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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직업건강 관리 지원 확대 "직업트라우마 상담 개시"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직업건강 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15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소규모 사업장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충남 보령지역에 근로자건강센터를 설치하고, 서울(금천, 강서), 부산, 수원, 원주, 경산, 구미, 여수, 청주 등 전국 8개 지역 근로자건강센터에서도 직업트라우마 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근로자건강센터가 설치되는 보령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최근 3년간(2021~2023년) 업무상 질병 만인율(근로자 1만명 당 발생하는 업무상 질병자 수)은 41.5‱로 근로자들의 직업건강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충남서부 근로자건강센터는 오늘 오후 2시 개소식을 시작으로 보령뿐 아니라 서산, 태안 등 충남서부 지역 근로자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한다. 근로자건강센터는 2011년 인천 남동공단에서 처음 개소한 이후 현재 전국의 23개 산업단지 등에 설치돼 있다. 이들 센터에는 직업환경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산업위생사,
2024-11-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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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추계학술대회 공동개최...'청년취업전략, 직무분석' 주제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취업진로학회와 공동으로 청년취업의 해법을 찾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고용정보원은 15일 서울 강남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직무중심 채용시대, 대기업 직무분석과 취업전략’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한국취업진로학회,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취업진로정보의 확산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다년간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직무기반 채용이 확산되는 것을 반영해 주요 업종별 직무분석과 취업전략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며 주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분야별 직무분석과 면접전략을 공유한다. 학술대회는 크게 2개의 세션으로 구분되어 총 5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1주제 발표로 대진대 이대성 교수의 ‘직무중심 채용의 문제점과 대응전략’, 제2주제 발표로 이상원 팀
2024-11-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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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당국 환율변동 대응·정책운용에 상당한 제약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하면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로 원·달러 환율이 1410원 가까이 오르는 등 달러 강세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되면서 우리 외환당국의 정책 운용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미국의 환율관찰국 지정 기준에 따르면 ▷대미 무역흑자 150억 달러 이상 ▷경상수지 흑자가 GDP 대비 3% 이상 ▷GDP의 2% 이상 규모로 12개월 중 8개월 이상 달러를 순매수하는 외환시장 개입 등 세 가지 요건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보고서에서 문제가 된 것은 한국의 무역 흑자 관련 기준과, 경상수지 흑
2024-11-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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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강릉 'HRDK 미래교육원' 개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5일 강릉시 방동길 60에서 새롭게 조성한 'HRDK 미래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RDK 미래교육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618㎡으로 최대 숙박인원 114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대강당(130명 규모), 중강당(70명 규모), 소강당 2개(30명 규모) 등 총 4개의 강의실을 보유하고 있다. 'HRDK 미래교육원'은 공단이 한국형 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직원 전문성 강화 및 역량개발을 지원하고자 조성됐다. 특히, 공단은 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의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교육원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강릉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 시설을 점진적으로 기업 등에 개방할 계획이다. 개원식 이후 오는 12월 공단 신규직원(78명 예정) 교육연수를 시작으로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인적자원개발을
2024-1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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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완만한 경기 회복세' 평가…글로벌 불확실성 강조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는 최근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며 완만한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여건 변화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요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목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앞선 그린북과 비교하면 6개월째 들어간 ‘경기 회복 흐름’이라는 표현이 ‘완만한 경기회복세’로 조정됐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에 그치면서 주요 기관들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하향 조정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활동동향에 나타난 주요 지표에서도 회복 둔화 흐름이 감지됐다. 9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2%, 전년동월보다 1.3
2024-11-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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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전 불확실성 최고조…韓 '환율관찰국' 재지정에 통상·외환정책 영향 받을 듯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하면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로 원·달러 환율이 1410원 가까이 오르는 등 달러 강세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되면서 우리 외환당국의 정책 운용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미국의 환율관찰국 지정 기준에 따르면 ▷대미 무역흑자 150억 달러 이상 ▷경상수지 흑자가 GDP 대비 3% 이상 ▷GDP의 2% 이상 규모로 12개월 중 8개월 이상 달러를 순매수하는 외환시장 개입 등 세 가지 요건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보고서에서 문제가 된 것은 한국의 무역 흑자
2024-11-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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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완만한 경기 회복세' 평가…글로벌 불확실성 강조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는 최근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며 완만한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여건 변화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요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목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앞선 그린북과 비교하면 6개월째 들어간 '경기 회복 흐름'이라는 표현이 '완만한 경기회복세'로 조정됐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에 그치면서 주요 기관들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하향 조정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활동동향에 나타난 주요 지표에서도 회복 둔화 흐름이 감지됐다. 9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2%, 전년동월보다 1.3% 감소했다.
2024-11-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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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 정부와 전문건설사가 힘 합친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2개 주요 전문건설사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참가한 전문건설사는 주식회사 무경, ㈜삼영기업, ㈜신성이엔지, 우일정보기술㈜, ㈜우진아이엔에스, 이넵스㈜, 인창기건㈜, ㈜정도, 중원엔지니어링㈜, 지에스네오텍㈜, 쿠리타한수㈜, 한양이엔지㈜ 등이다. 최근 건설경기 악화와 외국인 건설근로자의 증가 등을 고려해 정부는 건설 현장작업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전문건설사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전국의 소규모 건설현장 및 전문건설사에 전파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12개 전문건설사와 함께 만든 ‘전문건설업 10대 주요 안전수칙’을 소규모 전문건설사에 홍보하여 자체 안전수칙을 제정토록 유도하고,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 메시지를 전국 건설현장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
2024-11-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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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보훈공단과 감사 전문성 강화 협력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11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감사업무 역량 강화 및 반부패·청렴 수준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감사부서 간 인력·정보 교류를 통해 감사 및 청렴 업무의 전문화와 기관 내부통제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간 ▷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 및 품질향상을 위한 감사기법 교류 ▷ 반부패 및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 교류 ▷ 감사 및 반부패·청렴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 워크숍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력 ▷ 감사 관련 정보 상호교환 및 요청자료 제공 등에 대한 협조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은 매년 보훈공단과 감사 전문인력을 상호 지원하는 교차감사를 실시했고, 올해는 보훈공단의 청렴도 관련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협력적인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4-11-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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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 91.5조 적자 ‘역대 세 번째’
올 들어 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9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세 번째로 큰 적자 규모다. 기획재정부가 14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총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3조1000억원 증가한 439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예산 대비 진도율은 71.8%였다. 총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세수입은 줄어들며 재정 적자에 영향을 미쳤다. 9월까지 국세수입은 255조3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조3000억원 감소했다. 특히 법인세가 17조4000억원 줄어들며 감소폭이 컸다. 세외수입은 22조4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조6000억원 늘었고, 기금수입은 12조8000억원 증가한 16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총지출은 492조3000억원으로 예산 대비 진도율은 75.0%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2조9000억원 적자였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수지를 차감한 것으로 정부
2024-11-14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