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동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밀양 테마주’와 ‘가덕도 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22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 후보지로 선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크게 올랐던 ‘밀양 테마주’들은 잇따라 하한가로 추락했다.

밀양에 토지를 보유했다는 이유 등으로 밀양 테마주로 묶인 세우글로벌(-29.92%)과 두올산업(-29.88%)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두 종목은 각각 전날 정규 거래에선 10.45%, 29.88%(상한가) 상승했다가 국토교통부가 오후 3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김해공항 확장안을 제시한 뒤 시작된 시간외거래에선 하한가를 기록했었다.

같은 테마주로 분류됐던 한국선재(-7.85%)와 삼강엠앤티(-11.09%) 역시 급락했다.

반면 ‘가덕도 테마주’들은 급등세를 보였다.

같은시각 부산의 레미콘업체 부산산업이 25.49% 오른 6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함께 영화금속(15.00%)과 우수AMS(1.85%)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김해공항 확장안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가덕도 관련 테마주에는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은 결과라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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