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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국토부,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상지 4곳 선정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 4곳은 충청남도 당진시,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남도 보령시, 서울특별시 노원구 등이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 및 추진 여건에 대한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 등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폐기물, 흡수원 등 분야별 중점 추진전략과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특히 경진대회에서는 평가위원회 외에도 국민 50인이 평가에 직접 참여했다. 충청남도 당진시는 당진 화력발전소
2024-10-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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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1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사향노루’ 선정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사향노루를 1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사향노루는 사슴과의 고대 원형을 지닌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 오늘날의 사슴과는 다르게 암컷과 수컷 모두 뿔이 없으며, 수컷은 송곳니가 길게 입 밖으로 나와 있다. 눈 주위, 뺨, 귓등 부분의 털끝과 아래턱은 흰색이며 흰색 줄이 목의 좌우부터 앞다리 안쪽까지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이다. 3세 이상의 사향노루 수컷은 영역을 지키거나, 짝짓기 기간에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 사향이라는 독특한 냄새의 분비물을 만들어 내며 이 사향은 향수의 원료나 한약재로 쓰인다. 사향노루가 멸종위기에 몰린 가장 큰 이유도 짝짓기 등 생존 수단으로 만들어 내는 분비물인 사향 때문이다. 향수 및 한약 재료를 얻기 위해 불법 밀렵 등 무분별하게 남획되고 여기에 서식지 훼손까지 더해진 결과, 사향노루는 자연 생존이 위태로운 수준인 5
2024-10-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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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지역건의 ‘원주천홍수조절댐’ 준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내 첫 지역건의댐인 원주천댐이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환경부와 원주시는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신촌리 일원에서 ‘원주천홍수조절댐(원주천댐) 건설사업’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수조절댐은 평소에는 물을 저장하지 않아 하천의 물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다 홍수기에 일시적으로 홍수량을 저장하는 댐이다. 원주천댐은 원주천 유역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2년 ‘댐건설장기계획’에 홍수조절댐으로 추진됐다. 2014년 타당성조사, 2016년 기본계획 고시, 2019년 착공 이후 약 5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이번에 준공됐다. 원주천댐 건설에는 국고 815억원 등 총사업비 906억원이 투입됐고, 높이 46.5m, 길이 210m로 총저수용량은 180만톤이다. 원주천 유역은 상류 지역의 경사가 급하고 하류 지역은 완만한 하천 특성이 있어 홍수 위험성이 높아 1998년, 2002년, 2006년
2024-10-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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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2024 혁신챌린지 Final Contest’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30일 대전 본사에서 전 직원의 혁신성과를 최종 점검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2024 혁신챌린지 최종경연(Final Contest)’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혁신챌린지는 자율적으로 업무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계획부터 실행, 그 성과까지 공유·확산하는 ‘과정(Process) 기반’ 혁신 활동을 말한다. 올해의 중점 혁신 분야는 정부 정책 및 공사 경영 방향에 맞춰 ▷스마트·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과학적 물관리 등의 ‘물관리 혁신’ ▷지역 상생 솔루션 등의 ‘물가치 창출’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의 ‘기능혁신’ 총 3개 분야로 설정, 총 145개 팀 8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앞서 2단계의 심사를 거쳐 총 10개 과제가 최종경연 후보로 선정돼 이날 성과를 발표하고, 최종 심사
2024-10-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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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 ‘아이마중’ 모바일 앱 다국어 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인구보건복지협회는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아이마중’의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총7개 국어로 임신과 출산,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국어 서비스 이용방법은 ‘아이마중’ 모바일 앱에서 국가 아이콘을 선택하면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 된 임신·출산과 관련 된 콘텐츠를 한국어 버전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마중’ 모바일 앱은 지난해 3월 출시돼 임산부 등록과 임신·출산 지원서비스 신청, 임신주차별(3~40주)·아이월령별(1~36개월)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정부지원정책 안내, 건강정보 기록과 사진첨부 등이 가능한 ‘임산부·아기수첩’
2024-10-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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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4년 환경 데이터 분석·활용 성과공유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는 3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환경부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환경데이터 분석·활용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6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 ‘환경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은 환경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던 현안 해결 및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직접분석 ▷정책활용 ▷분석동아리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환경부 본부와 소속·산하기관에서 총 37개 과제를 제출해 외부 전문가 서면평가, 본선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12개의 우수 과제(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가 선정됐다. 직접분석 부문 대상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기후 취약 생물 분석’을
2024-10-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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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11월 20~22일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Global Open Innovation Week 2024)’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11월 20일) ▷1:1 파트너링(11월 21~22일) ▷부대 행사(11월 20~21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일에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제약기업과 유관기관의 전문가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업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1은 글로벌제약사 관점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활용과 인사이트 공유, 시장조사 전문기관과 보산진의 한국과 글로벌의 오픈
2024-10-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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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 온실가스 배출 6억2420만톤…6.5% 초과 감축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지난해 한국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6억2420만톤으로 목표치 대비 6.5% 초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어 ‘2023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 점검 결과’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탄녹위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년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한국은 경제 성장에도 2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차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와 ‘기업의 탄소 산정·보고·검증(MRV) 역량 제고 방안’도 의결했다. 격년 투명성 보고서는 자국의 기후 위기 대응 상황을 전반적으로 검증해 유엔에 제출하는 것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올해부터 모든 당사국은 이를 2년마다 작성해야 한다. 한국은 중국, 인도 등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2024-10-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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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1월 생태관광지로 갯벌 아름다운 ‘금강하구와 유부도’ 선정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는 11월 생태관광지로 충남 서천군 ‘금강 하구와 유부도’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금강 하구와 유부도는 봄과 가을엔 도요물새류, 겨울에는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등 매년 10만마리가 넘는 철새가 찾아오는 국내 대표 철새도래지다. 이곳이 국내 최대 서식지인 검은머리물떼새는 천연기념물이자 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돼있다. 특히 금강 하구와 유부도는 2010년과 2011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지정됐다. 또 금강 하구와 유부도 주변 갯벌은 ‘서천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2021년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때 포함됐다.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은 탐조를 비롯해 다양한 생태관광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신성리 갈대밭이나 장항 송림, 국립생태원 등 생태관광이 가능한 장소도 여럿 있다. 서천군 생태관광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2024-10-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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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 세무조사 최대 2년 유예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내년부터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가 최대 2년까지 유예된다. 상장기업의 남녀 육아휴직 사용률이 기업공시에 포함됨에 따라 육아휴직 공개 대상이 공공기관에서 상장기업으로 사실상 확대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30일 제5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임신·출산 가구 지원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추가 보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대책을 보다 구체화했다. 우선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기세무조사가 유예된다. 지난 9월 25일 대통령 주재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 겸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에서 논의한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기세무조사 유예를 내년 1월부터 2년간 시행한다. 추진기간 종료 전에 납세자 만족도 등을 고려해 추가 연장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2024-10-30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