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이란, 고농축 우라늄 포기 합의” 주장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종전 담판이 임박했다고 밝힌 가운데 초기 합의안에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포기’ 안건이 포함돼있다는 미국 측 주장이 나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초기 합의의 일환으로 고농축 우라늄 포기를 요구했고 이란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당국자들은 이란의 우라늄 비축분을 정확히 어떻게 처리할지에 관한 세부 내용은 합의되지 않았으며 향후 이어질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협상에서 이 부분을 다루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라늄 비축분 포기를 우선 합의하고 핵 프로그램 문제는 일단 유예한 뒤 향후 협상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런 언급은 전날 파키스탄 중재단이 테헤란을 찾아가 이란과 고위급 연쇄 접촉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중동 국가들과 접촉했다며 종전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시사한 와중에 나온 것이다.
2026-05-24 12:36:24
-

최고 50도 육박 ‘찜통’…인도서 37명 열사병 사망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인도에서 낮 최고 기온이 50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37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 2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남부 텔랑가나주는 최근 주 전역에서 폭염으로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텔랑가나주는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폭염 사망자의 유족에게는 보상금으로 4180달러(약 630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보통 인도에서는 평야 지역의 경우 기온이 40도 이상, 산악 지역은 30도 이상일 때 폭염 경보를 발령한다. 인근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도 최근 열사병으로 21명이 숨졌다. 찬드라바부 나이두 안드라프라데시주 총리는 주 전역에서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긴급 조치를 점검했다. 이번 폭염은 남부 지역뿐만 아니라 북부와 서부 등 인도 전역에서 지난달부터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전력 수요가 270GW(기가와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인도에서
2026-05-24 11:15:29
-

백악관 총격범, 병원 이송 중 사망…트럼프는 무사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향해 총기를 발사한 괴한이 경호 요원들의 대응 사격에 의해 사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 당시 백악관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고 있었으며, 비밀경호국(SS)과 연방수사국(FBI) 요원, 경찰관들이 현장을 봉쇄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SS는 엑스(X·옛 트위터)에 홍보 책임자 명의로 올린 사건 관련 성명에서 “(미동부시간) 오후 6시가 지난 직후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교차로에서 한 사람이 가방에서 무기를 꺼내 발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SS 경찰관은 대응 사격을 해 용의자를 맞췄으며,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SS는 또 행인 1명이 총에 맞았다고 했다. 이 행인이 총격범이 쏜 총에 맞았는지, SS 요원들의 대응 사격에 의해 피격됐는지 여부와 그의 몸 상태가 어떤지는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SS 요원 가운데 부상자는 없었고, 사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백
2026-05-24 10:25:37
-

박찬욱 “저도 못받은 상, 주기 싫었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사실 황금종려상은 누구에게도 시상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 상이기 때문이죠.” 제7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은 23일(현지시간) 폐막식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센스있는 농담과 함께 황금종려상 심사 절차에 대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줘야 하기 때문에, 주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좋은 영화가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지난해 개봉한 자신의 영화 ‘어쩔수가없다(‘no other choice’)‘의 제목을 재치 있게 활용한 답변에 옆자리에 앉아 있던 심사위원 클로이 자오 감독은 “노 아더 초이스!(no other choice!)”라며 알아챘다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배우 데미 무어와 스텔란 스카스가드·이삭 드 방콜레·루스 네가, 감독 클로이 자오·라우라 완델·디에고 세스페데스, 시나리오 작가 폴 래버티 등 심사위원
2026-05-24 10:18:13
-

미국-이란 종전협상 급물살…트럼프 “조만간 발표할 것”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2월 28일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군사 공격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이 발발 80여일 만에 종전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종전을 위한 ‘평화와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이란 주변 아랍국가 지도자들과 논의했으며, “협정이 대체로 협상됐다(An Agreement has been largely negotiated). 최종 확정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거의 타결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의 최종 사안과 세부 내용이 현재 논의 중이며, 조만간(shortly) 발표될 것”이라며 합의 발표가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특히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파키스탄, 튀르키예, 이집트, 요르단, 바레인 등 이란 주변 국가 지도자들과 통화를 했다면서 이 국가들이 종전 협정의 ‘보증인’이자 ‘당사자’가 될 것이라
2026-05-24 10:00:21
-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돌파…10개국 확산, 팬데믹 우려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 진원지인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세계 각국은 팬데믹(감엽병의 세계적 대유행) 우려에 에볼라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콩고 정부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이번 에볼라 집단발병 사태에서 의심 환자는 867명이며 이 가운데 20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전날 세계보건기구(WHO)는 민주콩고 에볼라 의심 사망자 숫자를 177명으로 발표한 바 있다. WHO는 이곳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 중이라며 국가적 위험 수준을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번에 집단발병 사태로 민주콩고와 우간다에 이어 앙골라,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10개국이 위험에 처해있다며 “이 지역 주민의 잦은 이동과 불안정한 치안이 질병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고 우려했다. 에볼라 진원지로 가뜩이나 보건 역량이 취약한 민주콩고에서는 혼란이 커지고 있다. 동
2026-05-24 09:24:25
-

백악관 검문소 총격전, 용의자 등 2명 부상…트럼프는 안전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23일(현지시간) 수십발의 총성이 울렸다. 특히 사건 당시 백악관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고 있었으며, 비밀경호국(SS)과 연방수사국(FBI) 요원, 경찰관들이 사건 현장을 봉쇄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CNN 방송 등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SS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께 백악관 단지 외곽의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에비뉴 NW 교차로 쪽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SS는 이후 백악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건물 외부에 있던 기자들에게 대피 지시를 내렸다.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 기자는 “25∼30발의 연속적인 총성을 들었다”며 “SS 요원들이 기자들을 브리핑실로 대피시켰다. ‘총격 발생!, 엎드려!’라고 외치며 우리들을 최대한 빨리 이곳(브리핑실)으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SS 공보실은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는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NW에서 총격 사건이 있었다
2026-05-24 08:51:10
-
![[속보] 美언론 “백악관 검문소 총격에 2명 부상…트럼프는 무사”](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속보] 美언론 “백악관 검문소 총격에 2명 부상…트럼프는 무사”
[해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23일(현지시간) 수십발의 총성이 울린 직후 백악관 검문소에서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CNN 방송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밀경호국 관계자는 백악관 단지 외곽의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에비뉴 북서쪽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검문소에도 총격이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인근에서 총성을 울릴 때 당시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 있던 CNN 취재진이 브리핑실 내부로 긴급히 대피했다. 총성 당시 백악관에 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안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저녁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성이 들려 트럼프 대통령이 급히 피신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께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 후 국가 연
2026-05-24 08:34:58
-

이란 축구대표팀, 월드컵 베이스캠프 미국서 멕시코로 변경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이란 축구대표팀이 베이스 캠프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변경했다. 24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흐디 타지 이란축구협회 회장은 “이란 대표팀이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예정됐던 베이스 캠프를 멕시코 티후아나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제축구연맹(FIFA)은 아직 공식적으로 베이스 캠프 변경 내용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더불어 이란 대표팀이 사용하기로 했던 훈련 캠프인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 관계자들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만나는데, 3경기 모두 미국(잉글우드·시애틀)에서 치른다. 이 때문에 이란 대표팀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준비에 나서기로 했지만, 중동 지역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보안 문제로 이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란축구협회의 타지 회장은 성명을 통해 “월드컵에 참가국
2026-05-24 08:28:06
-
![[속보] 美백악관 인근서 또 총성…기자단 긴급 대피](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속보] 美백악관 인근서 또 총성…기자단 긴급 대피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23일(현지시간) 수십발의 총성이 울려 기자단이 긴급 대피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비밀경호국 관계자는 백악관 단지 외곽의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에비뉴 북서쪽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은 자사 기자들도 백악관 인근에서 총성을 들었으며, 당시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 있던 취재진이 브리핑실 내부로 긴급히 대피했다고 전했다. 한 기자는 총소리가 백악관 단지 내 아이젠하워 행정동 방향에서 들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비밀경호국은 이후 백악관 브리핑실을 봉쇄하고 기자들에게 대피 지시를 내렸다. 앞서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성이 들려 트럼프 대통령이 급히 피신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께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
2026-05-24 08:08:32







![[속보] 美언론 “백악관 검문소 총격에 2명 부상…트럼프는 무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5/24/rcv.YNA.20260524.PAP20260524147301009_T1.jpg?type=h&h=640)

![[속보] 美백악관 인근서 또 총성…기자단 긴급 대피](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5/24/rcv.YNA.20260524.PAF20260524235101009_T1.jpg?type=h&h=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