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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한파·초단기 근로… 청년, 고용 ‘이중절벽’에 갇혔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반도체 수출 호황이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지만, 청년 고용시장은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취업 문은 좁아지고, 어렵게 일자리를 구해도 충분한 근로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 청년 취업자 6명 중 1명은 주당 17시간 이하로 일하는 등 청년 고용시장이 ‘취업 기회 축소’와 ‘일자리 질 악화’라는 이중절벽에 직면했다. 21일 국가데이터처의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9월 월평균 취업자는 2888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만6000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충격이 컸던 2020년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정부가 제시한 연간 취업자 15만명 증가 목표를 달성하려면 남은 10~12월 월평균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5만명씩 늘어야 한다. 올해 월별 최대 증가 폭이었던 2월(23만4000명) 기록을 3개월 연속 웃돌아야 하는 만큼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산업별 고용 성적표에서도 부진이 확인된다. 올해 1~9월 전
2026-10-21 09: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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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반복 보고 기업 11곳 중 8곳이 건설사…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최다’
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기업들의 2025년 사업보고서와 2026년 반기보고서, 공개된 중대재해 발생 보고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21개월간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노동부에 보고한 기업은 99곳, 보고 사례는 147건이며 이 중 건설사는 8곳으로 72.7%를 차지했다.
2026-10-21 08: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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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5조 줄인 정부 “추가 축소 검토”…4분기 공적채권 59조 발행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채권시장 수급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국고채 발행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5조원 줄인 데 이어 추가 축소도 검토한다. 국고채를 제외한 주요 공적채권의 4분기 발행 규모는 59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재정경제부는 20일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고 3분기 발행 실적과 4분기 발행 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초과세수를 활용해 이달 국고채 발행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5조원 축소했다.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살펴 필요하면 발행 물량을 추가로 줄일 방침이다. 3분기 국고채 발행액은 55조6000억원이며, 9월 말까지 누적 발행액은 179조7000억원이다. 4분기 잔여 발행 물량은 44조원이다. 국고채를 제외한 7개 주요 공적채권 발행기관의 4분기 발행 물량은 약 59조원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관은 계획된 발행을 추진하되 월별 물량과 만기를 분산하고, 자금 수요와 시장 여건에 따라 발행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발행 물량이 급증할
2026-10-20 17: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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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상자산 과세 앞두고 업계 의견 수렴…정부 “합리적 과세기준 마련”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가상자산 거래방식이 다양해지고 해외거래소 이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과세기준의 명확성을 높이고 납세자와 사업자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제도 보완 방안을 검토한다. 재정경제부는 20일 권대영 제1차관이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가상자산 업계 및 전문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7년 1월 1일로 예정된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과세제도의 시행과 안착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두나무, 빗썸, 디지털엑스, 코인원, 스트리미, DAXA, 타이거리서치 등 가상자산 관련 업계 관계자와 서울시립대 박훈 교수, 세종대 최승재 교수, 가톨릭대 안성희 교수, 법무법인 광장 한서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권 차관은 “가상자산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거래와 서비스가 빠르게 등장하고 국경 간 거래도 더욱 활발해지
2026-10-20 15: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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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사망 20% 줄었는데…제조업은 ‘역주행’
2026-10-20 1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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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시간제 예외 노동계 눈치보기…‘초광역특구법’ 결단 못내린 與
더불어민주당이 20일 3대 메가프로젝트(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뒷받침하는 핵심 법안인 ‘초광역 특구법’을 전격 발의한다. 당내에서 쟁점이었던 52시간제 예외 등 노동특례를 포함하는 안과 포함하지 않는 안을 모두 발의해 추후 사회적 합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한다”며 연일 신속한 사업 이행을 주문한 상황에서, 사회적 합의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장기화할 경우 초반부터 사업의 방향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번 법안의 주요 쟁점인 노동시간 특례 등을 둘러싸고 각계각층에 다양한 의견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민주당은 특례를 포함한 안과 포함하지 않는 안, 이렇게 두 가지 법안을 제출한다”고 설명했다. 여당에 따르면 이번 법안에는 지방자치단체들을 하나의 광역 경제권으로 묶은 초광역 특구를 조성하고, 인허가 단축과
2026-10-20 1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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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다시 미룬 與, 노동특례 포함·미포함 ‘초광역 특구법’ 2개 발의
[헤럴드경제=양대근·윤채영·김용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3대 메가프로젝트(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뒷받침하는 핵심 법안인 ‘초광역 특구법’을 전격 발의한다. 당내에서 쟁점이었던 52시간제 예외 등 노동특례를 포함하는 안과 포함하지 않는 안을 모두 발의해 추후 사회적 합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한다”며 연일 신속한 사업 이행을 주문한 상황에서, 사회적 합의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장기화할 경우 초반부터 사업의 방향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번 법안의 주요 쟁점인 노동시간 특례 등을 둘러싸고 각계각층에 다양한 의견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민주당은 특례를 포함한 안과 포함하지 않는 안, 이렇게 두 가지 법안을 제출한다”고 설명했다. 여당에 따르면 이번 법안에는 지방자치단체들을 하나의 광역 경제권으로 묶은
2026-10-20 1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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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노동특례 포함·제외 초광역특구법 동시 발의…노동부 “충분히 논의”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노동특례를 포함한 초광역특구법과 이를 제외한 법안 등 2개 법안의 발의를 추진하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노사 간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동부는 20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노동특례에 대한 충분한 숙의와 토론을 거쳐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 보호를 함께 고려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상혁 의원이 근로시간 규제 등 노동특례를 포함한 초광역특구법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최기상 의원이 노동특례를 제외한 법안을 각각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노동특례를 둘러싼 노사 간 이견은 여전히 크다. 그동안 정부 내에서는 일정 요건을 갖춘 고소득 전문직 등을 주 52시간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과 연구개발 인력의 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 등이 검토됐다. 기간제 근로자 사용기간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늘리고 파견근로 허용 업무를 확대하는
2026-10-20 10: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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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사망 20% 줄었는데 제조업은 ‘역주행’…50인 이상 사업장 사망 31% 급증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산업재해 사고사망자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줄어들며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업과 기타업종에서 사망자가 큰 폭 감소한 덕분이다. 반면 제조업에서는 사망자가 늘었고, 특히 5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의 사고사망자는 30% 넘게 급증했다. 화재·폭발 사고 건수는 줄었지만 대형 참사가 잇따르면서 사망자가 크게 늘었다. 2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3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 사고사망자는 3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57명)보다 91명(19.9%) 감소했다. 사망사고 건수도 440건에서 342건으로 98건(22.3%) 줄었다. 2022년 통계 작성 이후 3분기 누적 기준 사고사망자가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처음이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지난해 210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60명(28.6%) 줄었다. 기타업종도 128명에서 84명으로 44명(34.4%) 감소했다.
2026-10-20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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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숙박업 산재 매년 증가…올해 상반기에만 6905명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맥도날드에서 최근 3년 반 동안 산업재해를 입은 노동자가 66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린푸드와 CJ프레시웨이 등 대형 급식업체에서도 수백 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음식 및 숙박업 전체 산업재해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외식·급식업계의 산업안전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식 및 숙박업 산업재해자는 2023년 1만2028명에서 2024년 1만2525명, 지난해 1만3012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2023년과 비교하면 2년 만에 984명(8.2%) 늘어난 규모다. 올해 상반기에도 6905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사업장별로 보면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와 단체급식업체에 재해자가 집중됐다. 2023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누적 산업재해자가 가장 많은 사업장은 한국맥도날드로 664명이었다. 이어 현대그린푸드 579명, CJ프레시웨
2026-10-20 08:11: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