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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모바일 맞춤형 잡케어 서비스 "진로탐색‧경력설계, 내 손안으로"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앞으로는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맞춤형 진로탐색‧경력설계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5일부터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직업상담지원 서비스인 '잡케어(JobCare)'를 휴대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잡케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잡케어 서비스는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개인의 직업선택과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나의 직무역량(나의 직무역량, 경력개발 로드맵)’, ‘취업시장정보(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학력‧전공, 연령, 임금)’, ‘추천정보(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잡케어 서비스(PC버전) 개시 후 현재까지 약 3년간(2022년~2024년 9월) 38만명이 넘는 국민이 이용했고, 최근엔 대학생, 20대 구직자 등 청년층을 중심으로 잡케어 서비스 이용이 대폭
2024-11-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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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 출범 "국가 현안 해결에 기초"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 출범식이 열렸다. 융복합 경제재정교육은 기획재정부와 관계 부처가 함께 하는 협업형 교육으로 향후 국가적 주요 현안 해결에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재부는 김윤상 2차관이 최근 준공된 태안 교육시설 대강당에서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차관은 "마땅한 교육공간이 없어 시행하기 어려웠던 경제캠프 등 체험형 교육을 도입해 학생·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적극 시행하고, 초중등 경제교사·경제교육기관 강사 등의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제교육 인력양성 과정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보교류,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민간 경제교육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원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재정부 업무에 대해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
2024-11-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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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서양화・디자인 대관전 ‘장인수·김지은 듀오展’ 개최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특별전시실에서 대관전 ‘장인수·김지은 듀오展’을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을 주제로 그리는 서양화가 장인수 작가와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폭넓은 예술 작업을 하고 있는 김지은 작가의 연합전이다. 두 작가는 인간의 삶과 자연을 기반으로 서양화와 시각디자인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적 조화를 선보이며 독특하고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장인수 작가는 영문학자로 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치다 은퇴 후에 독학으로 그림을 시작해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고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작품에는 인간과 자연을 모티브로, 서로 공존하는 생명력이 반추상적으로 표현돼있다. 김지은 작가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삼성전자에서 디지털 기기와 시각디자인을 접목해 제품의 사용성과 미적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했다. 현재는 후학 양성과 개인 작업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
2024-11-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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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훈 조폐공사 사장, 세대 아우르는 소통의 장 마련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은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세대의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4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KOMSCO 타운 홀 미팅’을 열어 세대, 직군, 직급 등 다양한 그룹의 직원들이 사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타운 홀 미팅은 성 사장이 취임 후 신설한 조폐공사 특유의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격식을 탈피하고 진솔한 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30·3040·4050 각 세대별 직원들과 한 자리에 모인 이날 타운 홀 미팅에서는 조직문화와 소통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 참석자는 “최근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내외 소통이 과거에 비해 활발하고 유연해진 것을 느낀다”며 “소통과 협업을 통해 개인 뿐 아니라 조직 전체가 함께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이 여덟 번
2024-11-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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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반등'에 찬물…국회 문턱 못 넘은 '인구부' 예산 편성 어쩌나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저출생 반전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당장 내년 저출생 관련 예산은 제대로 편성조차 되지 못할 우려가 높아졌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신 인구전략기획부를 설치하기로 하면서 저고위 사무처 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정작 인구부 설치는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저출생 관련 예산권을 쥐고 있는 인구부 예산이 편성되지 못하면서 내년도 저출생 예산 편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4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내년도 저고위 예산은 ‘0원’으로 전액 삭감됐다. 저고위 예산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총괄 및 조정 기능 수행을 위한 사무처 운영경비와 이와 관련한 정책 홍보, 인구정책평가센터 위탁사업 수행 등을 지원하는 사업 등이 포함된다. 올해 총 예산은 104억9700만원이었지만, 저고위를 폐지하고 인구부를 신설키로 한 만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하지 않았다. 문제는 신
2024-11-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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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 등 17개 대학, 174개 교과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로 인정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거제대학교 등 17개 대학의 174개 교과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과로 인정된다. 해당 교과를 이수한 학생들은 향후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문대학 등의 교육 결과를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하기 위한 ‘202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사업의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무능력은행이란 개인이 습득한 다양한 직무능력을 저축·통합 관리해 취업·인사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직무능력 정보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사업은 고등교육 단계에서 습득한 직무능력을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해 취업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거제대학교 등 17개 대학, 174개 교과가 인정됐다. 174개 인정 교과에 대한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과 인정서는 11월 초 발급 예정이다. 올해 인정된 교과는 2025년부터 3년간 유효하고, 향후
2024-11-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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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정처, 정부 '세법개정안' 5년간 19.5조 세수↓ "재정건전성 '빨간불'"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기획재정부가 올해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이 세수 감소를 유발해 재정건전성 악화가 심화할 것이라는 지적이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기됐다. 예산정책처는 상속·증여세 조정으로 고소득층과 고자산가에게 혜택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소득 재분배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조세지출 관리가 미흡해 정부의 신설 및 확대 조세지출 항목이 축소·폐지보다 세수 감소를 더 크게 유발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3일 예산정책처는 최근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기재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이 향후 5년간 총 19조5060억원의 세수를 감소시켜 재정건전성 악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번 세법개정안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목표로 상속·증여세, 소득세, 법인세 등 다양한 세목에서 세액 공제와 감세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속세·증여세 과세표준
2024-1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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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공정채용 시상식’ 개최...채용 문화 담은 숏폼 공모전도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GS리테일과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22개 기업과 기관이 고용노동부 공정채용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올해에는 청년들이 원하는 채용 문화와 직접 겪었던 불공정채용 경험을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공정채용 숏폼 공모전’도 신설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총 150여명이 참석하는 ‘청년·기업 모두를 위한 2024년 공정채용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선 공공부문 10개 기관과 민간부문 12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기업의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상 6점, 5개 중앙부처 장관상 각 2점, 2개 경제단체 회장상 각 2점, 인력공단 이사장상 2점 등 총 22개소에 대해 시상했고, 청년의 경우 총 4개팀에 대해 고용부 장관상(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을 받았다. 고용부는 공정채용의 정의에 대해 채용의 전 과정에서 정보를 ‘투명’하게
2024-11-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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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온라인쇼핑 2.0%↑...티메프에 '놀란 가슴' 탓 e쿠폰 거래 49% '뚝'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여파로 온라인 쇼핑 거래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9조560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0% 늘었다. 관련 통계 개편된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한 지난 8월(1.9%)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다. 이(e)쿠폰 서비스가 48.8% 감소한 점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전달(-48.6%)에 이어 큰 폭의 감소세다. 이쿠폰 서비스는 기프티콘, 상품권 등의 거래를 포함한다. 티메프 사태로 상품권 등의 거래가 급감하면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증가 폭도 둔화하는 모양새다. 다만 음식 서비스(17.3%), 통신기기(94.9%), 음식료품(10.5%) 등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4조9천247억원으로 7.7% 늘었다. 이쿠폰 서비스(-35.2%) 등에서 줄었지만
2024-11-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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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OECD, 공공기관 국제정책포럼 개최...알리오·경영평가 등 우수사례 공유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기획재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31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제2회 '한-OECD 공공기관 국제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OECD 공공기관 국제정책포럼'은 한국의 공공기관 정책을 소개하고 OECD 회원국간 주요 공공기관 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2023년 신설됐으며,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포럼에는 박준호 공공정책국장, 최상대 주OECD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까르미네 디 노이아(Carmine Di Noia) OECD 재무기업국장을 비롯해 38개 국가 및 국제기구에서 100여명의 공공기관 정책 담당자가 참석해 한국의 공공기관 정책에 대한 높은 국제적 관심을 보여줬다. 박준호 공공정책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2005년 제정된 'OECD 공기업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이 각 국의 정책수립에 기준점이 되어왔으며, 한국 또한 가이드라인의 취지를 반영하여 20
2024-11-01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