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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서 1년 반…화물차에 아들 가둔 父의 소름 돋는 변명
프랑스의 한 화물차 안에서 9세 소년이 1년 반 동안 쓰레기와 배설물이 뒤섞인 곳에 감금되어 있다가 구조돼 프랑스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와 독일 접경 지역인 프랑스 동부 하겐바흐 검찰은 성명을 통해 화물차에 아들을 장기간 감금한 혐의(납치 등)로 친부 릏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주차된 차에서 어린아이의 소리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결정적인 신고로 세상에 드러났다. 출동한 경찰이 강제로 화물차 문을 개방했을 때, 소년은 쓰레기 더미 위에서 얇은 담요 한 장만 덮은 채 벌거벗은 상태로 웅크리고 있었다. 차량 내부 곳곳에는 배설물이 나뒹굴어 참혹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의 건강 상태는 치명적이었다. 1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좁은 공간에 앉아만 있던 탓에 다리 근육이 퇴화해 스스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극심한 영양실조 증세를 보여 발견 즉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체포된 아버지는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2026-04-12 20: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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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개나 제안했는데”… 갈리바프, 美 맹비난하며 ‘힘의 외교’ 선언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이란 대표단을 이끈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미국의 신뢰 구축 실패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향후 정국의 책임을 미국 측에 넘겼다. 이란은 168개에 달하는 대규모 제안을 쏟아내며 주도권 쥐기에 나섰고, 군사적 대응과 외교전을 병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12일(현지시간)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전날 미국과의 첫 협상을 마친 뒤 “우린 선의와 의지로 협상에 임했으나, 미국은 끝내 이란 대표단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담은 무려 21시간 동안 치열하게 전개된 마라톤 협상이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란 대표단이 협상장에 168개에 달하는 ‘미래지향적 이니셔티브(제안)’를 들고 나섰다고 밝혔다. 전날 회담 도중 이란 현지 언론들이 “경제, 군사, 법률, 핵문제 등 분과 전문가들이 회담장에 합류했다”고 속보를 전한 것도 이 168개의 세부 제안을 다루기 위한 치밀한 포석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갈리바프
2026-04-12 18: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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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보석으로 나오더니 광화문서 “이겼다…우린 영적 전쟁 중”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법원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결정으로 풀려난 당일, 광화문 주말 집회에 영상으로 등장해 정치적 발언을 이어갔다. 전 목사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한 화상 설교에 나섰다. 구속기소 된 지 약 2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난 후 첫 공개 행보다. 이날 영상에서 전 목사는 지지자들을 향해 웃으며 “우리는 이겼습니다”라고 외쳤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이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규정하며, “다가오는 광복절에 광화문에 천만 명을 모아 자유통일을 이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에 참석한 교회 측 인사 역시 단상에 올라 “천만 국민저항권으로 승리하게 해달라”며 호응했다. 앞서 전 목사는 폭력 사태를 조장한 혐의로 지난 2월 구속기소 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해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되자, 신도와 집회 참가자 등에게 “국민저항권으로 반국가세력
2026-04-12 1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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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콕 집은 ‘얀부 항’, 원유 수송량 700만 배럴로 완전 정상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무력 공격으로 차질을 빚었던 ‘동서 횡단 송유관’의 운영을 100% 정상화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우회할 수 있는 사우디 서부 얀부(Yanbu) 항을 거점으로 한 원유 선제 확보를 긴급 지시한 만큼 우리나라의 원유 수급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이날 동서 횡단 송유관의 원유 수송 능력이 정상 수준인 하루 700만 배럴로 완전히 회복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이란은 미국과의 휴전 직전인 지난 8일, 사우디 동서 횡단 송유관을 비롯해 수도 리야드와 얀부 산업단지 내 주요 석유·가스·정유 및 발전 시설을 전방위적으로 타격했다. 사우디 정부는 이 공격 여파로 지난 9일 송유관 수송 능력이 하루 70만 배럴 감소했으며, 마니파 유전과 쿠라이스 석유 시설에서 각각 30만 배럴의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우디 당국은 이날 “마니파 유전의
2026-04-12 17: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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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헌법 허무는 일본… 다카이치 총리의 ‘전쟁 가능 국가’ 시나리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년 헌법 개정안 발의를 목표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개헌 드라이브를 걸었다. 표면적으로는 자위대의 헌법적 지위 보장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평화헌법’ 체제를 허물고 일본을 ‘전쟁 가능한 국가’로 탈바꿈시키려는 보수 우파의 정치적 숙원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12일 도쿄 시내 호텔에서 열린 자민당 당대회에서 “헌법 개정이 당의 기본 방침이고 때가 왔다”며 강한 개헌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개헌 발의 전망이 선 상태에서 내년 당대회를 맞고 싶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했다. 이어 국회의 개헌안 논의에 대해 “논의를 위한 논의여서는 안 되고 국민의 위임에 답하려는 결단을 위한 논의를 해야 한다”며 속도전을 주문했다. 이날 자민당은 개헌 초안의 국회 제출 등을 목표로 담은 ‘2026년 운동방침’을 채택했으며, 창당 70주년을 맞아 발표한 새 비전에는 개헌이 “사활적
2026-04-12 16: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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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용기 없는 한·중·일 대신 호르무즈 정리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지레 겁을 먹고 나설 용기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깎아내렸다. 종전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의 군사적 승리를 기정사실화하며 기선 제압에 나선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전 세계 국가들을 위한 호의로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고 적었다. 특히 수혜국으로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을 콕 집어 거론했다. 이어 “이 나라들은 이 작업을 스스로 해낼 용기나 의지가 전혀 없다”며 동맹국과 경쟁국을 가리지 않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언론을 향한 강한 불만도 쏟아냈다. 일부 언론이 이른바 ‘트럼프 증후군(TDS)’에 빠져 이란이 승리하고 있다는 식의 왜곡 보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가 알다시피 실제로는 이란이 크게 패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2026-04-11 22: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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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이란, 협상 개시…이란, 호르무즈 통제권 등 ‘4대 레드라인’ 제시](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속보] 美·이란, 협상 개시…이란, 호르무즈 통제권 등 ‘4대 레드라인’ 제시
미국과 이란이 기나긴 전쟁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마주 앉았다. 중재국 파키스탄에서 중동의 운명을 가를 공식적인 평화 협상이 막을 올렸다. 11일(현지시간) 이란 현지 매체와 미국 언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의 종전 협상 개시 사실을 공식화했다.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의 켈리 메이어 백악관 출입기자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통화해 이슬라마바드 협상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CBS방송 역시 미·이 평화협상 돌입 소식을 타전했다. 본 협상에 앞서 양국 대표단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를 각각 따로 만나 세부 조율을 거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이란 측의 압박이 먼저 시작됐다. 전날 70명 규모로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입성한 이란 대표단은 샤리프 총리와의 회담에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4가지 ‘레드라인(한계선)’을 못 박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이 제시한 절대 조건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인정 ▷전쟁 피해 배상
2026-04-11 21: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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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덮은 벚꽃’, 제국주의 야욕?…이토 히로부미 붓글씨, 극명히 갈린 韓日 해석
조선 국권 침탈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친필로 추정되는 붓글씨가 한국에서 뒤늦게 발견됐다. 11일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글씨는 과거 대한제국 궁내부에서 일했던 한국인 직원의 후손이 오랫동안 은밀히 보관해 오다 올해 1월 한국의 한 전직 국회의원에게 양도한 것이다. 옛 소유주 측은 그동안 ‘친일파’로 낙인찍힐 것을 두려워해 이 작품의 존재를 철저히 숨겨왔다. 하지만 “한일 양국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직 의원에게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궁내부 직원이 애초에 이 글씨를 입수하게 된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작품에 적힌 문구는 ‘여화낙처만지화연우(餘花落處滿地和烟雨)’다. 직역하면 ‘지는 꽃잎이 땅에 가득 떨어져 봄비와 조화를 이루니 아름답구나’라는 뜻이다. 한일 양국 전문가들은 감정 결과 이토의 친필이 맞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서정적인 문구를 두고 양국 전문가의 해석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한국 측 전문가는 철저한 ‘정치적 묘사’로
2026-04-11 21: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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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만나줘” 대낮 식당서 지인 찌른 70대…도주 후 돌연 ‘음독’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뒤 음독해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경 광주 북구 각화동의 한 음식점에서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두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복부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B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직후 현장을 빠져나간 A씨의 도주극은 오래가지 않았다. A씨는 도주 중 직접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범행을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해 그를 체포하기 전,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위해 독극물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현재 지역 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2026-04-11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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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 된 책가방 안고 협상장으로…이란, 美 오폭 겨냥한 ‘무언의 압박’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는 이란 메라즈 항공 여객기 내부. 종전 협상을 위해 탑승한 70여 명의 이란 고위 대표단은 약속이나 한 듯 모두 짙은 검은색 정장 차림이었다. 하지만 비행기 안을 더욱 무겁게 짓누른 것은 그들의 빈 옆자리를 채운 참혹한 화물들이었다. 화마에 그을린 자국이 선명한 작은 책가방, 꽃, 그리고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영정 사진이었다.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기 전, 사람 대신 168명 아이들의 유품을 동반자로 선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이 이끄는 이란 종전 협상 대표단이 전날 밤 파키스탄에 도착했다. 이들의 이동 과정은 그 자체로 미국을 향한 거대한 시위이자, 전 세계에 미국의 군사적 만행을 고발하는 정교한 여론전이었다.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州) 미나브에 위치한 ‘샤자라 타이이바 초등학교’ 참사 희생자들의 유품이 그 상징이다
2026-04-11 18:30:43






![[속보] 美·이란, 협상 개시…이란, 호르무즈 통제권 등 ‘4대 레드라인’ 제시](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4/11/rcv.YNA.20260411.PEP20260411164501009_T1.jpg?type=h&h=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