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종로구와 함께 ‘2024 종로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지자체, 산업체, 대학이 협력하는 ‘지산학’ 협력의 일환이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지하 태양의 정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여러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다. ▷인공지능 상담 심리 키오스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넥스브이(대표 윤현지) ▷GPU 서버 및 플랫폼 판매의 선두업체 (주)이테크시스템(대표 김군도) ▷강의 영상에서 원하는 내용을 손쉽게 찾아주는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 (주)에이젠다(대표 안효인)가 참여했다. 성균관대 학생들도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에서는 김장현 성균관대 사범대학 산학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에 사라지는 직업군과 새롭게 생성되는 직업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부스에서는 (주)넥스브이의 인공지능 상담 심리 키오스크 시연과 체험, (주)에이젠다의 학습용 영상 검색 체험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이테크시스템에서 취업 준비생과 IT 기업 간의 취업 토크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김재현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자체, 산업체, 학교가 함께하는 지산학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AI·SW 교육 분야에서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성균관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그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