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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10월 취업자 수 8만3000명↑… 4개월 만에 10만명대 아래로 감소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8만3000명 늘어나며 4개월 만에 증가 폭이 1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84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4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6월 9만6000명에서 7월 17만2000명으로 확대됐지만, 8월(12만3000명)과 9월(14만4000명)에 이어 10월에 다시 10만명 이하로 줄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7000명), 교육서비스업(8만4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만7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에서는 14만8000명이 감소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건설업 역시 9만3000명이 줄어들며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
2024-11-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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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0월 취업자 수 8만3000명 증가..4개월 만에 10만명 이하
2024-11-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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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개최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기재부는 12~13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994년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 제정 30주년을 맞이해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장을 비롯, 30여 개국의 주한대사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기구 국장 등 고위급 인사, 정부·국회·공공기관 관계자, 국내 민간투자 업계 대표 및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2024-11-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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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10년간 고용 13.9%↓…AI 확산 고용구조 변화 가속화"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디지털 혁신이 제조업에서는 생산성을, 서비스업에서는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10년간 고용 규모를 최대 13.9%까지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와 자동화 기술의 확산은 음식숙박업과 운수·물류업 등에서 큰 고용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2일 발표한 ‘디지털 기반 기술혁신과 인력수요 구조 변화’ 연구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전환, 특히 인공지능(AI)과 자동화가 한국의 산업 및 고용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이같이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20개 업종에 걸친 1700개 사업체와 300명의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이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인력수요 변화를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은 AI와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서비스업은 소비자 편익 증진과 업무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디지
2024-11-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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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받을 수 있나요? AI가 알려준다…고용부, 지원시스템 공개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어렵고 복잡한 노동법을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쉽게 알려주는 시스템이 대중에 공개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3~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을 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노동법에 관한 국민의 궁금증을 쉽게 풀어주고 근로감독관이 신고사건과 근로감독을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민은 ▷ AI 노동법 지식 검색 ▷ 법령·판례·질의회시·매뉴얼 대화형 검색 ▷ 진정서 접수 지원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AI가 각종 노동법 질문에 대해 맞춤형으로 답변하고 대화를 통해 노동법 관련 자료를 손쉽게 검색해주면 국민이 복잡한 노동법을 쉽게 알고 권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노동부는 기대했다. 근로감독관은 진술조서 등 다양하고 방대한 문서를 요약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업무 부담을 줄일
2024-11-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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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내년 韓 성장률 2.2→2.0%로 하향 "수출 둔화가 성장 제약"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KDI는 내년 내수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겠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증가세 약화가 전체 경제 성장에 제약을 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DI, 올해 성장률 2.5→2.4% '추가 하향' KDI는 12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2%로 0.3%포인트(p) 끌어내렸다. 지난 5월과 8월 각각 0.1%p 하향조정한 데 이어 이번에 더 큰 폭으로 내렸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브리핑에서 "내수회복이 생각보다 더 지연되고 있다"며 "0.3%p 하향조정은 전적으로 내수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과 엇비슷한 눈높이다. 한은은 지난 8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2.4%를 제시했다. 이후 이창용 총재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2024-11-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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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차관 “반도체 R&D ‘주52시간’ 예외 필요”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 대안이 필요하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용노동 정책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한 자리에서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는 근로시간 상한을 예외로 둬야 한다는 ‘반도체 52시간제 유예 법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정부의 고용노동 정책 성과를 ▷노사법치 확립 ▷임금체불 근절 ▷노동약자 보호 ▷노사정 대화 정상화 등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먼저, 노사법치 확립 부문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특정 조합원 채용 관행과 단협상 우선 채용 등 불공정 행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시행된 노동조합 회계 공시 제도의 성과를 언급하며, “올해 노동조합 회계 공시율이 90.9%에 달해 노사 간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임금체불 문제와 관련 김 차관은 “임금체불은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
2024-11-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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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24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상위 4팀 선정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기획재정부가 2024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의 상위 4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자리·노동시장, 출산·양육, 교육·대학, 환경·기후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총 266건 접수되어 전년 대비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제출된 정책 아이디어는 서면 심사, 전문가 멘토링, 대면 발표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상위 4개 과제가 선정됐다. 박준용 씨(개인)는 전체 난임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남성 난임에 대한 시술비 지원을 제안했다. 인천소방인(단체)은 고속도로 사고 신고 시 상·하행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방향별 주소 부여 및 표지판 설치를 건의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단체)은 장애 대학생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 내 장애 대학생 JOB-이룸 센터 설치를 제시했다.
2024-11-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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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차관 "반도체 R&D 인력, 근로시간 예외 적용 필요"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 대안이 필요하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용노동 정책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한 자리에서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는 근로시간 상한을 예외로 둬야 한다는 ‘반도체 52시간제 유예 법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정부의 고용노동 정책 성과를 ▷노사법치 확립 ▷임금체불 근절 ▷노동약자 보호 ▷노사정 대화 정상화 등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먼저, 노사법치 확립 부문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특정 조합원 채용 관행과 단협상 우선 채용 등 불공정 행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시행된 노동조합 회계 공시 제도의 성과를 언급하며, “올해 노동조합 회계 공시율이 90.9%에 달해 노사 간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임금체불 문제와 관련 김 차관은 “임금
2024-11-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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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소매판매 12개 시도서 감소…서비스생산 9곳↓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올해 3분기 전국 17개 시·도 중 12개에서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소비를 가늠할 수 있는 서비스생산 역시 절반이 넘는 9개 시·도에서 줄었다. 통계청이 11일 이런 내용의 3분기 지역경제 동향을 발표했다. 재화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3분기 충남(3.9%)·충북(1.2%) 등 5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인천(-4.4%)·강원(-4.1%) 등 12개 시·도에서 줄었다. 전국 소매판매는 전문소매점, 슈퍼마켓·잡화점 등 판매 감소로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소비를 가늠할 수 있는 서비스업 생산은 제주(9.0%)·인천(3.8%) 등 8개 시·도에서 늘었지만 경남(-3.6%)·세종(-3.4%) 등 9곳에서 감소했다. 전국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창고, 금융·보험 등 생산이 늘면
2024-11-11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