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또다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혐의로 구설에 올라 세간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팬들마저 등을 돌려 연예 활동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강인은 지난 2009년에도 음주뺑소니 혐의로 입건돼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강인의 음주 습관은 과거 방송에서도 여러번 회자됐다. 한 방송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강인에게 ‘강나니’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 이에 앞서 지난 2007년 방영된 한 예능프로그램에선 개그맨 조원석이 강인의 술버릇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아이돌인만큼 술 담배는 안 하지 않느냐”는 MC 이휘재의 물음에 강인은 “솔직히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닌데, 한번은 술을 먹고 화장실을 갔다가 가게를 못 찾아 2~3시간동안 헤맨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조원석은 이에 한술 더떠 “강남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날이었다. 따로 술을 먹고 있던 도중, 전화가 와선 내가 있는 곳으로 온다고 해 그러라고 했다.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아 ‘왜 안 오냐’고 전화했더니 ‘좀 이따 갈께’라는 말을 들려줬다. 이후 2시간 후, 대리기사로부터 전화가 왔다”라고 말했다.
순간 출연자들은 정황상 강인에게 사고가 난 것이 아닐까라고 걱정하는 모습. 조원석의 다음 말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이에 조원석은 “대리기사가 ‘어떻게 가냐’고 묻는데, 목소리가 낯이 익더라. 알고 보니 강인이 취해선 혼자 1인 2역을 한 거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24일 강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인이 이번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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