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급락, 망연자실 코스닥 투자자…‘500조’ 돌파 ETF에도 밀렸다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코스닥 시장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결국에는 순자산이 500조원을 넘어선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에 마저 추월당했다. 역대 처음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의 부진에투자자들의 한숨도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국내 ETF 총 순자산은 519조7474억원으로 집계되며, 코스닥 시장 전체 시가총액 499조3039억원을 앞질렀다. 지난 26일 ETF 순자산은 아직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았지만 시총은 502조4556억원에 달했다. 이는 같은 날 코스닥 시총 478조7742억원을 20조원 이상 웃도는 수치다. ETF 순자산은 시총과 거의 비슷한 규모라는 점에서 ETF의 코스닥 시장 추월은 26일에도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ETF 순자산이 코스닥을 넘어선 것은 2002년 10월 유가증권시장에 ETF가 첫선을 보인 지 처음이다. 코스닥은 지난 23일 큰 폭으로 하락해 시
2026-06-28 09:10:38
-

스페이스X 던지고 다시 반도체 폭풍매수…서학 개미의 변심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스페이스X를 무섭게 담던 서학개미의 포트폴리이오가 급변하고 있다. 상장 이후 급락한 스페이스X 대신 반도체 주식을 다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주(22∼26일·조회 기준) 미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정방향 3배로 추종하는 ‘속슬’(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이었다. 이 기간 서학 개미들의 이 종목 순매수 규모는 6억2767만 달러(9639억원)로 1조원에 육박했다. 순매수 2위는 마이크론으로 3억125만 달러였고, 3위와 4위는 ‘라운드힐 메모리 ETF’(2억849만 달러)와 인텔(1억3천406만 달러)이었다. ‘라운드힐 메모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담고 있는 ETF다. 순매수 1∼4위가 모두 반도체 관련 종목이다. 이는 스페이스X 상장(12일) 이후 나흘간 총
2026-06-28 08:50:30
-

美 호르무즈서 이란 또 때렸다…위태위태 종전합의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을 공격한 데 대해 미국의 보복 공격이 이틀째 이어졌다. 전날 양측의 무력 공방이 벌어진 데 이어 미군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에 나서면서 종전 합의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상업용 선박에 대한 이란의 계속되는 공격에 대한 직접 대응으로 이란을 공습했다”면서 “미군 항공기가 이란의 정찰 인프라, 통신 시스템, 방공 기지, 드론 저장시설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군 통수권자의 지시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보복 공습이라는 설명이다. 중부사령부는 “어제 이란이 (상선) 에버러블리호를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미국이 공습을 가한 후 이란에 휴전 합의를 준수할 기회가 주어졌으나 이란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늘 오전 4시30분 키쿠호에 일방 공격용 드론을 발사함으로써 이를 거부했다”고 설
2026-06-28 08:35:51
-

곧 골든타임인데 7만명 실종 상태…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1430명으로 늘었다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사흘 만에 1천400명을 넘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지난 24일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43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집계된 수치(920명)에서 하루 새 500명 넘게 급증한 것이다. 부상자 수도 3238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와 부상자수는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오전 기준 가족들이 신고한 실종자 수는 최소 6만8900명에 달한다. 앞서 24일 베네수엘라 북부 카리브해 연안에서는 규모 7.2와 7.5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지진 발생 후 생존자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베네수엘라 당국과 국제 구호대, 시민들은 생존자를 찾기 위해 필사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06-28 08:20:34
-

더 희박해진 32강, 경우의 수 또 지워졌다…크로아티아 승리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이 최후의 벼랑끝까지 몰렸다. 남은 J조와 K조 2개조에서 모두 경우의 수를 충족해야 한국의 32강행이 성사된다. 크로아티아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L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가나를 2-1로 꺾으면서다. 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조 2위 32강행을 확정지었다. 가나는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각 조 3위 12개 팀 중 상위 8개 팀에게 주어지는 32강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J조 오스트리아-알제리전, K조 우즈베키스탄-콩고민주공화국전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오스트리아가 이기거나 알제리의 2골 차 승리, 우즈베키스탄의 5골 차 미만 승리 혹은 무승부가 이뤄져야 한국의 32강행이 성사된다. 현재 한국의 조3위 순위는 8위지만, 이 경우의 수를 충족하지 못하면 탈락이 확정된다.
2026-06-28 08:12:50
-
![[데스크칼럼] 무뎌진 공포…전쟁은 끝나지 않았다](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데스크칼럼] 무뎌진 공포…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발발한 지 두 달이 조금 지났다. 전격적으로 이뤄진 미국의 공습에서 출발한 전쟁은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었다. 초반 공포가 일상을 지배했다. 이역만리에서 벌어지는 전쟁이었지만, 석유 없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극에 달했다. 사상 최고치를 찍던 주가가 불과 며칠 만에 20% 가까이 상승 폭을 반납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주가가 10%가 넘게 폭락하던 그날은 살벌함 그 자체의 기억으로 남아 있다. 주유소의 기름값은 단숨에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고, 나프타 부족 우려에 종량제 쓰레기봉투가 된서리를 맞았다. 사재기가 기승을 부렸다. 두 달이 지나 휴전에 돌입해 있는 지금은 어떨까. 긴장감이 사뭇 다르다. 여전히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운다. 종량제 봉투는 여전히 수급난이 있지만, 구매를 못 할 정도는 아니다. 기름값은 최고 가격제 시행으로 고유가가 체감되지 않는다. 다수 대중의 인식에서는 전쟁 위기감이 한결 무뎌졌다고 보는 게
2026-04-30 11:24:16
-
![대낮 길거리서 스토킹 살인, 전자발찌도 속수무책이었다…40대 남성 입원 치료로 이틀째 조사 난항 [세상&]](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대낮 길거리서 스토킹 살인, 전자발찌도 속수무책이었다…40대 남성 입원 치료로 이틀째 조사 난항 [세상&]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교제하던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에 대한 조사가 이틀째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건강 상태 등 문제의 이유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살인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 58분께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탄 차의 창문을 깨고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A씨는 전자 발찌를 끊고 자신의 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약 1시간 만에 양평군에서 검거됐다. A씨의 범행 동기와 경위는 아직 제대로 조사되지 못하고 있다. A씨가 검거 직전 불상의 약을 먹고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틀째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서다. 현재는 의식이 오락가락하는 상태다. 수일간의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의료진은 보고 있다.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경찰은 먼저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이날 신청할 예정이다. 입원 상태인
2026-03-15 16:19:06
-
![느려 터진 학교 컴퓨터 이유 있었다…정비업체 직원 싸구려 메모리로 몰래 바꾸다 덜미 [세상&]](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느려 터진 학교 컴퓨터 이유 있었다…정비업체 직원 싸구려 메모리로 몰래 바꾸다 덜미 [세상&]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메모리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학교 컴퓨터의 메모리를 저가 메모리로 몰래 바뀌치기하려 한 범죄가 벌어졌다. 인천시교육청이 계약한 전산장비 유지보수 업체 직원이 학교 컴퓨터의 메모리카드 등을 더 저렴한 제품으로 ‘바꿔치기’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에 고발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특수절도 혐의로 모 전산 장비 유지보수 업체의 전 직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A씨가 올해 초 인천시 남동구와 부평구 학교 7곳에서 메모리카드와 램(RAM·임시 저장 메모리) 등 컴퓨터 부품을 저사양 제품으로 바꿔치기한 것을 확인하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현재까지 교육 당국이 파악한 절도 피해는 컴퓨터 200여대의 7000만원 상당 부품이다. A씨는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자 부품을 빼돌려 차익을 얻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학교 교사는 컴퓨터 성능이 갑자기 떨어지자 업체에 점검을 의뢰했고, 그 결과 당초 납품된 것보다 낮은 사양의 부품들이 탑
2026-03-15 15:45:06
-

급매 보다 1억 더 내린 강남아파트 팔렸다…양도세 중과 두 달 앞 초급매만 거래 체결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두달을 앞두고 급매 보다 더 싸게 내놓은 저가 매물들의 거래가 속속 체결되는 모습이다. 일반 급매물보다 싼 초급매물 만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15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일찌감치 급매물이 나왔던 강남·북 고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이달 들어 거래가 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의 경우 이달 들어 5건 이상 거래 약정이 이뤄져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집주인들이 결단을 내려 5000만∼1억원씩 가격을 더 낮추니 지켜보고 있던 매수자들이 따라붙는다는 전언이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경우 25억∼27억원으로 떨어졌는데, 실제 약정은 이보다 5000만∼1억원 이상 낮은 가격에 성사되고 있다고 중개업소는 전했다.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권도 마찬가지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도 이달 들어 고점 대비 15% 이상
2026-03-15 14:51:17
-

이란 기뢰 창고, 미사일 벙커 초토화…美 하르그섬 타격은 석유시설 아닌 군사시설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미국의 이란의 핵심 석유수출 기지 하르그섬 공습은 이곳의 군사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군사시설 90여곳을 타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수행 중인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젯밤 미군은 이란 하르그섬에 대한 대규모 정밀 타격을 수행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공격으로 (하르그섬의) 해군 기뢰 저장시설들, 미사일 벙커들, 그리고 여러 다른 군사 시설들을 파괴했다”며 “미군은 하르그섬에 있는 90개 이상의 이란 군사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하르그섬은 페르시아만 북부의 22㎢ 크기의 산호초섬이다. 연간 9억5000만 배럴을 처리해 이란의 원유 수출량 약 90%를 책임지는 유류 수출 터미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하르그섬을 “이란의 왕관보석(crown jewel·가장 귀중한 자산)”으로 부르며 이곳의 “모든 군사 목
2026-03-15 14:24:50





![[데스크칼럼] 무뎌진 공포…전쟁은 끝나지 않았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4/30/news-p.v1.20260430.c216ea8d10f84b7e9934cd5bb1fcab90_T1.jpg?type=h&h=640)
![대낮 길거리서 스토킹 살인, 전자발찌도 속수무책이었다…40대 남성 입원 치료로 이틀째 조사 난항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3/15/news-p.v1.20260315.5959984c2d604a16b09dbbd11bbbe730_T1.jpg?type=h&h=640)
![느려 터진 학교 컴퓨터 이유 있었다…정비업체 직원 싸구려 메모리로 몰래 바꾸다 덜미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3/15/news-p.v1.20260315.cdcc1a08416742708c0c36d2e1f34c61_T1.png?type=h&h=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