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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해진 대출...집값 절반도 못 빌렸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금융권에 주문하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고 대출자격이 제한되자 주택 매수에 이뤄지는 대출 비중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거래가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이 연초 대비 크게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초만해도 서울에서 집합건물 매수자들의 거래가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이 1월 54.08%, 2월 55.32%, 3월 58.04% 수준이던 것이 7월 50.93%로 내려가더니 8월 49.63%, 9월에는 49.14%로 절반을 넘지 못하고 있다. 채권최고액은 은행이 돈을 빌려줄 때 갚으라고 요구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통상 대출금의 120~130% 안팎으로 설정된다. 즉 채권최고액이 줄고 있다는 것은 집을 살 때 은행에서 빌리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르는 수년간 연도별 채권최고액 비율은 해마다 최고치를
2024-10-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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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10월 글로벌 인문학 강좌 성황리 개최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건설공제조합이 2024년 가을을 맞이하여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10월 8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조합은 박영빈 이사장 취임이후 세계여행을 주제로 기획한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금번 강좌 또한 조합 임직원과 건설회관 입주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번 강좌는 ‘여행에서 얻은 창의적 영감, 그리고 특별한 인연’이란 주제로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11시 30분부터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약 한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좌는 이전과 다르게 하나의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아닌 여러 곳을 다양하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우리 가까이 있었지만 알지 못했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도산’ 이 ‘하와이’를 지칭한다는 사
2024-10-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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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현대건설이 지난 11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 공동 주최하는 조경분야 최고권위 상으로, 현대건설은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2BL)를 민간·공공부문에 출품해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이 설계한 해당 단지의 조경은 절제와 균형 등 완성도에서 공동주택 조경 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밀한 단지 분석, 비움과 채움의 적정성, 시간변화 및 공간전이를 위한 연속 배식 기법, 장기 내구성 등이 수상의 주요 사유로 알려졌다. 6만5000㎡ 규모의 도심 숲을 조성해 탄소배출제로를 시도하고 130여종 수목과 140여종 초화를 심어 식물원 수준의 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단지내 조성한 ▷네추럴 티 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디에이치 가
2024-10-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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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과천보다 못할 게 뭐 있나…신고가 턱밑 이동네[부동산360]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강남을 중심으로 퍼진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경기 남부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강남과 접근성이 좋은 수원 광교신도시 등에서 신고가 턱밑까지 가격이 올라온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지난달 23일 16억원(8층)에 매매됐다. 2021년 7월에 거래된 신고가 16억3000만원(17층) 보다 불과 3000만원 낮은 가격이다. 더군다나 올해 초만해도 대부분의 손바뀜이 13~14억원선에서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14~15억원 사이에서 매매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영통구서 자연앤힐스테이트만 오른 게 아니다. 영통구 이의동 e편한세상 101㎡ 역시 실거래 가격이 올해 초 14억원대에서 17억 2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이 가격 역시 2021년 4월 신고가 17억 7500만원(11층)에 거의 근접한 가격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노선이 최종 확정되면서, 수혜단지를 중심으
2024-10-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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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제13회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 우수상 수상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올해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자사가 시공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경관조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3회째인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은 인공조명을 통해 빛공해 없이 서울의 밤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개선한 자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금회 우수상을 수상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단지로, 탁월한 경관 조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는 대우건설이 내년 발표 예정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컨셉을 반영하여 차별화를 두었기 때문이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서는 “자연을 더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주거”와 자연이 예술이 되는 “격이 있는 자연과 자연스러움”(가
2024-10-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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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요즘 집 보러 오는 사람 없더라…집 값 올리던 돈줄 막혔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금융권에 주문하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고 대출자격이 제한되자 주택 매수 때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고 있다. 10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거래가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은 연초 대비 크게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만해도 서울에서 집합건물 매수자들의 거래가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이 1월 54.08%, 2월 55.32%, 3월 58.04% 수준이던 것이 7월 50.93%로 내려가더니 8월 49.63%, 9월에는 49.14%로 절반을 넘지 못한 것이다. 채권최고액은 은행이 돈을 빌려줄 떄 갚으라고 요구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통상 대출금의 120~130% 안팎으로 설정된다. 즉 채권최고액이 줄고 있다는 것은 집을 살 때 은행에서 빌리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르는 수년간 연도별 채권최고액 비율은 해
2024-10-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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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가포르 에너지신사업 교두보 마련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현지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에너지 신사업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MOU 체결식’에서 서바나 주롱과 ‘차세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바나 주롱은 글로벌 도시, 인프라, 관리 서비스 컨설팅을 포함해 싱가포르 국책사업의 기술자문을 수행하는 최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션 치아오 서바나 주롱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 이어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탄시렝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 등이 참석해 싱가포르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양국 정부 차원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대건설과 서
2024-10-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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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서울시, 1기 신도시 ‘이주부지’ 충돌
1기 신도시 이주 주택 조성 대상 지역을 놓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협상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에 위치한 서울시 소유의 땅을 이주주택 부지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국토부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중’이라는 서울시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국토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를 1기 신도시 이주 활용부지로 사용하고자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의 크기는 5만8000㎡ 가량으로 이곳에 아파트를 지었을 때는 약 25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현 용도는 사회복지시설 용지로서 만약 아파트를 짓기 위해서는 군포시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주택을 지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국토부와 군포시는 산본신도시에서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의 주민들을 이주하는 지역으로 이곳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
2024-10-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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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 본격화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지난 8일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첫 삽을 뜨기 위해 프로젝트 금융조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안산시청에서 이루어졌으며 주관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해 안산도시개발, 삼천리,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참석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정책의 일환인 신사업이다. 약 1050억원의 규모로 대우건설이 입지발굴부터 금융조달 및 운영까지 사업개발 전 단계를 주관한다. 또한 안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금년 10월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18개월 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해질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원리로 한다. 전기 생산과정 중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발전 사업이다. 지난 2019년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 8
2024-10-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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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토부-서울시 또 삐걱…1기신도시 이주용지로 엇박자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1기 신도시 이주 주택 조성 대상 지역을 놓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협상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에 위치한 서울시 소유의 땅을 이주주택 부지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국토부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중’이라는 서울시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국토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를 1기 신도시 이주 활용부지로 사용하고자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의 크기는 5만8000㎡ 가량으로 이곳에 아파트를 지었을 때는 약 25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는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현 용도는 사회복지시설 용지로서 만약 아파트를 짓기 위해서는 군포시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주택을 지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국토부와 군포시는 산본신도시에서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의 주민들을 이주하는 지역으로 이곳을 활
2024-10-10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