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 거부했던 시장상인들, 화재보험 가입 문 열린다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는 시장 상인이 화재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인수제도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에 취약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커 보험사에서는 시장 상인의 화재보험 가입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간 전통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화재 공제상품에 가입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전통시장을 제외한 일반 상점가 등에서는 보험 가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려웠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 5월부터 민관 합동 ‘전통시장 화재보험 제도개선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시장 상인이 화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공동인수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공동인수제도는 인수가 거부되는 물건을 화재보험협회가 인수하고 이를 보험사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방식이다. 이번 개선으로 공동인수제도 적용 대상이 현행 특수건물과 15층 이하의 공동주택에서 전통시장을 포함한 상
2024-11-13 16:00
-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기성 폐자원의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기술개발 성과 교류회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4일부터 이틀간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연구성과 활용 촉진을 위한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2개 분야 사업을 주제로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2개 분야는 ‘자원·에너지 회수형 고농도 하·폐수처리공정 기술개발 사업’과 ‘폐자원 활용 에너지 전환 실증 기술개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 같은 유기성 폐자원을 전처리, 혐기소화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에너지로 활용해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이들 사업의 과제별 주요 성과와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자원·에너지 회수형 고농도 하·폐수처리공정 기술개발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며,
2024-11-13 14:31
-
안양시 등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지자체 23곳 선정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안양시, 포천시, 고창군, 영동군 등 4곳을 그룹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총 인구수 기준 Ⅰ그룹(30만명 이상), Ⅱ그룹(10만명 이상∼30만명 미만), Ⅲ그룹(5만명 이상~10만명 미만), Ⅳ그룹(5만명 미만)에서 각각 최고 평가를 받았다. 또 부천시, 제천시, 의성군, 함양군, 의정부시, 군포시, 가평군, 산청군 등 8곳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유역(지방)환경청별 우수기관으로 구리시, 합천군, 계룡시, 장성군, 충주시, 안동시, 정읍시 등 7곳은 특별상을, 3년 연속 평가점수가 향상된 원주시, 당진시, 금산군, 단양군 등 4곳은 발전상을 각각 받는다. 올해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40개 항목에 대해 유
2024-11-13 14:23
-
한국수자원공사, 사우디에 디지털트윈 기반 홍수 예측 기술 선보여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디지털트윈 기반 홍수 예측 기술을 통해 현지 물 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중동 지역으로의 기술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도시·부동산 전시회 ‘시티스케이프 글로벌(Cityscape Global) 2024’의 팀코리아(팀네이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관에서 물관리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성과를 선보인다.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은 한국수자원공사의 3대 초격차 기술 중 하나로, 국내에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홍수기에 실시간 강우량 예측과 최적의 댐 수문 방류로 연계하며 효과를 입증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간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한 사업의 진행 경과가 발표되며, 3차원 가상공간에 펼쳐진 제다시와 도시 홍수 예방을 위한 댐 방류 및 방수로 연계 방안 등이 소
2024-11-13 10:41
-
환경부,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4’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부터 3일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16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하수, 새로운 가치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다’를 주제로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지하수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한다. 올해 행사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4’와 연계해 열리며, 지하수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지자체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하수의 다양한 활용 확대 방안과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13일 개회식에서는 지하수 분야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10명과 ‘제5회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 지자체 공모전’에서 선정된 경남 창원시(최우수상), 충남 천안시(
2024-11-13 09:21
-
화학물질안전원, LG전자와 가상현실 교육 및 훈련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LG전자와 이동형 가상현실(VR) 교육·훈련 자료를 활용한 화학사고 안전교육·훈련으로 민간의 화학사고 예방·대응 역량을 높인다. 화학물질안전원은 13일 서울 강서구 LG마곡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 안전환경센터와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화학물질안전원은 올해 9월 이동형 VR 기기를 활용해 지역화학사고 대응, 실험실 폭발사고 대응, 다중이용시설 내 테러대응 시나리오 등 화학사고 대응 교육·훈련 자료를 국내 최초로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물질안전원의 교육·훈련 자료를 민간에 처음 개방하는 것으로, 민간의 화학안전 교육·훈련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동형 VR 교육·훈련 자료를 LG전자에 제공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전문교육·훈련 수
2024-11-13 09:21
-
환경부, 제5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13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제5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물산업과 관련해 창의적·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이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8월부터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해 총 101개 과제를 접수한 뒤, 이후 2단계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18개 과제를 입상과제로 선정했다. 물산업 분야 아이디어와 사업화 부문으로 구분해 공모심사를 통해 입상한 과제 응모자들은 최종 발표 경연을 펼친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물산업 혁신기술·제품 전시회도 선보인다. 이들 입상과제는 ▷그린수소 설비의 실시간 상태진단 및 최적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인버터 ▷집속형 초음파 기술기반 난분해성 물질 분해로 수처리 성능을 향상시키는 고밀도 마이크로
2024-11-13 09:20
-
현장 악취 측정법 개정…악취 책임 소재 가린다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장에서 주변 악취배출원의 영향을 배제하거나 최소화하는 측정법을 추가한 ‘악취공정시험기준’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악취공정시험기준은 악취 측정 시 시료 채취와 분석 방법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악취공정시험기준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악취를 측정할 때 측정의 정확성 및 통일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총칙(ES 09000.b) ▷정도관리 유의사항(ES 09002.b) ▷공기희석관능법(ES 09301.d) 등 총 7개의 항목에 대해 농도 계산 과정 중 중복 내용을 삭제해 계산식을 명확히 했고, 용어 통일 및 문구 오류를 바로잡아 참고 문헌과의 일치성을 확보했다. 특히 두 곳 이상의 악취배출원이 밀집한 지역에서 대상 배출원 외 주변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공기희석관능법 시험기준에 시료채취자가 &lsquo
2024-11-12 15:02
-
정부, 디지털트윈 기반 지하공동구 재난관리 플랫폼 개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가 다부처 협력 재난안전 연구개발(R&D)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 지하공동구 화재·재난지원 통합플랫폼’을 개발했다. 정부는 13~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해당 플랫폼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참여부처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이다. 이번 연구개발은 지난 2018년 KT 아현지사 지하공동구 화재를 계기로 전기·통신·수도 등 주요 공급라인이 집중된 지하공동구의 재난 상황을 조기 예측·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에는 총 275억6000만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5년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총괄하고 21개 연구기관이 협력해 지하공동구 재난관리에 디지털트윈을 적용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발굴·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시설을 점
2024-11-12 14:52
-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13일~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려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의 3개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편리한 서비스’ 구역에서는 민·관이 함께 국민을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된다.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놓치지 않게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잘못 보낸 돈을 대신 찾아주는 ‘되찾기 서비스’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똑똑한 정부’ 구역에서는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 성과
2024-11-1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