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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곰 사육 금지…현재 사육 농가는 연말까지 유예
개정 야생생물법령 시행…비둘기에 먹이주면 최대 100만원 과태료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24일부터 곰 사육이 금지된다. 곰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는 올해 말까지 유예기간을 부여한다. 환경부는 현재 사육되는 곰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 등을 규정한 야생생물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이 24일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개정된 규정을 보면, 야생생물법이 작년 개정되면서 24일부터 곰 소유·사육·증식이 금지된다. 현재 곰을 사육하는 농가에는 올해 말까지 유예 기간이 부여됐다. 곰 사육 농가에서 곰 탈출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수습하지 않거나, 곰을 ‘수의사에 의해 인도적인 방법으로 처리하지 않는’ 경우에 횟수에 따라 100만∼2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개정 시행규칙은 ‘관람’ 또는 ‘학술연구’ 목적으로 용도를 변경한 사육 곰을 기를 수 있는 시설로 ‘서식지 외 보전기관’, ‘사육 곰 보호시설’, ‘생물자원 보전시설’, ‘동물원’, ‘그 밖의 환경부 장관이 인정하는 시설’로
2025-01-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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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 2619곳 병의원 진료…응급의료포털 ‘E-gen’서 주변 병원 확인
연휴 기간 일평균 1만6815개 병의원·9070개 약국 문 열어 412개 응급의료기관 정상 운영…“비중증은 동네 병의원부터”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설날 당일에 전국 2619개 병의원이 진료를 하는 등 이번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만6815곳의 병의원이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25∼30일 설 연휴와 징검다리로 이어지는 주말, 휴일까지 8일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은 하루 평균 1만6815곳, 약국은 하루 평균 9070곳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응급의료기관 412곳, 병원 340곳, 의원 1481곳,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보건기관 276곳 등 총 2619곳이 진료하고 2696곳의 약국이 문을 연다. 명절 당일만 보면 지난해 추석 당일 1785곳보다 많고, 의료 공백 사태가 벌어지기 전인 지난해 설 당일 1622곳보다도 1000곳가량 많다. 설 전날과 이튿날도 각각 4000여 곳 병의원이 문을 열며 토요일인 25일과 2월 1일에는 각각 3만7715곳과 5
2025-01-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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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지역사랑 나눔 장터’ 낙동강서 개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2일 대구시 낙동강 유역본부에서 ‘낙동강 설맞이 지역사랑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일 발표한 소비 활성화 대책에 따른 것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진주시, 청송군 등 6개 댐 주변 지역의 사과, 대추 등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터가 열려 임직원이 농가와 직판 거래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체적으로 2500만원 상당의 장터 농특산물을 구매해 댐 주변 지역의 주민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장터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을 넓혀가며 지역의 소비 촉진과 우리나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온라인 판촉 행사, 박람회 등 댐 주변 지역 중심으로 지역
2025-01-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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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880억원…전년比 135%↑
2024년 기부건수 약 77만건 지역 균형발전에 성과 기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난해 약 880억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기부자는 줄었지만 전체 기부자는 늘어 제도의 저변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중간 검증을 마친 결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총모금액은 879억3000만원이고, 기부 건수는 77만4000건이라고 2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였던 2023년에 650억6000만원, 52만6000건과 비교하면 금액과 건수가 각각 35%와 47% 늘었다. 최고 기부 한도인 500만원 기부 건수는 1444건으로 2023년 2052건보다 30% 가량 감소했지만,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원 이하 기부 건수는 76만건으로 전체의 98.1%를 차지해 2023년 97.0%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고향사랑기부제 2년간의 성과를 보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89개 인구감소
2025-01-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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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880억, 전년비 135%↑…지역균형발전에 성과
2024년 약 880억원 모금…기부건수는 약 77만 건 소외지역 재정여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난해 약 880억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기부자는 줄었지만 전체 기부자는 늘어 제도의 저변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중간 검증을 마친 결과 전국 243개 지자체의 총모금액은 879억3000만원이고, 기부 건수는 77만4000건이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였던 2023년에 650억6000만원, 52만6000건과 비교하면 금액과 건수가 각각 35%와 47% 늘었다. 최고 기부 한도인 500만원 기부 건수는 1444건으로 2023년 2052건보다 30% 가량 감소했지만,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원 이하 기부 건수는 76만건으로 전체의 98.1%를 차지해 2023년 97.0%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고향사랑기부제 2년간의 성과를 보면 지역균형발전과
2025-01-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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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지역사랑 나눔 장터’ 낙동강에서 개시...설 앞두고 소비 살리기
22일 대구 낙동강 본부서 농특산물 나눔 장터 개최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역 경기 부양 위해 홍보 확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2일 대구시 낙동강 유역본부에서 ‘낙동강 설맞이 지역사랑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14일 발표한 소비 활성화 대책에 따른 것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진주시, 청송군 등 6개 댐 주변 지역의 사과, 대추 등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터가 열려 임직원이 농가와 직판 거래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체적으로 2500만원 상당의 장터 농특산물을 구매해 댐 주변 지역의 주민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장터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을 넓혀가며 지역의 소비 촉진과 우리나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더욱
2025-01-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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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자활급여 설 명절 전 조기 지급
통상 자활급여 지급일인 31일보다 7일 당겨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설 연휴 전에 급여를 지급받도록 통상 급여지급일(매달 말일)보다 7일 앞당겨 24일에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자활근로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에 따른 자활급여를 지급해 탈수급과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자활급여는 참여자의 월별 근무시간에 따라 지급하므로, 통상적으로 근무 일수에 따른 급여액이 확정되는 매달 말일(급여 변동 등 발생시 다음 달 3일까지) 지급하고 있다. 이번 1월은 마지막 주에 설 연휴기간(25~30일)이 있어 제수품 등 소비지출 증가로 인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자활근로 급여를 연휴 전 24일에 미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상원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이번 자활급여 조기 지급으로 자립의 희망을 품고 근로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이 긴 명절 연휴 기간을 보내는 데
2025-01-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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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수요, 접근성 등 데이터분석으로 노인 요양시설 입지 선정한다
행안부, ‘장기요양시설 수요 및 입지분석’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 수원시 대상 시범 적용 후 전국 지자체 활용 지원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앞으로 지자체가 노인 장기요양시설 설립 시 적정 수요, 접근하기 용이한 후보지 선정, 맞춤형 돌봄 서비스 기준 수립 등 일련의 업무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장기요양시설 수요 및 입지분석’ 데이터분석 모델을 개발해 지자체에서 활용하도록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장기요양시설 수요 및 입지분석 모델’은 노인인구에 필요한 요양시설별 수량과 적절한 위치를 지리적 공간을 고려하고, 노인이 겪고 있는 질환 등을 감안해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먼저 장기요양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서비스 수요를 파악할 수 있다. 시군구 관할구역을 학교 운동장 크기 정도로 나누고, 구역별 노인인구와 요양시설 입소 대상 인원 등을 분석해 지역에 필요한 ‘장기요양 시설’ 수를 산정할 수 있게 된다
2025-01-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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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무료주차 가능한 공공주차장 간편하게 찾자
24일부터 ‘공유누리’에서 검색 27일~30일까지 공공주차장 1만4000여개 안내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에서도 가능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27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동안 귀성객 주차 편의를 위해 전국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교 등의 공공주차장 1만4000여개가 무료로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을 27일부터 30일까지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귀성 전에 미리 개방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연휴 시작 전날인 24일부터 주차장 이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이용 가능한 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와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현대차내비게이션, 아이나비에어에서 ‘명절 주차장’ 또는 ‘공공주차장’을 검색하면 위치, 개방일자, 이용시간, 무료 이용 가능여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정부는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고향에 방문할 수 있도록 매년 공공주차장 개방
2025-01-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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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 질주하는 담비 가족, 하늘다람쥐 사냥하는 긴점박이올빼미…국립공원공단, 야생동물 희귀 영상 공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담비, 삵 등 4종을 포함한 야생동물 포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설 연휴를 맞아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희귀한 활동 장면을 담은 영상을 22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담비, 삵, 하늘다람쥐, 긴점박이올빼미를 비롯해 일반 야생동물인 고라니, 노루, 멧돼지, 너구리 등이 담겼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무등산, 소백산, 경주, 팔공산 등 국립공원 일대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로 야생동물의 활동 장면을 포착했다. 소백산에서는 장기간(2015년~현재) 하늘다람쥐 관측을 통해 긴점박이올빼미가 하늘다람쥐 사냥을 시도하는 장면을 잇달아 포착했다.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국립공원에서는 삵이 촬영됐다. 삵이 배설한 자리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너구리, 멧돼지, 노루의 모습도 함께 관찰됐다. 지리산, 무등산, 소백산에서는 죽령 생태통로에서 고라니를 쫓아가는 담비와 눈밭을 뛰어다니는 담비 가족 등이 겨울을
2025-01-22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