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솔로가수로 자체 최고 기록…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9위
방탄소년단 진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제대 이후 솔로가수로 돌아온 방탄소년단(BTS) 진이 음원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아미들의 마음에 안착했다.

26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진의 신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가 음원 공개 당일에만 469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10월 25일 자) 9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적은 스포티파이에서 거둔 진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 차트에서 진은 최고 순위는 17위(‘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였다.

진의 이기는 일본에서도 여전하다. 이 곡은 같은 날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로 안착했다. 지난 11일 내놓은 디지털 싱글 ‘슈퍼 참치’도 이 차트에서 정상을 찍었다.

아이튠즈에서도 진은 맹활약 중이다 그는 이 곡으로 일본,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등 총 70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에서도 최상위권에 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틀 연속(25~26일 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지켰다.

‘아일 비 데어’는 진이 내달 15일 오후 2시 발매하는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선공개 곡이다. 경쾌한 로커빌리(Rockabilly, 로큰롤과 컨트리 뮤직이 혼합된 장르)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지치고 혼자라고 느낄 때 행복을 전하는 노래로 힘을 주겠다는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