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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출사표…“교구와 함께 불교 대도약 시대 열 것”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 주지를 지낸 경우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경우스님은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불교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가는 큰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며 내달 열리는 제38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경우스님은 “오늘 이 시대가 한국불교에 던지는 물음이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섰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 불교가 따라가기 바쁜 것은 아닌지, 따라가지도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불교가 사회를 격려하고 위로해 줘야 하는데, 오히려 불교 종단을 걱정하는 세상이 아닌가 싶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새로운 종단의 모습은 종도들의 뜻을 모아 운영하는 ‘합의와 소통의 종단’, 투명성을 바탕으로 종도들에게 신뢰받는 ‘신뢰의 종단’이어야 한다. 시대가 부여한 새로운 소명 위에 한국불교의 다음 100년을 힘
2026-08-10 14: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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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지기 문재인’ 파워…평산책방 1200일간 63만명 다녀가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평산책방이 문을 연 이후 약 63만명이 다녀가며 높은 인기를 방증했다. 평산책방은 개점 1200일을 맞은 지난 8일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62만876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25일 문을 연 이래 3년 3개월여 동안 하루 평균 523명이 꾸준히 찾은 셈이다. 책 애호가인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위치한 평산책방에서 책방지기로 자원봉사를 해 왔다. 가족 휴가나 행사 참석 며칠을 제외하곤 거의 매일 30평 남짓한 작은 책방에 나와 방문객들과 책을 매개로 대화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본인이 읽고 인상 깊었던 책 124권을 추천했으며 이 중 다수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호승 시인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이 대표적이다. 평산책방의 수익금은 공익사업에 쓰인다. 특수학교를 비롯해 전국의 소외된 어린이·청소년 시설 및 기관, 도
2026-08-10 09: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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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립중앙도서관장에 남영준 중앙대 명예교수
문화체육관광부가 7일 신임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중앙대학교 남영준(사진)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28년 8월까지 2년이다. 남영준 신임 관장은 중앙대에서 문헌정보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3년부터 전주대와 중앙대에서 30여년 간 교수로 재직하며 30여년간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문헌정보학 분야의 권위자다 김현경 기자
2026-08-07 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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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립중앙도서관장에 남영준 중앙대 명예교수 임명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7일 신임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중앙대학교 남영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28년 8월까지 2년이다. 남영준 신임 관장은 중앙대에서 문헌정보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3년부터 전주대와 중앙대에서 30여년 간 교수로 재직하며 30여년간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문헌정보학 분야의 권위자다 남 관장은 또 한국도서관협회장과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국가정보공개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지식정보 정책 수립에도 참여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남 신임 관장은 학문적 깊이와 도서관 현장에 대한 이해, 정책 역량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국가 지성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도서관 서비스의 혁신과 미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07 08: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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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숫자가 아닌 심리”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올해 한국 주식시장은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아찔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 1년간 165% 상승했지만 그 과정에는 극심한 변동성이 존재했다. 과거에는 좀처럼 보기 힘들던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이제 일상이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 증시가 오징어 게임이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 같은 증시의 널뛰기에는 투자자들의 쏠림이 작용했다. 상승장에 나만 기회를 놓칠까 두려워하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가 시장의 과열을 불러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원이자 통계학자, ‘더 매거진 오브 월스트리트’ 편집진이었던 G. C. 셀든은 100여 년 전에 이미 ‘심리’의 영향력을 간파했다. 셀든이 1912년 미국에서 출간한 책 ‘주식시장의 심리학’은 ‘거래소에서 일어나는 주가의 움직임은, 그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 대중의 심리적 태도에 크게 좌우된다’는 믿음에 기반했다. 금리, 경기, 실적 같은 기초
2026-08-02 1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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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 ‘연옥당’, 한국 최초 ‘만화계 오스카’ 아이스너상 수상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만화가 산호 작가가 장편만화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으로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 아이스너상(Eisner Awards)을 수상했다. 아이스너상은 프랑스의 앙굴렘, 미국의 하비상과 더불어 3대 국제 만화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국 작가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스너상 주관사인 미국 코믹콘 인터내셔널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38회 윌 아이스너 코믹 산업상 시상식’에서 32개 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은 ‘최우수 아시아 만화 미국판 부문(Best U.S. Edition of International Material–Asia)’에서 후보에 오른 5편의 작품 가운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그래픽노블의 선구자인 윌 아이스너의 이름을 따 1988년 제정된 아이스너상은 전년에 북미에서 출간된 최고의 작품과 창작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해마다 새롭게 구성되는 6명의 대표 심사위원
2026-07-31 13: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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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스님, 월정사 주지 사임…총무원장 출마 가시화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이 월정사 주지직에서 물러나며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시사했다. 정념스님은 31일 오전 법흥사 주지 삼해스님을 통해 총무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념스님은 이날 발표한 사직의 변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월정사 교구장직을 내려놓으며 드리는 말씀’에서 오대산에서 보낸 세월을 돌아보며 “깊이 뿌리내린 것은 흔들려도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 산이 가르쳐 주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번 사퇴에 대해 “물러나기 위함이 아니라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함”이라며, 한국 불교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짚었다. 불자 수 감소와 함께 출가자 수는 20년 전의 4분의 1 수준으로 내려앉고, 청년들의 발길이 끊긴 현실을 언급하며 “더 큰 문제는 숫자가 아니라 방향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십억원이 선명상 사업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간화선이 무엇인지 철학적 교학적 정리와 관점이 명확하지 않고,
2026-07-31 12: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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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신문 디지털 전환 지원…저널리즘 제고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정부가 지역신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저널리즘의 품질을 제고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8차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26~2028)’을 발표했다. ‘지역신문발전 지원계획’은 ‘지역신문발전 특별법(이하 지역신문법)’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하는 정책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지역신문법’ 제정 이후 7차례에 걸쳐 계획을 수립·시행해 왔다. 이번 8차 계획은 인공지능(AI) 중심의 뉴스 생태계 재편, 종이신문 열독률 하락 등 새로운 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역신문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강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의 단계적 내재화 및 확산 ▷지역 저널리즘의 공공성 제고 및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지원 체계 효율화 및 맞춤형 지원 강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한다. AI 기반 뉴스 제작, 독자 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뉴스 플랫폼 구축 등 지역신문사별
2026-07-31 1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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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해킹하는 시대…“보안은 경영자의 몫”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통신사부터 이커머스 업체까지…. 지난해 잇따른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 공격 사고는 전 국민을 놀라게 만들었다. 기업의 부실한 정보 관리와 경영진의 안일한 태도는 사회적 공분을 샀고, 소비자들이 해당 기업에서 이탈하게 만들었다. 산업 전반에서 발생하고 있는 해킹은 한 기업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핵심 산업 기술과 데이터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국부의 유출’이자, 국가 핵심 공급망을 흔드는 ‘국가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직결되고 있다. 이제 보안은 정보기술(IT) 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기업 생존을 지키기 위한 최고경영자(CEO)의 핵심 경영 과제가 됐다. 25년 경력의 보안·소프트웨어 전문 기자 김인순과 보안 솔루션 기업 수산아이앤티의 정은아 대표는 신간 ‘대표님, 보안은 IT가 아니라 경영입니다’에서 “대부분의 경영자가 보안을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정작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무엇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는 전혀 모른다”며 “사이버 위협의 속
2026-07-31 08: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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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생각”…김 크리스틴 선이 전하는 소통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자체가 싸움으로 가득차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돈과 권력에 집착하고, 집단 간에 주도권을 두고 끊임없는 논쟁을 벌입니다. 이런 모습이 완고한 바위와 싸운다는 느낌 들었습니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김 크리스틴 선(Christine Sun Kim·46)이 한국에서 대규모 신작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LG전자가 선보이는 전시 MMCA×LG OLED 시리즈 2026: 김 크리스틴 선 ‘완고한 바위, 무모한 싸움들’이다. MMCA×LG OLED 시리즈는 국립현대미술관과 LG전자가 현대미술과 디지털 기술의 접점에서 동시대 시각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박스’에서 장소특정적 신작을 소개한다. 올해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김 크리스틴 선은 이번 전시에서 서울박스를 위해 제작한 신작 ‘완고한 바위, 무모한 싸움들(
2026-07-30 15:3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