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고용공단-법원행정처 장애인 고용 확대 위한 업무협약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법원행정처는 6일 대법원 본관에서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이사장과 법원행정처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장애인고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장애인 적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 발굴 및 고용모델 개발 ▷장애인 채용을 위한 고용지원서비스 제공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홍보 등 여러 방면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좋은 일자리 제공과 고용 확대를 통해 국가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일조하겠다”며 장애인고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법원행정처가 공공부문 장애인고용의 모범적 운영을 위해 공단과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고용 확대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2024-11-06 14:00
-
"구직의사? 없어요"...비경제활동인구 취·창업 희망자 줄었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1년 내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비경제활동인구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취업을 원하는 이들 중에선 20·30대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들은 전일제 근무를 하며 월 200만~300만원 평균 임금을 받기를 원했다. 6일 통계청이 공개한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 중 향후 1년 내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인구는 약 33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의 20.7%에 해당하며,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p) 감소한 수치다. 비경제활동인구란 만 15세 이상인 인구 중 조사대상 주간에 취업도 실업도 아닌 상태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 2024년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약 1621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8000명 증가했다. 이는 15세 이상 인구의 35.6%를 차지하며, 전년과 동일한 비중을 유지한 수치다. 성별로는 여성이 62.1%로 남성
2024-11-06 13:12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윤석열 노동 교사' 정승국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윤석열 노동 교사'로 알려진 정승국(67) 전 중앙승가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제6대 원장으로 정승국(67) 전 중앙승가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가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정승국 원장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중앙연구원 연구위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전문위원,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정승국 원장은 “제4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우리 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규모화, 사회서비스형 사회적기업의 육성에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스스로의 자생력을 갖추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흥원 지역 성장지원센터의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에 더 깊이 착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2024-11-06 12:00
-
"나 가게 접었다"...비임금근로자 6.7만명 감소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내 가게를 폐업하거나,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일을 하던 이들이 줄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임금근로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만7000명 줄어든 66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취업자의 23.1%에 해당하며, 비율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비임금근로자는 정규 급여를 받는 임금근로자와 달리, 고용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일하며 소득을 창출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가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연령과 산업별로 비임금근로자의 증가 및 감소가 혼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5~29세 청년층과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각각 1만1000명과 1만명이 증가했으나, 30대와 50대에서는 각각 5만9000명, 2만8000명이 줄어들었다. 산업별로는 전문·과학·기술
2024-11-06 12:00
-
폴리텍,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개최...사회 문제-신기술 결합한 아이템 '눈길'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기술에 아이디어를 입힌 청소년과 청년 예비 창업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폴리텍대학은 6일 경기도 안성 반도체융합캠퍼스 대강당에서 ‘제8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두 428명으로 이뤄진 99개 팀 중 지난 9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7개 팀이 이날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룬다. 이들은 시제품이나 아이디어를 시연·발표하고, 5명의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는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 훈격을 가린다. 이번 참가 팀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페달 오인 조작, 전기차 화재와 같은 시의성 있는 주제와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내놨다고 폴리텍대학 측은 전했다. 대상 3개 팀에는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 각 120만원을, 금상 4개 팀에는 폴리텍대학 이사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을 시상한다. 총상금은 1760여만원이다
2024-11-06 11:01
-
노사발전재단, 라오스 현지에서 노동법 개정 정책 자문 수행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이달 6~8일 라오스 현지에서 노동법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정책 자문 활동을 수행한다고 6일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2022년부터 무상원조(ODA)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까지 라오스 노동법 개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의 한국 초청 프로그램에 이어 마련된 이번 일정에서는 라오스 노동법 개정을 위한 정책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법 개정에 발맞춰 라오스 근로감독체계 개선 및 근로감독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 노동분쟁 해결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라오스 노사정의 역할 논의 등 다양한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3년의 정책자문활동에 대한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번 노동법 개정 정책권고안을 활용해 라오스의 노동환경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사발전재단은 정책 권고 이후에도 사후관리 활동을 이어가는 등 한
2024-11-06 11:00
-
기자회견 여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왜?..."98%가 연차휴가 거부 당했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아시아나항공 객실 승무원의 98%가 연차휴가를 거절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이 비조합원을 포함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은 회사를 상대로 관할 노동지청에 진정서를 접수, 기자회견을 열어 회사의 근로기준법 위반을 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이런 행태는 사실상 일·가정양립을 포기하도록 종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6일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에 따르면 노동조합 자체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비조합원 포함) 98%가 연차휴가 신청을 회사가 거절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차휴가 신청시 회사가 승인한 비율은 평균 22%인데 비해 거절한 비율은 평균 78%에 달했다. 노조 측은 “휴가 사용시기변경 요청·협의가 아닌 일방적 거부”라고 부연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은 올 들어 10월까지 평균 11.7회 연차휴가를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4-11-06 10:54
-
고용부, 산업별역량체계 기반 대학 교육과정 인정서 수여식 개최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에서 '산업별역량체계(SQF) 기반 대학 교육과정 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QF는 산업분야별 통용되는 표준직무와 직무 수준별 요구 직무능력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을 활용하여 구조화하고, 교육·훈련·자격과 연계한 체계를 말한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소프트웨어 ▷의약품 ▷여행·숙박 ▷심리상담·지도 ▷공급망관리 등 5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22개 대학의 23개 교육과정에 대해 인정서를 수여했다. 고용부와 공단은 직무능력 중심의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산업별역량체계(SQF)를 기반으로 대학교육과정 인정 사업을 하고 있다. 또 활용도가 높은 61개 산업 분야에 대한 산업별역량체계 구축 및 확산을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ldq
2024-11-06 10:00
-
올해 국세 수입 '펑크' 정부 재추계보다 더 크게 난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2024년 국세 수입이 정부의 세수 재추계치보다 더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 들어 9월까지 국세수입 진도율이 최근 5년 평균 대비 8.8%포인트(p) 낮기 때문이다. 만약 올해 10~12월 세수 증가율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증가율 수준(27.6%)에 그친다면, 세수결손은 41조500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의 국세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1조3000억원 줄어든 255조3000억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9월까지의 국세수입 진도율은 69.5%로, 전년 동기 77.5%에 비해 8%p 낮고 최근 5년 평균인 78.3% 대비 8.8%p 낮은 상황이다. 기재부는 앞서 올해 국세수입이 당초 예산액인 367조3000억원보다 29조6000억원 부족한 337조70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재추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세수 추이를 보면 이 역시 낙관적인 추계로 보인다. 실제 2024년 국세수
2024-11-06 08:50
-
산업인력공단, 2024년 부산 청년 글로벌 취업박람회 개최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이 부산에서 해외 진출 기회를 얻게 된다.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등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에서 ‘2024 부산 청년 글로벌 취업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청년들에게 다양한 국가와 직종의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국·일본·독일·싱가포르 등 총 13개국에서 40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지역 청년 25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해외취업 특강 ▷1:1 해외취업 상담(미국 간호사,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등을 통해 취업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퍼스널컬러 진단 및 심리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또는 부산일자리정보망(ww
2024-11-06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