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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인데 마피 쏟아진다…추락하는 지방아파트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 지난달 대구시 중구에서는 ‘마이너스피’가 9000만원에 달하는 매물이 나왔다. 서구와 중구 등에도 마이너스피가 붙는 신축 아파트들이 많아지자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한 파격 계약 조건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대구 모 아파트 브랜드 단지는 청약 이후에도 미분양 상태가 지속되자 분양가보다 1억원 낮은 가격에 할인 판매하며 ‘입주자 모셔오기’에 나섰다. 지방 신축 아파트 시장에 마이너스피 매물이 쇄도하고 있다. 서울 내 신축 아파트 분양·입주권에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것과 크게 대조되는 모습이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통계시스템 아파트 연령별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지방권 신축(5년 이하)은 88.70에 그쳤다. 전기 대비 0.08%소폭 상승하긴 했으나, 우상향 중인 서울과 달리 증감이 반복되고 있다. 지역별로 봤을 때도 감소세가 뚜렷하다. 아파트 연령별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2024-10-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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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진출 성과…1조 ‘미네랄비료 플랜트’ 낙찰자 선정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로부터 약 1조원 규모의 ‘미네랄비료 플랜트’프로젝트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미네랄비료공장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 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 플랜트’다. 연간 35만 톤의 인산비료, 황산암모늄 연산 10만톤의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프로젝트의 정확한 공사금액 및 기간 등에 대해서는 본계약 체결에 따라 추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낙찰자 선정을 통해 신규 시장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본격 진출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에 첫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 개척해 향후 석유화학 및 비료관련 사업의 추가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인프라,
2024-10-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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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내리자 클라우드시티 구름인파
“금리도 내리는 추세니 여윳돈으로 월세나 따박따박 받고 싶어서 와봤어요. 삼성전자도 워낙 가깝고, 인근에서 가장 큰 오피스 빌딩이 들어선다니 궁금해서요.”(60대 여성 김모씨) 지난 17일 기자가 찾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클라우드시티 홍보관. 오피스 단지가 들어설 대지면적 2만 6975㎡ 부지 한켠에 열린 홍보관 주차장은 방문차량으로 빼곡했다. 단지는 중부대로를 사이에 두고 수원시 영통구와 마주보고 있다. 사실상 영통구 생활권으로 수원 삼성디지털시티까지 직선거리로 1㎞,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했다. 홍보관 내부로 들어서자 점심시간임에도 많은 방문객이 단지 모형을 둘러보거나 자세한 계약조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었다. 지식산업센터 클라우드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됐다. 연면적은 35만여㎡로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25만㎡), 롯데월드타워(32만㎡)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입주회사 출퇴근 시 집중되는 엘리베이
2024-10-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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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둔촌주공 공사비 갈등 또 터졌다…준공·입주 초비상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이 11월 입주를 앞두고 또다시 공사비 분쟁에 휘말렸다. 이번엔 아파트 주변 기반시설을 담당하는 시공사들과의 마찰이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주변 도로와 조경 등을 담당하는 시공사 세곳은 지난 19일부터 공사중단에 들어갔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주변 풍성로 확장공사와 동남로, 둔촌초등학교 옆 양재대로를 포장하는 동남공영, 기부채납부지인 강동중앙도서관을 지은 중앙건설, 아파트 주변 조경을 담당한 장원조경 등이다. 당초 세 기반시설을 담당하는 시공사들에 책정된 조합의 공사비는 3000억원 내외 수준이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들은 기간 연장 등에 따른 공사비 인상을 조합에 요구했고 조합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합이 동남공영 약100억원, 중앙건설 약50억원, 장원조경 약20억원의 공사비 인상 안건을 지난 17일 대의원 회의에
2024-10-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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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기술 컨퍼런스 ‘AI Ready’ 개최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8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기술 컨퍼런스 ‘AI Read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사업부 주관으로 임직원들의 AI 기술 인식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AI가 불러온 산업 변화와 생성형 AI 활용 트렌드 등을 주제로 3부에 걸쳐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DT실 이현식 실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인공지능 연구개발 스타트업 ‘젠티(대표 최은진)’와 협력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플랜트 및 건설 분야 특화 LLM을 소개하고 기술을 시연했다. LLM(거대 언어 모델)은 대규모 텍스트를 학습해 인간과 유사하게 언어를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로, 대표적으로는 챗지피티(Chat GPT)가 있다. 그러나 챗지피티(Chat GPT)와 같은 보편적 서비
2024-10-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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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실시되는 한미글로벌 공개채용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분야의 PM(건설사업관리) 직무이다. 공통 자격요건은 학사이상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2025년 2월)이면서 2025년 1월 입사가 가능해야 하고 관련 직무 경력 3년 이하도 지원 가능하다. 건축 및 토목, 기계, 전기 분야 전공자와 관련 기사자격증 소지자, 어학능력 우수자와 제2외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한미글로벌의 신입사원에게는 6개월간 해외 건설현장 연수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미국, 캐나다, 영국, 헝가리, 폴란드, 사우디 등 해외 법인 및 현장 프로젝트 파견을 통한 실습과 함께 글로벌 PM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합작회사인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도 이번에 함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는 2010년에 한미글로벌이 세계적인 PM
2024-10-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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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4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헤럴드경제=서영상]현대건설이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이는 현대건설이 발굴한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박람회장 내 오픈 세미나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스마트건설 및 산업안전과 관련된 주요 기관 및 기업, 국내외 주요 바이어 등 관계자들이 모여 건설안전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건설안전 전문 전시회다. 현대건설은 본 박람회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하며 발굴 스타트업에 기술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동관 전시에는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음향 스피커), 웍스메이트(건설 근로자 비대면 중개 플랫폼), 새임(건
2024-10-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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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이 아파트 사러 몰려왔다…헬리오시티보다 더 팔리다니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서울 외곽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아파트 공급 부족에 따른 불안 심리가 젊은 사람들의 수요를 자극하며 서울 외곽지역 아파트 거래량도 늘고 있다. 20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10월 서울에서 가장 많이 매매된 단지는 9건으로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3830가구인 해당단지는 미아뉴타운의 시세를 이끌어가는 대장주로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아파트 가격을 얘기할 때 빠짐 없이 등장한다. 하지만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가구)나 파크리오(6864가구) 등에 비하면 단지 규모가 작아 서울 아파트 거래량 순위에서 선두를 차지한 경우는 드물다. 거래량이 늘어나며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SK북한산시티 전용 84㎡는 지난 11일 7억4000만원에 매매됐다. 이달에만 4건의 거래
2024-10-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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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어마어마한 규모에 투자자들 놀랐다…삼성 효과 노리러 구름 인파 몰린 이곳[부동산360]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금리도 내리는 추세니 여윳돈으로 월세나 따박따박 받고 싶어서 와봤어요. 삼성전자도 워낙 가깝고, 인근에서 가장 큰 오피스 빌딩이 들어선다니 궁금해서요.”(60대 여성 김모씨) 17일 찾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클라우드시티 홍보관. 오피스 단지가 들어설 대지면적 2만 6975㎡ 부지 한켠에 열린 홍보관 주차장은 방문차량으로 빼곡했다. 단지는 중부대로를 사이에 두고 수원시 영통구와 마주보고 있었다. 사실상 영통구 생활권으로 수원 삼성디지털시티까지 직선거리로 1킬로미터,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했다. 홍보관 내부로 들어서자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둘러보거나 자세한 계약조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었다. 지식산업센터 클라우드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됐다. 연면적은 35만여㎡로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25만㎡), 롯데월드타워(32만㎡)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입주회
2024-10-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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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집값 10억 말이 되냐더니…광명뉴타운 뛰고 또 뛴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위치한 ‘광명 뉴타운’ 구역에서 민간 재개발에 이어 공공재개발 사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거래도 늘고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광명 3구역은 현재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주민 설명회 개최를 11월 초에 앞두고 있다. LH 관계자는 “주민 설명회 개최 이후 본격적인 주민 동의서 징구가 이뤄지고 이후 사업 계획 수립이 이뤄질 것”이라며 “광명시 내에 3구역 외에도 공공·민간 재개발 대상 구역들이 6곳 정도 있다. 순차적으로 주민 의사를 묻고 시와 협의를 거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3구역처럼 공공재개발에 들어간 7구역은 이미 한발 앞서 주민 동의율 확보에 성공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비구역지정을 앞두고 있다. 통상 정비구역지정이 완료되면 지자체의 승인 하에 구체적인 정비사업 계획 수립을
2024-10-19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