업생 응시’에도 수능 평이=2025학년도 수능이 마무리돼 대입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최상위권 수험생 사이에서는 혼란이 예상된다. 특히 주요 과목이 모두 쉽게 출제돼 의대 입시를 노린 수험생들의 합격 여부를 가늠하기가 예년보다 어려워졌다. 올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된 지난해 대비 평이했다는 평가가 많다. 당초 입시업계에서는 올해 의대 증원 여파로 최상위권 수험생이 대거 모인 만큼, 어렵게 출제될 것이란
2024-11-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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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 받아도 의대 어렵다” 국·수·영 다 쉬운 수능에 입시 ‘혼란’ 예고
[헤럴드경제=박혜원·안효정 기자] #.“4개 이상 틀리면 의대는 못 간다는 분위기입니다.” 의대 입시를 주력으로 하는 강남의 한 종합학원 관계자는 올해 수능 이후 수험생들 반응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통상 정시 기준 의대 입학을 위해선 수능에서 10개 이내로 틀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올해 의대 증원으로 기회가 넓어졌음에도 수능을 통해 의대에 가기는 되려 까다로워졌다는 이야기다. ▶역대급 졸업생 응시에도…수능 평이했다=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마무리돼 대입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최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선 혼란이 예상된다. 특히 주요 과목들이 모두 쉽게 출제돼 의대 입시를 노린 수험생들의 합격 여부를 가늠하기가 예년보다 어려워졌다. 올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된 지난해 대비 평이했다는 평가가 많다. 당초 입시 업계에선 올해 의대 증원 여파로 최상위권 수험생이 대거
2024-11-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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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합격선 서울대 의대 294점… ‘인서울’ 하려면 205점 이상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2025학년도 대입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입학하기 위해선 294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어와 수학 등이 지난해 보다 쉽게 출제돼 합격선이 올라갈 것이란 관측에서다. 지방대 의대 입학 가능 점수는 276점 이상으로 예측됐다. 서울 소재 인문계 대학 입학 가능선은 205점 이상으로 분석됐다. 종로학원은 15일 ‘대학별 합격 예상 점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 의예과는 수능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합산 기준 294점(전년 292점)이 합격선으로 분석됐다. 연세대 의예과는 292점(전년 290점), 성균관대 의대 291점(전년 289점), 고려대 의대 290점(전년 288점) 등이었다. 종로학원은 “국어, 수학이 쉽게 출제돼 원점수 합격선이 상승 했다. 탐구 영역은 어렵게 출제돼 점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수험생들은 현재 원점수 기준
2024-11-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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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변별력 확보”vs학원가 “만점 속출할 듯” 평가 갈려(종합)[2025 수능]
[헤럴드경제(세종)=박혜원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이 14일 오후 5시45분 외국어영역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수능 출제본부와 EBS 평가단은 주요 과목인 국어·수학·영어 모두 ‘킬러문항’을 배제하되 작년 수능보다는 쉬우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입시 업계에서는 최상위권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출제진 “사교육 도움 없어도 풀 수 있게 출제” 올해 수능 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 화학과 교수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다면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의 문항으로 출제했다”며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사교육을 받아야만
2024-11-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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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지문 사이트 ‘尹 반대 집회’ 안내 논란… 교육부·평가원 “수사 의뢰”[종합]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문에 제시된 사이트에서 윤석열 대통령 반대 집회 참가 안내문이 게시된 것과 관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링크는 출제 과정에서 임의로 작성된 것으로, 해당 웹페이지는 시험 당일 문제지 공개 시점(10시 56분) 이후 만들어졌음을 확인했다”며 “교육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문제지 정보를 임의로 활용한 위 사항에 대하여 즉각 수사의뢰 조치했다”고 밝혔다. 평가원도 보도자료를 내고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교육적인 목적으로 대외 공개한 출제문항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임의 사용한 것에 대해 평가원은 수사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원은 또 “기사 내용 중 해당 사이트는 출제과정에서 임의로 만든 가상의 사이트로서 집회 안내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rd
2024-11-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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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영어, 작년 수능보다 쉬워…1등급 4~10%대 예상"[2025 수능]
[헤럴드경제(세종)=박혜원 기자]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20분까지 진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은 공교육 중심 기조를 유지하면서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영어 1등급 비율은 각각 4%대, 10%대였던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14일 김예령 EBS 현장교사 평가단(대원외고) 교사는 “작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문 자체는 어렵지 않으면서도, 글이 전달하고자 하는 요지나 주제를 정확히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문항을 다수 배치하여 전체적인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 조정이 관건인데, 평가단은 4%대~10%대 사이로 예상했다. 통상 입시 업계에선 6~10% 사이의 1등급 비율이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비율로 평가된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1등급 비율이 4.71%로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2024-11-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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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지문 사이트 ‘윤석열 반대 집회’ 안내 논란… 평가원 “경찰에 수사 의뢰”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에 제시된 인터넷 주소를 입력하면 윤석열 대통령 반대 집회 참가를 안내하는 문구가 뜨는 것과 관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교육적인 목적으로 대외 공개한 출제문항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임의 사용한 것에 대해 평가원은 수사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원은 또 “기사 내용 중 해당 사이트는 출제과정에서 임의로 만든 가상의 사이트로서 집회 안내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며 “모든 국민의 관심사인 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문항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했다. 이날 오전 치러진 수능 국어영역 40~43번 문항에 제시된 인터넷 주소(https://k34imj.co.kr/1fjg)로 접속하면 “수험생 여러분 수고
2024-11-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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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학, 작년 수능 보다 쉬워… 공교육으로 대비 가능”[2025 수능]
[헤럴드경제(세종)=박혜원 기자]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10분까지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은 ‘킬러문항’ 배제 기조를 유지하되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지난해 수능에서 정답률이 1%대에 그쳐 사실상의 킬러문항이라는 논란을 일으켰던 ‘공통 22번’ 같은 문제도 없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심주석 EBS 현장교사 평가단(인천하늘고) 교사는 “종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문항들이 있어 일부 문항은 다소 까다롭게 느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작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 심 교사는 “공교육 내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문항, 지나친 계산을 요구한다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 등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되었다”며 “전반적으로 이번 수능 수학영역은 교육
2024-11-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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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 최다...국어 쉬워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다면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의 문항으로 출제했습니다.” ▶관련기사 3면 최중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동국대 화학과 교수)는 14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2025학년도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생,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10시까지 실시된 국어 영역 난이도에 대해선 지난해 대비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EBS 현장교사단은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수준의 지문이 출제되었으며, 소위 킬러문항이 배제됐다”며 “정
2024-11-14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