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 세계화’ 기지 된 필리핀 최고 휴양지
세계적인 한국 가수 싸이의 공연, 치맥 축제, 한복체험 등 장장 9일에 걸친 초대형 한류 페스티벌을 최근 성황리에 마친 마닐라 대표 리조트인 솔레어리조트의 한국 친화적 행보 속에 ‘아시아의 진주’필리핀과 ‘동방의 등불’한국이 다시 뭉쳤다. ‘치맥 대박’이라는 영어 글귀가 적힌 마닐라 솔레어리조트 K-위크(9월 7~15일)의 치맥 축제, 한복 체험, 소주 체험 등이 이곳에 온 지구촌 고객을 명랑하게 하더니, 마지막 날에는 가수 싸이가 등장해 한류 축제를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싸이는 앞으로도 솔레어리조트가 함께하는 한국-필리핀 우정의 가교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솔레어는 ‘한류 세계화의 동남아 전진기지’를 자처하고 나섰다. 한국 미디어·인플루언서의 대규모 팸투어를 주도하고, 최근 방한 마케팅 활동까지 벌였던 짓훙응 부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K-컬처는 아시아를 넘어
2024-11-05 11:49
-
터키항공, ‘월드클래스’ 등 APEX 어워드 3관왕 등극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 APEX로부터 4년 연속으로 ‘월드 클래스(World Class)’어워드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터키항공은 지금까지 세계 10대 항공사에게만 주어진 권위있는 월드 클래스를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 번 항공업계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공고히 했다. 터키항공은 130개국 349개 목적지로 취항하며, 유라시아 대륙 한복판 이스탄불을 거점으로 지구촌 곳곳을 잇는 최대 허브 항공사로 평가된다. ‘월드 클래스’어워드는 항공 산업 전문가의 포괄적인 평가에 따라 안전·웰빙, 서비스·고객 경험, 지속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부문에서 수여되며, 이번 수상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APEX·IFSA 글로벌 엑스포 특별 시상식에서 이루어졌다. 터키항공은 월드 클래스 수상 외에도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 ‘베스트 인 클래스’상을 받으며,
2024-11-05 11:48
-
대게·방어 먹고 온천서 힐링...울진 ‘건강여행’
오륙도에서 나진까지.... 동해바다 전체가 청정 해역이라지만, 울진만큼 빼어난 곳도 드물다. 다 이유가 있다. 섬이 별로 없는 동해 바다에 사는 생물들은 대체로 밋밋한 수중 지형 속에 살아간다. 하지만 울진 앞바다 해양 동식물들은 수중 산에도 오르고, 계곡에도 놀러가며, 미역을 해먹 삼아 쉬기도 한다. 울진의 바다 생물은 다채로운 환경 속에서 이런 저런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하고, 때로는 천적을 만나 암초 숨바꼭질하며 순발력도 키운다. 풍요로운 먹이사슬로 영양분도 골고루 섭취한다. 이유는 백두대간과 평행하게 남북으로 달리는 수중산맥 왕돌초 때문이다. 천혜의 바닷속 생태계를 갖춘 이곳은 공식적으로 큰 덩어리가 남북으로 54㎞, 동서로 21㎞이다. 주변의 수중 구릉지형 몇 개를 더 합치면 그 길이와 폭은 더 커진다. 북으로는 삼척 최남단에서 시작하는 왕돌초는 울진 전역을 지나 영덕 중간께까지 이어진다. 족히 80~90㎞는 된다. 울진의 방어는 부위별로 식감이 달라 한 마리에서
2024-11-05 11:03
-
하나투어, “전 지구적 하나뿐인 고객 시상식” 개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의 대규모 하반기 캠페인 하나국제여행제가 연일 온라인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열기를 이어 지난 1일 오뚜기 브랜드경험공간 롤리폴리 꼬또에서 ‘전 지구적 하나뿐인 고객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가득한 세계 여행 축제’라는 하나국제여행제 콘셉트에 맞게 볼거리 콘텐츠 중 하나로 이색적이고 재밌는 고객 시상식을 준비했다.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하나투어 통합회원 데이터를 토대로 15개 부문에서 15명의 우수 고객을 선정하고, 재치 있는 수상명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하나투어 10만 마일리지, 스팀다리미, 휴대용 모니터, 휴대용 종아리 마사지기, 고속 무선 충전기 등 수상과 연결한 다양한 부상과 이탈리안 요리를 제공했다. 눈길을 끄는 대표적인 수상명은 다음과 같다. 2025년 추석 연휴 여행을 가장 먼저 예약한 고객에게 ‘연차 매
2024-11-05 10:04
-
‘동심 품은 아재’ 가수 이승환 또 어린이 암환자에 기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얼굴에 어린이 같은 미소가 늘 가득한 가수 이승환이 스무번째 기부 콘서트 ‘차카게살자’를 통해 5900만원을 마련,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했다. 기부 콘서트 ‘차카게살자’는 가수 이승환이 직접 기획한 자선 콘서트로 2001년 시작되어 지난 10월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마지막 20번째를 공연이 진행됐다. 가수 이승환은 2001년 3월 ‘차카게살자’ 콘서트 수익금 기부를 인연으로 현재까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희망메이트’로 활동해왔다. 20년간 진행된 ‘차카게살자’ 기부 콘서트는 수익금 전액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를 위하여 전액 사용되었으며, 누적 172명의 소아암 어린이가 치료비를 지원 받고, 200명의 어린이가 전문심리상담
2024-11-05 09:55
-
범내려온다,머드맥스 후속 편엔 [빈칸]을 두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범내려온다’, ‘머드맥스’, ‘새타령’ 등 세계적인 명품 홍보영상을 만들어, 한국관광공사 기획자가 세계적인 상까지 거머쥐었던 한국관광 매력 영상이 이번엔 빈칸[ ]을 둔 콘텐츠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에 2024 신규 테마광고를 공개했다. 올해 한국관광 해외광고 캠페인은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올해 6월, 공사는 ‘AI는 알 수 없는 찐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한국여행 경험’을 주제로 한 티저광고를 통해 대국민 참여형 프로모션을 실시했으며, 정선 민둥산, 순천 송광사, 포항 스페이스워크, 경주 월정교 등 국민에게 약 2300건의 댓
2024-11-05 09:43
-
지드래곤, 걸어다니는 창의력사전, 유니크한 패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K-팝은 김민기-김창완-양희은, 현진영-서태지, 싸이, BTS-블랙핑크-로제 등 몇 차례의 혁신을 거치는데, 가요계의 ‘걸어다니는 창의력 사전’ 지드래곤 역시 K-팝 업그레이드 도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재이다. 온몸이 창의성으로 가득한 지드래곤이 유니크한 패션까지 선보여 눈길을 끈다. 샤넬 앰배서더인 지드래곤(G-DRAGON)이 5일 홍콩에서 열릴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을 위해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드래곤은 7년 4개월 만에 컴백하며 선보인 신곡 ‘POWER’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출국길 또한 팬들의 환호 등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지드래곤은 독보적인 스타일로 공항에 나타났다. 유니크함 그 자체의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남다른 패션 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드래곤은 2024/25 코코네쥬 컬렉션 룩 15번 레드 컬러의 가디건과 2024/2
2024-11-05 09:12
-
품격 챙기는 베트남, 산호 심는 멜리아 호텔리어들[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돈 나라’ 베트남이 일신우일신 엘레강스해지더니, 환경보호와 사회책임 등 ESG의 품격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베트남 나트랑 해안에 위치한 멜리아 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인 ‘그란 멜리아 호텔(A Gran Meliá Hotel)’은 최근 산호 복원 장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대주주인 ‘KDI 홀딩스(KDI Holdings)’는 교육 관광 회사 ‘아바타(Avatar)’와 협력, 그란 멜리아 나트랑 리조트 근해의 수천 평방미터 산호초 복원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한때 활발히 성장하던 나트랑 만의 산호초는 수년간 악화되었으며, 해조류가 산호를 덮어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해양 생물의 약 25%가 산호초에 의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산호초 황폐화는 해양 생태계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호텔-리조트은
2024-11-05 08:57
-
호시노 토마무 “스키 후엔 日 최대 파도풀 즐겨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맞춤형 여행 플랫폼 ‘요모’가 일본 홋카이도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겨울 맞춤여행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번 서비스는 스키와 동계액티비티, 휴식, 주변 관광, 일본 최대 파도풀 체험 등 겨울 레포츠와 여름같은 물놀이를 아우른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홋카이도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 휴양 리조트다.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29개의 스키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겨울철 대표 명소인 아이스 빌리지와 스노 액티비티 등 다채로운 겨울 체험을 제공한다. 전 객실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리조나레 토마무와 프리미엄 휴양시설 더 타워에서 숙박이 가능하며, 일본 최대 규모의 실내 파도풀 미나미나 비치, 노천탕 기린노유,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물의 교회 등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요모의 이번 서비스는 신치토세 공항-리조트 간 송영은 물론,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맞춤형 프라이빗 투어도 제공한다. 홋카이도의 설경으로 유명한 후라노&midd
2024-11-05 08:39
-
대만인 “서울은 미식여행지” 재방문의향 94%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1월 1~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베이국제여전(ITF 2024)’에 참가해 1395명의 현장 예약을 성사시키는 등 서울매력 홍보효과를 얻었다고 5일 밝혔다. 대만인들은 9월까지 110만2274명이 한국을 찾아 방한객수 3위를 기록중이며, 작년 동기 대비 58.1%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홍보관에는 ▷디오제이씨 코리아, ▷워커힐호텔앤리조트, ▷이랜드크루즈, ▷주식회사 여행버스, ▷트래볼루션,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호텔 크레센도 서울 등 7개 관광기업이 함께 참가하여 서울관광 홍보에 힘썼다. 서울관광재단과 7개 관광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8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4일간 서울홍보관 주요 이벤트를 참가한 참관객은 총 3000여명이었다. 서울홍보관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향후 서울 방문 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서는 ‘맛집 방문(49.2%)’, &ls
2024-11-05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