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얻은 창의적 영감, 그리고 특별한 인연’ 주제로

건설공제조합, 10월 글로벌 인문학 강좌 성황리 개최
김재열 작가가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건설공제조합이 2024년 가을을 맞이하여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10월 8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조합은 박영빈 이사장 취임이후 세계여행을 주제로 기획한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금번 강좌 또한 조합 임직원과 건설회관 입주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번 강좌는 ‘여행에서 얻은 창의적 영감, 그리고 특별한 인연’이란 주제로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11시 30분부터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약 한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좌는 이전과 다르게 하나의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아닌 여러 곳을 다양하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우리 가까이 있었지만 알지 못했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도산’ 이 ‘하와이’를 지칭한다는 사실, 화가 ‘고갱’ 에서부터 뮤지션 ‘프레디 머큐리’에 이르기 까지 여행지의 색다른 풍경과 문화에서 창조적 영감을 얻고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 시간이었다.

글로벌 인문학 강좌는 박영빈 이사장 취임 이후 여행이라는 테마를 통해 그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강좌로, 유관기관, 지역주민들에게도 무료로 개방하여 지역사회의 인문학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조합 박영빈 이사장은 “글로벌인문학 강좌는 건설회관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공연, 작품전시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건설회관의 가치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