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사상 처음으로 한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IT 전문 매체인 IT 미디어의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 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대수가 전년대비 3.1% 늘어난 14억8천만 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날 발표했다.IDC는 지난해 출하대수가 전년 대비 10.5% 늘어나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IDC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한자리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인데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의 성장이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느 게 IDC는 설명이다. 특히 북미 지역이나서유럽, 중국, 일본 시장의성장이 한 자리수에 머물 것이라고 IDC는 예측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5.5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오는 2020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는 밝힌 올해 전망치는 26%이며 오는 2020년 이 수치가32%까지 늘어날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운영체제(OS)별로는 안드로이드가 6.2% 증가한 12억40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애플의 iOS는 처음으로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IDC가 전망한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2% 줄어든 2억2700만 대였다.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전년대비 3%포인트 증가한 83.7%, 애플의 iOS는 0.9%포인트 감소한 15.3%로 각각 집계됐다.한편ID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의올해 출하대수가 전년대비61.6% 감소한 1120만 대, 점유율은 0.8%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말 휴대전화 사업을 축소하고 모바일 사업부의 인력 1850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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