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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이란현 북북동쪽서 규모 5.6 지진 발생
26일 오후 9시 36분 17초(한국시간) 대만 이란현 북북동쪽 18km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24.91도, 동경 121.8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6km다.
2026-07-26 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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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서 유조선 폭발…이란 매체 “지정 항로 벗어나 기뢰 충돌”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미국과 이란이 사실상의 종전 양해각서(MOU)에서 이탈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유조선이 이란이 매설한 기뢰와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26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한 척이 기뢰와 충돌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해당 유조선은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벗어나 운항하던 중 기뢰를 건드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 당국은 그동안 “이란이 발표한 지정 항로를 이탈할 경우, 그에 따른 모든 결과와 책임은 전적으로 해당 선박 측에 있다”고 거듭 경고해왔다.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긴장은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 저지 등을 명분으로 이란을 공습하며 촉발됐다. 이후 한때 종전 양해각서가 성립하는 듯했으나, 이달 들어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대함미사일과 드론기지, 해안 레이더 등을 겨냥한 정밀타격을 재개했고, 트럼프 행정부도 이란 항구와 연안을 오가는 해상교통에
2026-07-26 2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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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와는 다르다…LAFC 감독 “손흥민, 한 번도 의심 안 해”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시즌 초반 좀처럼 골 맛을 보지 못했던 손흥민(LAFC)이 3경기 연속 골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그를 향해 흔들림 없는 믿음을 보내온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스포팅 캔자스시티를 4-0으로 완파한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기량과 팀 내 가치에 대해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시즌 처음 합류했을 때는 수비벽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골도 있었지만, 이번 시즌 초반에는 반대로 결정적 기회마다 상대 수비에 막히는 불운이 이어졌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최근 다시 날카로운 폼을 되찾으며 깔끔하게 골을 넣고 있다”며 “나는 항상 그를 믿어왔고, 팀에 대한 기여를 굳게 신뢰한다”고 덧붙였다. 감독의 신뢰에 화답하듯 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캔자스시티와의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1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
2026-07-26 20: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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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소아성애자” 비난 인플루언서, 결국 남편 총에 피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한 남편을 향해 “소아성애자”라고 폭로했던 미국 여성 인플루언서가, 폭로 영상을 올린 지 2주도 안 돼 그 남편의 총에 맞아 숨졌다. 미국 NBC 방송은 26일(현지시간) 사라 길슨이 오클라호마주 오와소에서 별거 중이던 남편 제레미아 더피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과 법원 기록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9일이었다. 유소년 농구팀 코치였던 더피가 초등학교 행사 도중 자신이 지도하던 팀 소속 소녀 선수를 부적절하게 신체 접촉했다는 혐의가 제기됐다. 이를 목격한 다른 팀 코치가 소녀의 부모에게 즉시 알렸고, 더피는 곧바로 자취를 감췄다. 경찰 조사 결과 더피는 이전부터 같은 소녀를 상대로 유사한 행위를 지속해왔다는 의혹도 받고 있었다. 길슨은 경찰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남편이 자신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긴급 보호명령을 신청했다. 이어 이달 11일에는 팔로워 3만여명을 보유한 자신의 틱톡 계정에 더피를 소아성애자로 지목하며 고
2026-07-26 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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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꿈 키워준다”는데…“뭐 될지 모르겠다”는 아이들
“장래희망이 뭐예요?”라는 질문에 선뜻 답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 초·중·고교생 10명 중 뚜렷한 목표 직업을 갖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전 학교급에서 10년 새 10%포인트 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보고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0호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매년 전국 초·중·고교 1200곳의 학생·학부모·교원 등 약 3만7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보고서에 따르면 희망직업이 있다고 답한 초등학생 비율은 2015년 91.3%에서 2025년 78.1%로 13.2%포인트 줄었다. 중학생도 같은 기간 73.0%에서 59.9%로, 고등학생 역시 81.7%에서 71.3%로 낮아졌다. 나이가 어릴수록 하락폭이 크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학년이 올라가며 진로를 구체화하기보다, 애초에 ‘되고 싶은 것’을 명확히 정하는 학생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로 해
2026-07-26 17: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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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잡던 검사 집서 금괴 74㎏…검찰은 ‘제 식구 감싸기’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부패와의 전쟁을 진두지휘해온 검찰 고위 간부가 정작 자신의 집 금고에서 약 400억원어치 금괴와 현금이 쏟아져 나오며 자금세탁 혐의로 붙잡혔다. 부패를 캐던 칼끝이 결국 자신을 겨눈 셈이다.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검찰청에 따르면 페브리 아드리안샤 전 검찰청 특수범죄수사부 차장검사가 지난 24일 약 10시간에 걸친 조사 끝에 체포됐다. 그는 현재 대통령 직속 부패방지위원회(KPK) 구금 시설에 20일간 구금된 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청 관계자는 사건이 자금세탁 혐의와 관련 있다고만 밝히고,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발단은 지난 10일 경찰의 압수수색이었다. 자카르타 안팎 페브리 전 차장검사의 자택 등 10여 곳을 뒤진 경찰은 그의 집 금고에서 금괴 74㎏과 미국 달러화·싱가포르달러 등 총 2630만 달러(약 385억원) 상당의 자산을 찾아냈다. 하루 뒤 그는 사표를 던졌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2026-07-26 16: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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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뒤끝’…해리스 지지 주 600여건 보조금 표적 취소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청정에너지 보조금을 끊으면서 수혜 대상 선정 기준으로 ‘주(州)의 정치 성향’을 실제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법정에서 스스로 인정했다.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했던 주들을 콕 집어 보조금을 취소했다는 의혹이 행정부 문서로 확인된 셈이다. CNN 방송은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이 제기한 소송 과정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법원 제출 서류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미 에너지부(DOE)가 낸 서류에는 “10월 통지 대상 보조금은 수혜자가 속한 주가 블루스테이트인지 아닌지에 따라 결정됐다”는 문구가 담겼다. 정치색을 기준으로 예산을 갈랐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고 문서로 인정한 것이다. 서류에 따르면 에너지부는 해리스 전 부통령이 승리했고 민주당 상원의원이 2명인 주에 배정된 600건 이상의 보조금 목록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넘기며 취소를 권고했다. 이 권고를 받은 예산관리국은 지난해 10월 284건의 보조금 지급을 실제로
2026-07-26 1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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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이어 동작대교서도 ‘8㎝ 단차’…서울시 “위험 크지 않아”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성수대교 진입로에 이어 동작대교 진입로에서도 단차가 발견되면서 서울 시내 교량 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내 교량 구간에 대한 전수 조사에서 동작대교 북단으로 진입하는 램프(연결로)에 약 8㎝의 단차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달 불거진 성수대교 진입로 단차 논란이 계기가 됐다. 앞서 성수대교 남단 진입 램프에서는 약 9cm 높이의 단차가 발견돼 시민 신고가 잇따랐다. 램프 양쪽에 설치된 콘크리트 방호벽에서 시작한 단차가 교량 바닥 도로 가장자리까지 이어진 것이 확인됐고, 일각에서는 1994년 성수대교 붕괴로 4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참사를 거론하며 원인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때문에 당시 전문가들은 단차가 1~2cm만 돼도 문제이며 정밀안전진단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해당 단차가 2016년 정밀안전진단부터 올해 진단까지 8.9~9㎝로 변화 없
2026-07-25 23: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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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에볼라 확진 3000명 육박…의료진 파업에 ‘확산 공포’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 확진자가 3000명에 육박하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확진자·사망자가 전례 없이 급증하는 와중에도 현장 대응 인력들이 임금 체불로 파업에 나서면서 방역 대응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점이다. 25일(현지시간) 민주콩고 언론공보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자국 내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2천97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253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틀 만에 437명이 새로 늘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사망자도 1천309명으로, 이틀 사이 276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 이에 따라 치명률은 44.0%까지 치솟았다. 현재 유행 중인 분디부조형 에볼라의 치명률이 통상 30~50%로 알려진 점을 감안하면, 이번 유행이 그 상한선에 근접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위중한 상황임에도 정작 방역 최전선에서는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보건 종사자에 대한 임금이 제때 지급되지 않고 있어서다. 이번 유행의 진원지인
2026-07-25 21: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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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넘버’ 물려받은 이강인…등번호 7번엔 어떤 의미가 담겼나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세계 축구사에서 등번호 7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었다. 팀의 얼굴이자 에이스, 때로는 클럽의 정체성 그 자체를 상징하는 번호로 통해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차례로 물려받으며 ‘넘버 7의 계보’를 이어간 것이 대표적이다. 리버풀에서도 케빈 키건과 케니 달글리시가 이 번호를 달고 클럽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국가대표 무대에서는 포르투갈의 호날두, 잉글랜드의 베컴이 7번을 각자 조국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이런 흐름은 한국 축구에도 익숙하다. 국가대표팀에서는 박지성이 오랜 기간 등번호 7번을 달고 팀의 중심을 잡았고, 이후 손흥민이 그 번호를 이어받아 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소속팀에서도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오랫동안 7번을 사용하며 구단의 캡틴이자 간판스타로 활약해왔다. 이제 이 상징적인 번호의 계보에 이강인(25)의 이름이 새롭게 추가된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떠나
2026-07-25 21:1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