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공개열애 중이던 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이 결별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정호연의 SNS에 가수 지드래곤의 흔적이 발견돼 화제다.
지난 26일부터 정호연의 SNS에는 ‘xxxibgdrgn(지드래곤의 SNS 아이디)님 외 OO만명이 좋아합니다’라고 표시된 게시글이 늘고 있다.
이는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개최된 ‘2024 마마 어워즈’에서 인연을 맺으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상식에서 정호연은 지드래곤이 수상한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 부문의 시상자로 나섰다.
지드래곤은 정호연이 ‘2024 마마 어워즈’에 참석한 사진을 계정에 올리자 ‘좋아요’를 눌렀고, 이후 정호연이 자신의 조카와 함께 하는 사진 등 개인 사진을 올린 게시물에도 ‘좋아요’를 표시하고 있다.
특히 정호연이 장기 연애를 이어온 배우 이동휘와 결별을 알린 직후로 더욱 팬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정호연과 이동휘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양측은 결별을 인정하며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호연과 이동휘는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왔던 만큼 9년 열애 장수 커플의 결별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빅뱅의 멤버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에 참여한 새 디지털 싱글 ‘HOME SWEET HOME’을 공개했다. ‘HOME SWEET HOME’은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의미로, ‘즐거운 나의 집’인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