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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5일제·유연근무로 생산성 높인다…“오래보다 밀도 있게 일해야”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근로시간을 늘리는 대신 주 4.5일제와 유연근무, 공정한 평가체계 등을 도입해 직원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끌어올린 기업들의 사례가 공개됐다. 장시간 노동을 통한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밀도 있게 일하는 일터’로 전환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사발전재단은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간·노동 투입에서 가치 몰입으로: 업무 동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2026년 제5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수행한 유니정보와 포어링크, 디에이치글로벌 등 3개 기업의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사례가 소개됐다. 기계장비 도매업체 유니정보는 주 4.5일제를 도입했다. 기존 월 1회 조기 퇴근제를 확대·제도화해 근로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인재 확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유니정보는 전 직원 인터뷰와 팀별 회의를 거쳐 ▷매주 금요일 2시간 일괄 단축 ▷순번제
2026-08-20 1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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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간 전쟁’인데…‘주 52시간 벽’ 가로막힌 한국 R&D [Deep Spot]](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반도체 ‘시간 전쟁’인데…‘주 52시간 벽’ 가로막힌 한국 R&D [Deep Spot]
이재명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내 제정을 추진하는 ‘메가특구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놓고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연구개발(R&D) 인력의 주 52시간 규제 완화 여부에 좀처럼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중국 등 경쟁국과의 반도체 ‘속도전’을 위해 주 52시간 예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까지 검토 대상에 올린 반면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현행 제도에서도 추가 근로가 가능하다며 신중론을 펴고 있다. 두 부처의 이견은 결국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에서 ‘시간’을 어떻게 볼 것이냐로 모인다. 산업부는 중국 등 경쟁국이 빠르게 추격하는 상황에서 R&D 인력이 필요할 때 집중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는 반면 노동부는 근로시간을 늘리는 것이 실제 산업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처 간 이견을 “민주적 과정”이라고 평가하며 토론을 통한 조정을 주문했지만 연내
2026-08-20 12: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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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0달러 위약금’ 결국 정부도 “인신매매 소지”…우즈벡에 시정 요구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울산 조선업체에 취업한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이 사업장을 옮기거나 일을 그만두면 매달 2000달러의 위약금을 내도록 한 각서를 작성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이를 ‘인신매매 소지가 있는 매우 부당한 조치’로 규정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시정을 요구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노동자 이탈 등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한 제도로, 우리 정부는 해당 각서의 존재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각서의 문제성을 확인하고 우즈베키스탄 측에 개선을 요구한 것이다. 20일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외노협)에 따르면 노동부는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산하 대외노동청이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입국한 노동자들에게 이직하거나 사업장을 변경할 경우 매달 2000달러의 위약금을 내겠다는 각서를 작성하도록 한 사실을 확인했다. 노동부는 이를 “고용허가제 취지에 맞지 않는 부당한 사업장 변경 제한이자 인신매매 등의 소지가 있는
2026-08-20 09: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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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AI 활용률 7년 새 6.5배↑…대-중소기업 격차 4배로 확대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률이 2017년 1.4%에서 2024년 9.2%로 7년간 6.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업 규모별 격차는 오히려 확대됐다. 300인 이상 대기업과 100인 미만 기업의 AI 활용률 격차는 2017년 2.8%포인트(p)에서 2024년 11.8%p로 4배 이상 벌어졌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기업은 어디까지 AI를 쓰고 있나-기업활동조사로 본 AI 활용의 확산과 기업 간 격차’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진은 국가데이터처 ‘기업활동조사’의 기업 단위 패널 자료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4년까지를 분석했다. AI 활용 기업 비율은 2017년 1.4%, 2018년 2.7%, 2019년 3.1%, 2020년 3.4%, 2021년 3.8%, 2022년 4.3%로 완만하게 상승했다. 이후 2023년 6.1%, 2024년 9.2%로 가파르게 올랐다. 연구진은 “2022년 말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며 AI에 대한
2026-08-20 09: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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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미수납액 2.1조원…올해 7월 불납결손 벌써 290억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난해 정부가 걷지 못한 관세가 2조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멸시효가 지나 영구적으로 징수할 수 없게 된 관세 체납액은 올해 들어 7개월 만에 290억원에 달했다. 20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세 미수납액은 2021년 1조5780억원에서 지난해 2조1380억원으로 4년 만에 5600억원(35.5%) 증가했다. 관세 미수납액은 국가가 거둬들여야 하지만 실제 징수하지 못해 누적된 세금을 뜻한다. 연도별 미수납액은 2021년 1조5780억원에서 2022년 1조9003억원, 2023년 1조9900억원, 2024년 2조786억원으로 꾸준히 늘었고 지난해에는 2조1380억원까지 불어났다. 올해 7월 기준 미수납액도 1조725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미수납액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관세포탈이었다. 수입 물품의 가격이나 수량 등을 거짓으로 신고하거나 신고하지 않는 관세
2026-08-20 0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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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대지급금 회수율 5년 연속 하락…작년 29.7%로 ‘30%’ 붕괴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난해 국가가 체불 사업주를 대신해 근로자에게 지급한 대지급금이 68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사업주로부터 돌려받은 비율은 3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지급금의 재원인 임금채권보장기금 적립금도 5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면서 회수율을 높여 기금 재정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2025회계연도 고용노동부 소관 결산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지급금 지급액은 684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5797억원보다 1049억원(18.1%)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연간 임금체불액이 2조679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대지급금 지급 규모도 함께 불어났다. 대지급금은 임금이나 퇴직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 국가가 사업주 대신 일정 금액을 먼저 지급하고 이후 해당 사업주에게 이를 받아내는 제도다. 사업주가 파산·회생 등 재판상 도산하거나 사실상 도산한 경
2026-08-20 09: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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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조폐공사, 한정판 기념메달 출시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세계무대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기념메달을 출시한다. 조폐공사는 20일 서울 중구 신세계 남산에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메달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과 조수미 등이 참석해 기념메달을 처음 공개하고 디자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메달은 세계 무대에서 한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인 조수미의 40년 음악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조수미는 아시아인 최초로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을 받았으며, 동양인 최초로 주요 국제 성악 콩쿠르 6개를 석권했다. 황금 기러기상과 비(非)이탈리아인으로는 유일하게 국제 푸치니상을 받는 등 세계적인 성악가로 평가받고 있다. 기념메달은 금메달과 은메달 두 종류로 제작된다. 금메달은 순도 99.9% 금(Au999)에 지름 32㎜, 중량 15.55g이며 400장 한정 발행한다. 은메달은 순도 99.9% 은(Ag999)에 지름 40㎜, 중
2026-08-20 08: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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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나를 떨어뜨렸다”…‘AI 채용’ 고지 없었는데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인공지능(AI)이 입사지원서를 평가하고 면접 점수까지 매기는 시대가 이미 현실이 됐지만 구직자는 자신이 AI의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 수 있다. 현행 채용절차법에는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AI를 활용한다는 사실을 구직자에게 사전에 알리도록 하는 명시적인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AI 채용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AI 활용 사실을 사전에 고지하도록 채용절차법을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에서 응답기업 396개사 가운데 21.7%인 86개사가 직원 채용에 AI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활용하는 기업 가운데 69.8%는 AI 기반 인·적성 또는 역량검사에 AI를 사용하고 있었다. 지원서류 검토와 AI 면접 및 대면면접 때 AI 결과를 활용한다는 응답도 각각 46.5%였다. 향후 채용 업무에 AI를 도입
2026-08-20 08: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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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동자 마음건강, 쉬운 글로 지킨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장애인 노동자가 직장과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불안과 우울, 분노 등 마음건강 문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알기 쉬운 안내서가 나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장애인 노동자를 위한 마음건강 안내서 ‘내 마음건강 지키기’를 발간·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장애인 노동자가 자신의 마음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고용개발원이 2023년 발간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마음건강 지키기’를 보다 쉬운 글과 그림으로 개편한 것이다. 특히 장애인을 포함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소소한 소통’이 제작에 참여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안내서에는 불안과 우울, 분노, 트라우마, 중독 등 주요 마음건강 문제에 대한 설명과 대처 방법이 담겼다. 일상에서 스스로 마음건강을 돌보는 방법과 관련 전문기관 정보도 제공한다. 마음건강 문제별 정보형·사례형 동영상도 QR코드로 연결해
2026-08-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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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네이버, IT 중소기업 재취업지원 확산 ‘맞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사발전재단과 네이버가 중소 정보기술(IT) 기업의 재취업지원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중장년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노사발전재단은 19일 네이버 본사에서 네이버와 ‘IT 산업 재취업지원서비스 확산 및 중장년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의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 개편에 맞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IT 업종에 특화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는 앞서 재단의 기업컨설팅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IT 업종 특화 재취업지원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재단은 네이버의 사례를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재취업지원서비스 공동컨설팅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대기업이 축적한 운영 경험과 재단의 전문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에
2026-08-19 16:00:00

![반도체 ‘시간 전쟁’인데…‘주 52시간 벽’ 가로막힌 한국 R&D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0/news-p.v1.20260819.75d6339052e443ac83be625ce26a5840_T1.jpg?type=h&h=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