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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유전정보 분석으로 선형동물 신종 4종 발견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산림과 바다에서 채취한 시료의 유전정보를 DNA 메타바코딩(Metabarcoding) 기법으로 분석하여 4종의 신종 선형동물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DNA 메타바코딩(Metabarcoding) 기법은 대량으로 확보된 DNA 염기서열을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생물종의 다양성을 밝히는 방법이다. 신종 선형동물 4종은 ▷프리스마토라이무스속(Prismatolaimus)▷사이토라이무스속(Cytholaimus) ▷트리레프티움속(Trileptium) ▷크로마도리나속(Chromadorina)이다. 프리스마토라이무스류(Prismatolaimus sp. nov.)에 속한 신종 선충은 강원도 산림에서 발견됐으며, 토양의 세균을 먹이로 삼아 식물의 생육에 필요한 질소를 공급하는 유익한 선형동물이다. 제주 바닷속 퇴적물에서 발견된 나머지 신종 3종은 서식지의 오염정도를 판정할 수 있는 환경지표생물종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선형동물은 지구상에 모든
2024-11-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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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신규 의무구매·임차 실적 기준 강화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2025년부터 공공부문 무공해차 의무구매·임차 실적 산정 기준이 강화된다. 환경부는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임차 실적 산정방법에 관한 고시’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공공부문 무공해차 의무구매·임차제도의 차종별 실적 산정 기준 및 적용 대상 등을 개선했다. 우선 전기·수소차의 환산비율 실적 산정 기준이 강화된다. 개정 전에는 전기·수소차량 1대의 실적 산정 환산비율을 1.5~2.5대로 인정하던 것을 전기차는 2025년부터, 수소차는 2026년부터 1대로 인정해 모든 신규 차량을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구매·임차해야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 2025년부터 신규 구매·임차 대상에 이륜차를 포함하고, 2026년부터는 신규로 구매·임차하는 모든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구매·임차하도록 단계적으로 강화된다. 한편, 의
2024-11-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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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구멍 뚫기, 낚싯대 거치용 납 무단방치 전면 금지된다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해상‧해안국립공원 내 갯바위 보전을 위해 11일부터 행위제한 공고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고 대상지역은 한려해상, 다도해해상, 태안해안, 변산반도 등 4개 해상‧해안국립공원이며, 제한되는 행위는 ▷국립공원 내 갯바위에 구멍을 뚫거나 납을 통해 훼손‧오염시키는 행위 ▷전동드릴 등 훼손도구를 소지하고 갯바위에 입장하는 행위이다. 갯바위 훼손·오염 등 행위제한 위반으로 적발되면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과태료 등 행정적인 뒷받침을 통해 갯바위 현장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국립공원공단은 2021년부터 일부 낚시객에 의한 갯바위 훼손과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도입하고 갯바위 정화, 착한 낚시 활동 등을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는 자체 개발한 자연친화적인 갯바위 복원재를 활용해 주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와 함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서도 등에서 갯바위 구멍 9
2024-11-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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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아세안 재난관리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아세안 10개국이 한자리에 모여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5일부터 14일까지 충남 공주 본원에서 아세안(ASEAN) 10개국 과장급 재난관리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세안 재난관리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국가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재난 현장을 지휘·통제하는 등 재난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리더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과 전문지식을 중점 교육한다. 홍수 등 아세안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난 유형을 중심으로 국내 선진 재난관리 기법을 공유하고, 모의실습 훈련도 진행한다. 또 교육생들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국가기상위성센터 등 재난 대응 기관과 안전체험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문영훈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아세안 회원국들의 재난관리 역량 강
2024-11-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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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행정연구원,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 청년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혁신방안’에 대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맞춤형 지방행정서비스를 제안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공모의 주요 내용은 ▷기존의 청년 유입 관련 지방행정서비스를 적극화하거나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 ▷청년의 수요에 맞는 정주여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행정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 ▷청년 유입·정착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지방행정서비스 아이디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지방행정서비스 아이디어 등으로 예상된다.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은 “지역 청년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지방
2024-11-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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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녹위·국토부·환경부, ‘탄소중립도시 컨퍼런스’ 성료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 국토교통부는 4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에메랄드홀에서 ‘탄소중립도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환경 관련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컨퍼런스는 도시 차원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인 도시 설계 방향을 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당면과제 및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이 논의됐다. 먼저 건축공간연구원 이은석 탄소중립센터장은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도시 계획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탄소중립도시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 주체별 역할과 구체적인 계획 방안을 제안
2024-11-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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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성화펀드 용처 모호…“향후 운영 계획 명확히 해야”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인구감소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활성화투자펀드가 신설되면 펀드에 투입되는 재원만큼 지자체에 대한 지원 규모가 줄어들어 펀드 신설 기준과 지역에 대한 투자 기준을 명확히 해 펀드 신설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 정책추진을 위한 직접적 재정지원을 목적으로 신설됐지만 해당 재원을 활용한 펀드 신설 확대로 각 지자체에 대한 직접지원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매년 1조원을 출연해 해당 지역에 배분하도록 하고 있지만, 올해부터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에 매년 1000억원을 출자하면서 광역지원계정을 통해 배분되는 재원이 감소해 실질적으로 총 9000억원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지자체가 원하는 사업을 신청해 선정 후 해당사업비를 지원받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지자체에 대한 지원규모가 감소한 것은 아니다&rdqu
2024-11-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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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장관 “연말까지 전기차 보조금 인상 없을 것”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4일 “다른 계기가 없다면 연말까지 전기차 보조금 한도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차 수요 진작을 위해 환경부가 구매 보조금 한도를 일시적으로 올릴 수 있다는 업계발 전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또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협약에 대해 “(플라스틱 생산량을) 감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감축목표 설정과 관련해선 “목표를 단계적으로 설정해 추구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2022년 3월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마련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를 5차례 진행하기로 했다. 마지막 5번째 협상위가 이달 25일 부산에서 열린다. 이어 김 장관은 강원 양구군 수입천댐 등 지역에서 신설을 반대하는 목소리
2024-11-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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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의 ‘착한가격업소’, 9000개소 돌파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2011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9000개소를 돌파했다. 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발굴한 이들에게 순은 기념메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행안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에 시작한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는 4개월 만에 2200여 개의 업소가 추천됐다. 추천받은 업소에 대한 심사를 거쳐 현재까지 450여 개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고, 720여 개소는 심사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 착한가격업소는 업주가 직접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해야 지정이 가능했지만, 이번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이 평소 이용하던 저렴한 가게들을 추천해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수가 6월 말 7716개
2024-11-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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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사무관 절반이 ‘이직 생각’…민간기업, 교직·연구직 희망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신임 5급 사무관 절반은 이직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보수에 더해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이 많았고, 민간기업이나 교직으로의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행정연구원은 4일 ‘열망에서 실망으로: 2023년 공직생활실태조사로 살펴본 신입 사무관의 이직’이라는 제목의 ‘2024년 제4차 데이터 브리프(DATA BRIEF)’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나는 기회가 된다면 이직할 의향이 있다’에 긍정(그렇다+매우 그렇다)으로 응답한 공무원은 전체의 43.0%로 2022년 대비 2.1%포인트 하락했지만, 2021년 대비 9.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의 현원 중 자발적 퇴직자(의원면직)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5급 신입 공무원 집단의 이직 의도 평균 점수(5
2024-11-04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