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나섰다.

18일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보다 1.79포인트(0.09%) 오른 1982.9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98억원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고 기관도 매도우위 거래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91억원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3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차익 매수세가 331억원으로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결과로 엔화 약세가 속도를 늦출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하락세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전일보다 1000원(0.47%) 내린 21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3종목 가운데선 현대모비스만이 1000원(0.33%) 오르며 30만 1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 역시 1% 내외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원(0.21%) 오른 1080.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