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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2곳·트럼프 2곳…경합주 개표도 초박빙
5일(현지시간) 치러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의 개표 초반에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 중 각각 2곳에서 우세를 보이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관련기사 2·3·4면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각 6일 오전 11시) 현재 65%의 개표가 진행된 조지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2%, 해리스 부통령은 4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에도 초반에 공화당이 우세를 보이다 후반에 민주당에 뒤집히는 이른바 ‘붉은 신기루’ 현상이 있었던데다,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세가 강한 도심 지역의 개표가 본격화되면서 격차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가 시작됐을 때 54%로, 45%를 받은 해리스 부통령을 앞섰지만, 추가 개표가 이어지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55%로 뒤집기도 했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될수록 트럼프
2024-11-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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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참모들, ‘선거 당일 밤 조기 승리 선언’ 촉구[2024 美대선]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참모들이 선거 당일 밤 ‘조기 승리 선언’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부 참모들은 5일 밤 핵심 경합주의 개표 중간집계에서 트럼프가 충분한 격차로 앞선다면 주요 언론사들의 ‘확정 선언’ 이전에라도 미리 승리 선언을 하도록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만약 5일 밤에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주 개표에서 수십만 표 앞서 있거나 캠프 내부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승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 조기에 승리 선언을 해서 손해볼 일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런 건의를 트럼프가 받아들일지는 확실치 않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트럼프 지지자들 중에서도 전투적 성향이 매우 강한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지난주 트럼프를 만났을 때 ‘조기 승리 선
2024-11-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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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유권자, 美 대선 ‘캐스팅보트’ 되나[2024 美대선]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막판까지 초박빙을 이룬 올해 미국 대선에서 50세 이상 유권자가 승패를 결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경제전문방송 CNBC는 5일(현지시간) 50세 이상 미국인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에 나설 의향이 높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50대 이상 개인들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 이익 단체 AARP의 존 히스타 캠페인 담당 수석 부사장은 “50세 이상의 유권자가 전체 유권자의 과반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국 선거 결과를 결정할 것으로 본다. 특히 경합주에서 그러할 것”이라고 CNBC에 말했다. AARP에 따르면 50세 이상 유권자의 약 90%가 투표 의향이 매우 높다고 답한 반면, 50세 미만 유권자는 같은 응답 비율이 75%였다. 히스타 부회장은 “50~64세는 공화당에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65세 이상은 현재 50대 50 정도로 나뉘어져
2024-11-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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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지아 출구조사 호감도, 해리스 49% vs 트럼프 45%
[속보]조지아 출구조사 호감도, 해리스 49% vs 트럼프 45%
2024-11-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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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인디애나·켄터키주', 해리스 '버몬트주' 각각 승리<AP>
[속보]트럼프 '인디애나·켄터키주', 해리스 '버몬트주' 각각 승리
2024-11-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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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미국인, 분열에 지쳐” vs 트럼프 “미국 위대하게 만들 것”[美 대선]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당일인 5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인은 분열에 지쳐 있다”고 하고,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각각 지지를 호소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우리를 분열시키는 이 시대에 솔직히 지쳐 있다”며 “우리 모두는 우리를 갈라놓는 것보다 더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대선 상대인 공화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편 가르기’식 정치 스타일을 지적하면서 포용과 화합의 정신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는 성공과 좌절을 함께 겪는다”면서 “리더십은 공통점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끊임없이 사람들을 질책하고
2024-11-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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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플로리다서 투표…“대승 자신”[美 대선]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당일인 5일(현지시간) 오전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에서 투표한 뒤 “우리가 오늘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모턴 맨덜 레크레이션 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기자들과의 약식 회견에서 “우리가 매우 상당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매우 자신있다”고 말했다. 대선에 3번째 출마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이 최고의 선거운동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첫 대선(2016년)에서 훌륭하게 했고, 두 번째 대선(2020년)때 훨씬 더 잘했는데 무언가 일이 발생했다”며 자신이 패한 4년전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주장을 재차 시사했다. 그는 이어 패배할 경우 승복할 것이냐는 질
2024-11-0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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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불복? 조기 승리 선언 우려 커져[美 대선 D-Day]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대선 본투표가 5일(현지시간) 시작되는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결과가 확정되기 전에 승리를 선언해 혼란을 야기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자신이 패배하는 결과가 경우 또다시 불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워싱턴 전역의 사무실, 뉴욕의 언론사, 실리콘밸리의 소셜네트워크에서 ‘트럼프가 또 자신이 승자라고 섣불리 선언할까’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지지율이 거의 동률로 나타났고,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전에 일방적으로 승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ABC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당일 밤에 승자가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여론조사에 상당한 오류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
2024-11-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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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분열 끝내자”...트럼프 “범죄자 추방”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결정할 선거 본투표가 5일 오전 0시(현지시간·한국시간 5일 오후 2시)부터 미국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막판까지 경합주를 돌며 총력전을 펼쳤다.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노리는 해리스 부통령은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백악관 재입성에 도전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에 대한 ‘심판’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2·3·4·18면 초박빙의 지지율을 보여 온 두 후보는 선거 전날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주 공략에 힘을 쏟았다. 펜실베이니아는 7개 경합주 중에서도 선거인단이 19명으로 가장 많아 이곳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백악관 입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러스트벨트(오대호 인근 쇠락한 공업지대)’에 속하는 펜실
2024-11-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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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모두를 위한 대통령” vs 트럼프 “범죄자 추방”…막판 선거 총력전[美 대선 D-Day]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결정할 선거 본투표가 5일 오전 0시(현지시간·한국시간 5일 오후 2시)부터 미국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막판까지 경합주를 돌며 총력전을 펼쳤다.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노리는 해리스 부통령은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백악관 재입성에 도전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에 대한 ‘심판’을 촉구했다. 초박빙의 지지율을 보여 온 두 후보는 선거 전날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주 공략에 힘을 쏟았다. 펜실베이니아는 7개 경합주 중에서도 선거인단이 19명으로 가장 많아 이곳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백악관 입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러스트벨트(오대호 인근 쇠락한 공업지대)’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는 노동자 계층 유권자가 많아
2024-11-05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